TV 토론 거부하는 한명숙 캠프의 난조

정치 2010/04/29 14:17 Posted by 유창선

"지금까지 '오세훈식 복지'는 겉치레 포장에만 열중해 왔다. 복지가 곧 일자리이라는 대담한 생활복지 플랜을 펼쳐나가겠다. 사람을 위한, 사람에 대한 복지투자, 사람 살만한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 사람특별시, 한명숙의 약속이다." (한명숙 전 총리의 출마선언에서)

사람을 위한 사람특별시. 마치 선거에 나선 대부분의 후보들이 주민들을 위해 일하겠다고 하는만큼이나 두루뭉술하다. 프리미엄을 누리는 현직 단체장의 여유있는 캐치플레이즈는 될 수 있을지언정, 도전을 위해 공격적으로 나서야 하는 야당 후보의 그것이 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무죄선고 효과에 따라 탄력을 받고 있는 한 전 총리가 오세훈 시장과 각을 세우는 분위기를 만들며 수도권 선거 전체에 야당 바람을 불러일으키기를 기대했던 사람들에게는 다소 맥이 빠지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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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전 총리 출마선언 장면 Ⓒ 남소연

캐치플레이즈는 고치면 된다고 치자. 더 심각한 것은 정도를 벗어나고 있는 한명숙 캠프의 모습이다. 그동안 한 전 총리 측은 실질적인 후보경선을 사실상 거부해왔다. 경선에 나선 이계안 후보 등은 경선실시를 요구해왔지만 한 전 총리는 답이 없었고, 결국 민주당은 서울시장 경선을 100% 여론조사로 실시하는 방침을 결정했다. 경선과정에서의 여러 부담을 의식한 한 전 총리의 입장을 배려한 결정이었다.

한 전 총리 측이 우려하는 바를 모르지는 않는다. 일정이 촉박한 상황에서 경선 자체를 치르는데 공을 들일 경우 본선 준비가 제대로 안될 것이 우려될 수 있다. 더구나 상대 후보로부터의 공격이 있게 될 경우 한 전 총리가 흠집이 날 가능성도 부담일 수 있다. 그러나 어떤 이유를 갖다 붙인다해도 경선을 피하는 모습을 보인 것은 잘못이다. 한나라당은 4년전의 서울시장 선거에서도 경선효과를 톡톡히 누린데 이어 이번에도 경선효과를 맛보고 있는데, 정작 야당인 민주당은 실질 경선을 포기하였다. 자신들에 대한 관심을 스스로 포기한 잘못된 선택이었다.

그런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TV 토론마저도 거부하려는 한 전 총리 측의 입장이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이계안 후보는 TV 토론 거부시 무소속 출마까지 거론하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지만, 한 전 총리 측은 일정 촉박을 이유로 이를 거부하고 있다. 그러나 여론조사 경선을 앞두고 TV 토론조차 할 수 없다는 것은 너무 궁색해 보인다.

그 사정도 모르지 않는다. 한 전 총리야 아직까지 출마에 대한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을 것이고, 이 상태에서 TV 토론을 하면 특히 정책분야에 대한 준비부족이 드러날 수도 있다. 또 역시 이계안 후보로부터의 여러 공격으로 상처를 입게되지 않을까 조심스러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역시 TV토론을 거부할 명분은 되지 못한다.

정당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정당에서 실질 경선이나 TV 토론은 결코 선택의 문제가 될 수 없다. 더욱이 오세훈 시장을 추격해야 하는 한 전 총리의 입장에서는 여러 부담이 따른다 하더라도 정면돌파를 하는 수밖에 없다. 부족한 것이 있다면 오히려 당내에서의 예선과정을 통해 약점을 스스로 찾아내며 훈련하여 본선에 대비하는 과정을 거칠 필요가 있다.

오세훈 시장과의 본선은 매우 어려운 과정이 될 것이다. 서울시정의 정책에 관한한 갑자기 서울시장 선거에 뛰어든 한 전 총리가 그와 경쟁하는 것은 처음부터 어려운 일이다. 한 전 총리는 그러한 것으로 직접 경쟁하기 보다는 보다 큰 틀 대의와 명분을 갖고 접근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보았을 때 한명숙 캠프의 명분없는 경선회피와 TV 토론거부는 한 전 총리의 자산조차 까먹을 수 있는 잘못된 선택이다.

이러다가 4년전 강금실 후보가 전략적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한채 우왕좌왕하다가 겪었던 실패가 재연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 한명숙 캠프의 총체적 성찰과 분발을 주문하게 된다.


* 저의 인터넷 개인방송이 개국을 했습니다. 매일 밤 11시에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방송됩니다. 다른 시간대에는 수시로 재방송이 나갑니다. 아프리카 TV 앱을 다운받으면 아이폰을 통해서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유창선의 시사난타' 바로가기 http://afreeca.com/sisa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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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새해 첫 출근길 서울에서 교통대란이 빚어졌습니다. 트위터를 보니까 많은 분들이 출근하는데 2시간 넘게 걸렸다, 버스도 서고 지하철도 제대로 안다녀 중간에서 걸었다, 폭설이 예고되었는데도 제설작업도 안하고 무엇했느냐..... 출근길의 고통과 불만을 드러내는 목소리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사실 눈이 이렇게 내리는데 서울시라고 뾰족한 수가 있었을까 싶기도 합니다. 서울시는 오늘 아침 제설인력과 각종 장비를 동원해 대량의 염화칼슘을 주요 도로와 언덕길 등에 살포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내리는 폭설에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서울시는 많은 양의 제설제를 살포했지만 워낙 단시간에 눈이 많이 내린데다가 기온도 낮아 제설제가 제대로 효과를 내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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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아침 출근길 시민들 ⓒ 유성호

충분히 그랬을 법합니다. 오전 5시부터 4시간 동안 17.3㎝가 쌓일 정도로 폭설이 오다보니 기존의 제설차량 운행과 염화칼슘 살포 방식의 제설대책이 한계를 드러낸 것입니다. 제설차량이 지나가자마자 눈이 쌓여버리니 도리가 없었다고 서울시는 고충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추운 날씨임에도 악조건 속에서 제설작업에 나선 서울시 공무원들께는 정말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게 됩니다. 사실 그 분들의 고생을 생각하면 오늘 아침의 교통대란에 대해 하늘 탓이나 하고 도리없는 일로 넘기는 것이 나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내일 아침 출근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눈이 더 온다고 하니까, 밤 사이에 얼어붙으면 내일 아침에는 오늘을 능가하는 최악의 교통대란이 빚어질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아직 이번 겨울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하늘만 바라보며 교통대란에 대처하기에는 서울시라는 거대 자치단체에 대한 미련이 많이 남습니다.

지난 12월 하순 서울에 내린 눈 앞에 서울시의 제설대책이 구멍을 드러냈을 때, 오세훈 시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갑자기 내린 눈에 충분히 대비하지 못한 것을 반성해야 한다. 앞으로 눈의 양이나 여건을 따지지 말고 모든 특수 상황에 대비하라." 서울시 공무원들을 질타하며 강도높은 제설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오 시장이 직접 나서서 그런 지시를 한 직후라서, 그래도 오늘 아침 이런 상황까지는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작은 도로들이야 도리가 없다 하더라도 주요 도로들이야 서울시가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겠지,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더구나 오늘 폭설은 어제 낮부터 사전에 예고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서울시의 제설대책은 내리는 눈 앞에서 속무무책의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올림픽도로, 남산 1호 터널도 마비되었고, 세종로, 태평로, 을지로, 퇴계로 같은 주요 도심도로마저도 제설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중교통 조차도 제대로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지하철마저도 멎거나 환승이 불가능한 상황이 빚어졌습니다. 한마디로 서울의 모든 교통망이 마비되어버린 것이었습니다.

단시간에 워낙 많은 눈이 내린 특수한 사정은 알고 있지만, 그래도 서울시의 제설역량과 기술이 이 정도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저는 그 분야에 대한 식견이 없어서 잘은 모릅니다만, 현재 서울시의 제설대책과 방식이 최선의 것인지 근본적으로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시민들은 퇴근길, 그리고 내일 아침 출근길을 또 걱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대중교통 이용하래서 그렇게 했더니, 지하철 운행도 제대로 안되고.... 내일은 또 어떻게 해야할지 시민들은 걱정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거창한 ‘디자인 서울’도 아니고 광화문 광장에서의 요란한 이벤트들도 아닙니다. 그저 눈이 내려도 큰 고생 안하고 일터로 갈 수 있는 정도의 도움은 줄 수 있는 서울시를 원합니다. 경위가 어찌되었든, 이번 겨울 서울시 제설작업의 한계로 인해 시민들의 고생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오세훈 시장도 오늘 제설작업에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내일 아침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출근길에 나설 수 있도록 더 분발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차제에 서울시의 제설대책에 대해서도 다각적인 검토가 있었으면 합니다. 예고된 폭설 앞에서 손들어버린 서울시가 왜소하게만 느껴진 오늘 아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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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은 진보 서울시장 될 수 있을까

정치 2009/11/30 07:49 Posted by 유창선

진보신당의 간판급 스타 정치인. ‘노회찬 어록’으로 유명한 토론의 달인, ‘X파일’ 명단 공개의 주인공. 낙선한 원외이지만 국회의원보다 잘나가는 정치인.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가 어제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서울시장 후보 자리를 놓고 여야 각 정당에서 물밑 탐색이 계속되는 가운데, 조기에 공세적으로 출마선언을 하고 나선 것이다.

  노 대표는 출마선언에서 “지금까지 서울에 없었던 진보시장의 탄생” 필요성을 부각시켰다. “민주당의 조순, 고건, 한나라당의 이명박, 오세훈 시장으로 이어진 민선 서울시의 역사는 결코 행복한 역사가 아니었다"며 "'요람에서 무덤까지' 서울시민들이 삶을 행복하게 변화시킬 진보 서울시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진보신당 후보로서 다른 정당 후보들과의 차별적 위치설정을 위한 기조이다. 

사실 노 전 대표는 그동안 적지않은 대중적 인기를 누려왔지만, 큰 판에서의 정치적 도전을 시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인기가 찻잔 속 미풍으로 그칠지, 아니면 거센 바람을 몰고올 것인지 관심을 모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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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대표의 출마선언 ⓒ 남소연

노 대표가 갖고 있는 대중적 지명도, 그리고 젊은층에서의 인기 등을 감안하면 그는 야권의 유력후보로 부상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 그리고 출마선언에서 제시한 '서울의 7가지 행복한 변화'의 내용을 뜯어보면 진보정당 후보로서 차별적인 정책대안 제시에 노력한 흔적을 읽을 수 있다. 진보정당 쪽의 정치인들이 취약한 정치적 감각도 뛰어난 편이다. 적어도 콘텐츠 면에 있어서 그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중요한 변수로 부상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그 잠재력이 현실 속에서의 힘으로 연결될 것인지는 아직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의 정치구도에서 진보신당 후보가 가질 수밖에 없는 구조적 한계 때문이다.

진보신당은 국회 원내 의석 1개에 불과한 소수파 정당이다. 민주노동당과 함께 진보정당의 양대 축이라고는 하지만 당의 존재감은 미약하다. ‘당’보다는 ‘인물’을 부각시키며 선거를 치러야 할 상황이다. 

노 대표가 부딪히게 될 무엇보다 어려운 문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야권연대에 대한 압박이다. 내년 지방선거를 이명박 정부에 대한 심판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마다 한나라당과 야권 후보가 1대1의 대결을 벌이는 구도가 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실제로 야권의 후보가 난립하는 상황에서는 야권의 공멸, 한나라당의 어부지리가 예상되는 것이 내년의 선거이다. 

이러한 상황은 서울시장 선거에서 야권 후보단일화 논의에 있어서 아무래도 진보신당에 대한 압박으로 작용하고 민주당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 민주당의 경우 한명숙 전 총리가 출마를 포기함에 따라 후보의 윤곽을 점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당 지지율을 생각하면 민주당 후보가 야권의 선두를 달릴 가능성이 크다. (단, 국민참여당의 유시민 전 장관이 서울시장 선거에 나서지 않는다는 전제에서이다) 그렇게 되면 서울시장 선거에서 야권 후보단일화 압박은 노회찬 대표의 양보에 대한 압박이 될 가능성이 커진다. 

그러나 노 대표가 그동안 그가 언급해온 ‘진보연합’의 내용을 생각하면 진보정당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민주당과의 후보단일화에는 소극적인 자세를 취할 가능성이 크다. 그는 민주당과의 '묻지마 연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다만 민주노동당 등 진보세력의 '진보연대'까지만 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그렇다해도 야권 전체의 후보단일화 여부에 따라 선거결과가 달라지는 판세가 될 경우에는 노 대표도 그 흐름을 외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만약 노 대표가 선풍적인 바람을 일으켜 야권의 선두를 달린다면 그를 최초의 진보 서울시장으로 만들기 위한 야권연대가 가능할 수 있다. 그 때는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이 양보해야 한다. 그래서 최초의 진보 서울시장을 만들어내야 한다. 그러나 반대로 노 대표가 야권내 선두를 달리지 못하고, 후보단일화가 있으면 야권 승리를 기대할 수 있는, 이 두가지 상황이 동시에 전개될 경우에는 노 대표가 대의를 위한 결단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어찌보면 결론은 간단할 수 있다. 민주당의 후보가 누가 되든, 혹은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의 후보가 누가 되든, 노회찬 대표는 야권 내부에서 그들과 최선을 경쟁을 벌이고 그에 따른 민의를 존중하면 된다. 노회찬 대표가 좋은 후보라고 믿는 우리로서는 그의 선전을 바라면서도, 동시에 그가 야권 전체의 연대라는 큰 요구도 잊는 일이 없기를 주문한다.

대표의 앞에 어느 길이 펼쳐질지는 현재로서는 예단할 일이 아니다. 최선을 다하고 민의에 따르면 된다. 그것이 서울시장의 길이든, 아니면 살신성인의 길이든, 그렇게 하는 것이 순리라고 믿는다. 그 때까지 노회찬 대표의 선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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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서울시장 불출마의 아쉬움

정치 2009/11/25 09:19 Posted by 유창선

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 1순위로 거명되었던 한명숙 전 총리가 불출마하는 쪽으로 마음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전 총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 장의위원장을 맡으면서 세간의 관심을 모았고, 그 후 여러 여론조사에서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 1위로 떠올랐다. 그래서 민주당에서는 한 전 총리의 출마에 큰 기대를 걸어왔다. 한때 그 자신도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었다.

그러나 한 전 총리는 결국 나서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모양이다. 한때 대안부재의 상황 속에서 자신의 출마가능성을 열어놓았지만, 야권에서 출마하겠다는 사람들이 속속 생겨나자 직접 나서기보다는 좋은 후배들을 키우는 게 자신의 역할인 것 같다고 밝혔다는 것이 주변의 전언이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

자칫 야권이 한나라당 후보에 필적할만한 후보를 찾지 못한채 어려움을 겪을 것이 예상된다. 사실 한 전 총리가 출마할 경우, 물론 승부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해볼만한 대결이 생상되었다. <리서치뷰>가 지난 20일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오세훈 시장이 33.3%,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29.0%로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내인 4.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권 후보단일화의 판도에 따라서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야권의 승리를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한명숙 카드’가 매력적인 데에는 중요한 이유가 있다. 무엇보다 통합형 후보가 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최대 강점이다. 온화한 이미지와 모나지 않는 성품으로, 야권은 물론이고 여당 지지층 사이에서도 특별한 비토층이 없는 편이다. 그리고 민주당과 친노진영의 지지를 함께 받을 수 있는 경우이기에 야권연대의 기운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물론 진보정당들과의 연대문제는 또 다른 문제가 되겠지만, 적어도 민주당과 친노진영이 연대할 수 있는 후보임에 분명해 보인다. 아마도 민주당의 입장에서는 지지층의 외연을 가장 넓힐 수 있는 후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그는 차기 대선에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와의 대결에 대입해봐도 관심을 끌 수 있는 인물이다. 같은 여성 후보라는 점에서도 그렇고, 살아온 길이 박 전 대표와 상징적인 대비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어느 면에서나 박 전 대표에게 떨어질 이유는 없다.

그래서일까. 노무현 전 대통령도 생전에 대통령 후보감에 대해 "나보고 마음대로 지명하라고 그러면 한명숙씨요"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자기 소신에 관해서는 강단이 있지만 사람이 느낌이 부드럽다는, 자신은 갖지못한 탁월한 장점을 갖고 있다면서 말이다.

다만 한가지, 한 전 총리에게는 결정적인 문제가 있다.  권력의지가 없다는 점이다. 다른 여러 조건이 아무리 좋다하더라도 정치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권력에 대한 의지이다. 그것이 있어야 팔을 걷어붙이고 눈에 불을 켜면서 자신이 승리할 방법을 찾는 것이다. 역대 우리 정치에서 큰 권력을 잡았던 사람들은 대부분 불타는 권력의지를 가졌던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한 전 총리는 대안이 없으면 나라도 할 수 있지만, 나서는 사람들이 있다면 굳이 내가 할 필요는 없다. 뭐, 그런 분위기이다. 그래가지고는 세력이 만들어지지도 않고 승리하기도 어렵다.

평소같으면 권력에 욕심을 내지않는 겸양의 미덕을 칭송했을 것이다. 아름다운 모습으로 말이다. 그러나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 내년 지방선거, 특히 서울시장 선거가 갖는 정치적 의미를 굳이 말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 중대한 선거에서 한 전 총리의 불출마 입장이 야권 전체의 전력을 크게 약화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할 것에 대한 우려가 먼저 드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야권의 다른 인물들이 앞으로 충분히 경쟁력을 보여준다면, 내가 하겠다는 사람들 제치고 굳이 소극적인 사람이 나설 이유는 없다. 그러나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그때도 뒤에서 지켜만 보는 것은 지금의 시국에 어울리지 않은 모습이 될 것이다.

한 전 총리 개인의 판단은 물론 존중되어야 하지만, 만약 그가 꼭 필요한 상황이 될 경우 불출마 결심을 고집할 일은 아닌 듯하다. 한 전 총리의 불출마 소식은 여러 가지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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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청문회 이던가?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문회 던가?? 국감이던가?? 하여튼 노무현 대통령님때 .. 한명숙 총리가 티비에 나와서 딴나랑당의 어이없는 공격들 아주 잘 받고 넘기고 그러던게 .. 기억나네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었는데 .. 그때 노무현 대통령님 밑에 있던 사람들은 .. 진짜 (명장밑에 겁쟁이 졸병 없다고) 하나같이 멋있었어요 .. 비서관이던가 .. 그사람도 . 굉장히 당당하게 아닌건 아니라고 하고 맞받아 치고 .그랬던게 기억나네요 한나라당 의원들 나중엔 막 나중엔 할말 없으니깐 .. 국회의원한데 태도가 건방지다는 별 시덥지 않은 ... 불리하면 나이 따지는 그런식의 행동을 보여줬던것도 기억나고 .. ㅋㅋㅋㅋ 노무현 대통령님때 정부에서 일햇던 사람들은 모두다 엄청난 자부심 가지고 평생 자랑거리로 삼아도 될만큼 멋있었어요 지금은 비록 어려움을 격고 있으시겠지만 .. 유시민 전 장관이 백분 토론 나와서 전 정부에서 일했던 사람들 취업을 못하게 밥줄 끊고 있다고 할때 대강 느낌이 오더군여 ..

    2009/11/25 11:47
  2. BlogIcon 텍사스양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선덕여왕의 두 여인이 떠오르는 건..

    2009/11/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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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운 후폭풍이 불어닥치고 있다. '뉴타운 지정' 공약은 지난 총선에서 서울 강북에서 한나라당의 승리를 이끌어낸 원동력. 강북의 각 지역에서는 한나라당 후보들의 뉴타운 지정 공약에 큰 기대를 걸고 한나라당에게 표를 찍는 현상이 빚어졌다.


뉴타운 공약 뒤집고 나선 오세훈 시장


그런데 총선이 끝난지 일주일도 안되어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를 뒤집고 나선 것이다. 오 시장은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고 1∼3차 뉴타운 사업이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뉴타운을 추가로 지정하지 않겠다는 서울시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특히 오 시장은 "선거기간에 논란이 있었지만 선거 때 흔히 나올 수 있는 정도의 얘기에 불과하다"고 일축하면서, "강북 부동산 값이 조금씩 들썩이고 있는 이 시점에서는 절대 뉴타운 추가 지정을 고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MBC-TV 와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 첫째는 부동산시장이 안정돼 있을 것, 그리고 두번째는 1,2,3차로 지정된 곳이 상당한 정도로 진척된 다음에 검토하겠다는 것, 이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될 때 비로소 검토를 한다는 것이 서울시의 입장"이라고 확인했다.


오 시장이 강조한 두가지 조건이 충족되려면 오 시장의 재임 기간중에는 뉴타운 추가 지정이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 결국 오 시장의 입장표명은 한나라당 강북 당선자들의 공약을 일거에 뒤집는 것이다.


그러면 한나라당 후보들이 거짓말 한 것인가?


문제는 지난 총선에서 여러 한나라당 후보들이 뉴타운 지정에 대해 오 시장과 얘기가 다된 것처럼 유권자에게 알렸다는 사실이다. 대표적인 경우가 동작 을에 출마했던 정몽준 최고위원이다. 그는 사당동에 뉴타운을 건설하겠다며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자세히 설명하고 확실한 동의를 받아냈다, 오 시장이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고 유세에서 밝혔다.



도봉갑의 신지호 당선자도 유세에서 "창동 뉴타운 사업은 도봉의 염원"이라며 "오세훈 서울 시장을 직접 만나 창동지역을 지정해 줄 것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금천구의 안형환 당선자도 유세에서 "며칠 전 오세훈 시장이 조용히 왔다갔다. 오 시장은 자신이 왔다갔다는 얘기를 주민들에게 마음껏 얘기하라고 했다. 오 시장과 총선이 끝나면 뉴타운 문제를 본격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의 말대로라면 이들은 거짓말을 하며 유권자들을 속인 것이다. 한나라당 후보들과 오세훈 시장 가운데 누가 거짓말을 한 것인가. 그 책임은 가려져야 한다.


오세훈 시장에게도 책임있다


현재로서는 선거에 나선 한나라당 후보들이 허위 과장 주장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오세훈 시장의 책임이 면제되는것은 아니다.


오 시장에게도 두가지 잘못이 있다.


첫째, 말 바꾸기이다. 오 시장은 지난달 27일 <한국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총선 이후 경제 상황이 허락하는 시점에 뉴타운을 10개 이하로 최소화해 추가 지정하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후보들의 공약을 뒷받침하는 발언으로 해석되었다. 그런데 이제 선거가 끝난 후에 말을 번복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두 번째, 한나라당 후보들이 허위주장을 하는 것을 알면서도 침묵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한나라당 소속 단체장으로서 굳이 나서서 한나라당 후보들에게 찬물을 끼얹지 않으려는 생각이었는지 모르지만, 결과적으로 강북지역의 수많은 주민들이 현실성없는 공약에 놀아나게 된상황을 방조한 책임이 오 시장에게도 있다.



한나라당 후보들의 공약이 거짓이거나 비현실적인 것이었다면, 오세훈 시장의 입장표명은 뒤늦은 것이었다.


결과만 놓고 본다면, 애당초 안될 일을 갖고 한나라당 후보들이 써먹을대로 써먹게한 뒤에, 선거가 끝나고 나니까 오세훈 시장이 나타나 그것이 아니라고 정리해버리는 상황이 되었다.


강북주민들로서는 기가 막힌 상황이다. 뉴타운 공약에 농락당한 강북 주민들에 대한 책임은 누가 어떻게 질 것인가를 묻지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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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심한 서울시민  수정/삭제  댓글쓰기

    뉴타운공약에 헛물켠 시민들 책임이 더 크지 않을까요? 눈앞에 돈을 본 거지요. 나라의 미래가 아니라 ,

    2008/04/15 07:49
  2. 시민들도 문제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론 자신의 재산을 불려주겠다는 후보자를 지지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하겠다
    문제는 정도를 걸어야지요. 달콤한 유혹으로 나라의 일꾼을 엉터리로 뽑게하는 것은 범죄
    해위이고 이에 동조한 무지몽매한 국민들은 공범으로 스스로 혀 깨물어야 합니다
    우리 국민들 얼마나 더 당해좌야 정신차릴는지?

    2008/04/15 08:03
  3. 재떨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세훈시장은 뉴타운을 지정하겠다고 한적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한국경제신문기사는 기자가 부풀린듯(어쩌면 한나라당 소속 기자일런지도)
    그리고 부동산투기자들에게 책임져야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한다.
    목동 아파트가 고점대비 30%빠졌고, 용인아파트가 1억씩 빠졌는데
    무슨 모험심으로 빌라와 소형아파트를 그렇게 사재기해서 집값을 올리냐.
    미국,캐나다,아일랜드,스페인,영국 집값이 일년간 2-10%씩 빠지고 있다
    집값올려서 자신의 배 불리고 서민들에게 내집마련의 꿈을
    접게한 투기세력들 피눈물 흘려라.

    2008/04/15 08:04
  4. sphlne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양반님들!한나라당에속은기분이어떠시오?

    2008/04/15 08:22
  5. 사도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시민을 가지고 놀았다는 말이네 그래 잘하는 짓이다 한놈은 우선되고보자 식으로 공양남발하여 당선되고 한놈은 뒤쫒아 다니며 닦아주고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정치인 놈들 정말 신물난다.... 오시장! 선거 때 흔히 나올 수 있는 정도의 얘기에 불과하다"고??? ㅎㅎㅎ 국민들이 당신 봉이오? 생각하는 자체가 글러먹었어

    2008/04/15 08:24
  6. ㅉㅉㅉ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놈이나 그놈이나. 그때 난 안찍긴 했지만 그래도 이미지 괜찮아서 기대했었는데...오세훈 시장 실망이다.

    2008/04/15 08:30
  7. 권 경선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 용인 사는데 아파트 값이 최고점 대비 2억이상 평균적으로 빠졌음(58평) 사실 더 아래로 거래 되고있고 집을 팔고 싶어도 내려가서(?) 못파는 사람 꽤 많음 이것이 현실입니다.

    2008/04/15 08:31
  8. 이래서 한나라당이 싫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만 서울 시민들 심보도 참 웃긴다.
    집값 폭등이니 어쩌니 하면서
    자기 동네 뉴타운 된다고 하면 두 팔 벌려 환영하고
    다른 지역 폭등하면 물가 못 잡는 다고 정부 욕하고
    나도 서울 시민이지만 서울 사람들 보면 정말 약았다는 생각이 든다.

    2008/04/15 08:36
  9. 이시점에서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물가도 엄청 높은 상태에 부동산까지 오르면 나라 경제는 어떡하냐
    좀 알고 떠들어라~~ 지금 물가 때문에 금리도 못 낮추는 시점에서 자신들 이익만 챙기는 개인이기주의 쯧쯧

    2008/04/15 08:45
  10. 착한사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세훈시장의 잘못도 아니구....정몽준의원의 잘못도 아닙니다.
    이런내용을 뻔히 결과가 이렇게 나올줄 알면서도 찍어준 지역구민들 책임입니다.
    지역구민들 잘못이지요. 시장님과 의원님들 나무라지 마세요,지역구민 잘못입니다.

    2008/04/15 08:49
    • 뭐든지  수정/삭제

      시장과 의원도 책임이 있지요.
      정치가가 공적인 자리에서, 그것도 선거공약으로 되지도 사업을 다 되는 것처럼 이야기했다면 그건 장사꾼이나 부동산 투기꾼들과 같은 사기라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그걸 믿은 국민들의 잘못이 없다는 게 아니라
      자칭 지도층이라는 사람들 아닙니까?
      정말이지 오시장에게 실망했습니다.
      딴나라당이라는 별칭이 다시 생각나는군요.
      "그들만의 당" 이라는 별칭도 있었지요? 아마도....

      2008/04/15 10:02
  11. 참나원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뉴타운에 환장해도 그렇지..뉴라이트의 대부를 뽑아놓은 도봉구주민들..참 한심합니다..뉴라이트를 뉴타운하고 혼동한건가? 암튼 도봉구주민은 국경일에 일장기를 내걸어야
    할 것이다..

    2008/04/15 08:49
  12. 잭 다니엘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시장..목표는 대통령 아닌가?....이런식으로 서울시민을 기만하면 안돼지...다음에 대통령에 출마하지않고...다다음 이라고 생각했었나..정몽준의원이 뉴타운 말했을때...오시장이 아니라고 말했어야 하지 않나...그런식으로 서울시민을 기만하면..오시장을 지지했던 사람으로서..완전히 속은 것 밖에 돼지 않는가.....

    2008/04/15 08:57
  13. 초심  수정/삭제  댓글쓰기

    몽준씨 옛날에도 멍청하게굴더니 요번에는 한수 더뜨시네요. 몽준씨 당신이 찐짜 한나라당원입니까?
    피해그만주세요. 돈가지고 안되는것은 도덕성입니다.

    2008/04/15 08:59
  14. 미래가 암울..  수정/삭제  댓글쓰기

    둘다 한나라당...눈앞의 이익을 위해서.. 거짓말도 서슴치 않는구만... 미래가 암울...
    쇼가 생각나네..

    2008/04/15 08:59
  15. 나그네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동산 값 올랐다고 노무현 욕한 것들이 다 혜택 받은 것들이고
    지금 혜택볼까봐 딴나라 찍고 결과적으로 헛물 켤 것 같으니
    헛소리들 하는구나.
    한심한 작자들.
    이런 인간들이 있으니 정치가들이 국민을 우롱하는 것 아닌가?
    나라가 망해도 지들만 잘 살면 되는 정치가와 서울특별시민들...

    2008/04/15 09:03
  16.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8/04/15 09:04
  17. 배곰  수정/삭제  댓글쓰기

    푸하하 선거를 할때 누가 책임지기 위해 하는게 아니라 자신의 의사 표현 수단이다 .강북주민들이(강북구가아닌) 대부분 여당을 찍은것은 지역이슈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 자기 뱃속차리려구 말도안되는넘두 찍어 댔는데 이번에 제대로 뒤통수 맞은거지 4년지나면 또잊어 버릴껄

    2008/04/15 09:12
  18. 정말 답답합니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뉴타운 공약은 국회의원이 하는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장들이 하는건데...그걸 국민들이 잘 모르고 또 다시 한나라당 정치인들에게 대거 속아 넘어간 것 같습니다..총선이 끝난 이제서야 얘기하는 오세현 시장도 문제가 있지만...그 보다 큰 문제는 정몽준 의원인것 같습니다..MBC 기사 성추행 사건시 뉴타운에 대한 입장을 얘기하라고 요청했으나 그런 얘기는 안하겠다고 한걸 보면 대국민을 상대로 사기를 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드는군요

    2008/04/15 09:16
  19.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8/04/15 09:18
  20. 돈에 팔아먹은 투표님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개발 보고 투표한 유권자들은 표를 사기당했네.........

    2008/04/15 09:22
  21.  수정/삭제  댓글쓰기

    둘다 책임이 있지. 거짓말 남발한 후보들이나 즉각 해명하지 않은 시장이나. 다 잘라버려!

    2008/04/15 09:26
  22. 김성호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가 거짓말을 했을까요? 유창선씨?
    그런데 말입니다. 정말 유권자들이 그 공약보고 정몽준 찍었을까요? 만약에 정동영이 그 공약을 했다면 정동영이 당선되었을까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서울의 강북지역 한나라당 당선자들이 뉴타운공약으로 당선되었을까요? 이번선거는 누가 뭐래도 과거 열린우리당에 대한 역겨움의 표시가 현재진행형인 상태에서 치루어졌다고 봅니다.

    물론 빌공자 공약이 있을 수는 있겠지요. 그러나 정말 짜증나는 것은 과거 열린우리당 사람들의 집요한 긁어부스럼 만들기 입니다.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그렇게 깨끗했나요? 그리고 깨끗해 지려고 노력하고 있나요? 아니지 않습니까? 돈버는 교육에 날새는 줄 모르는 이 저급한 사회현실속에서 무슨 정의와 사회도덕을 주장하나요? 이 괴리적 사회현상이 적나라하게 표출된것이 그렇게 도덕을 부르짖던 노무현정부의 부패 아니던가요?

    한마디로 웃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온갖 비판을 늘어놓는 엘리트그룹들 조차 나라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잇는 비젼을 제시하지 못하는 총체적 정치사회의 저능아적 구도를 타파하지 못하는 한 유창선씨 당신도 그 저급함의 대상일 뿐입니다.

    2008/04/15 09:33
    • 바보김성호  수정/삭제

      김성호씨 당신은 tv도 안보고 사나?
      방송보니까 지역색이고 뭐고 우리동네 뉴타운 들어온다고
      전라도사람도 정몽준이 지지하더라 창동도 김근태는 아는데 이번에 새로나온 한나라당 의원이름도 모르더라
      그런데도 당당하게 지지했다더라 뉴타운한다니까
      좀 제대로좀 알고 살길 김성호씨.. 성호?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이네

      2008/04/15 09:40
    • 또라이 김성호!  수정/삭제

      또라이에겐 몽등이가 약이다.

      2008/04/15 10:20
    • 지니컴  수정/삭제

      언제부터 우리나라가 그렇게 깨끗했냐고?? 깨끗하지 않으니까 총선 노린 헛 공약을 마구 발행해도 된다는 얘기인지??

      노무현 정부의 부패?? 노무현 정부에서도 부정비리 사건은 분명 있었다. 하지만 과거 정부의 부정부패 사건과 비교해 보시라. 80년도 초에 장영자는 권력을 등에 업고 1조원에 가까운 부정을 저질렀다. 노태우, 김영삼 때는 또 어떻고?? 부정부패가 완전히 사라지면 무엇보다 좋겠지만 부정부패가 전혀 없는 사회란 존재하지 않고 우리나라는 지금 과거에 비해 훨씬 투명한 사회로 가고 있다. 그렇게 부정부패가 싫으면 노무현이 그렇게 부정부패방지법을 통과시켜 달라고 할 때 한나라당은 왜 반대했나??

      이 놈도 나쁜 놈, 저 놈도 나쁜 놈 식으로 물타기 하면서 원조 부패당을 옹호하지 말라. 그야말로 저급하다.

      이번 총선에서 서울 표심은 딱 하나, 부동산 값이다. 부동산 값이 오릉 지역은 자기 집값 떨어질까봐 한나라당 찍었고, 없는 사람들은 자기 집값 올려달라고 한나라당 찍었다. 그리고 한나라당은 각종 개발 공약으로 부동산의 환상을 부추겼다. 더 무슨 말이 필요한가?

      2008/04/15 10:25
    • 지나가다  수정/삭제

      이번 서울 표심은 누가 뭐래도 집값 맞습니다.
      뉴타운 공약이 주효했죠.정동영이 내놨으면 당선됐겠냐고요?그래도 안됬겠죠..왜냐면 정동영은 야당이니까요.몇몇 민주당후보도 여당후보들따라서 뉴타운공약을 내놨지만,
      시민들은 여당의원이어야 힘이있어서 뉴타운을 더 잘 추진할수 있을거라면서 여당의원을 밀었죠.
      만약 정동영이 여당의원이고, 뉴타운공약을 내놨으면 될수도 있겄겠죠..이번 서울선거는 정책도 없고, 이념도 없었고... 오로지 뉴타운만 있을 뿐이었죠.
      신지호? 유정현? 이들의 능력을 보고 시민들이 표를 줫을까요?

      2008/04/15 12:52
  23.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8/04/15 09:35
  24. 시민을 현혹케 한 당사자들을 처벌해야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능하지도 않은 일을 자기 지위와 주변의 정황을 악용해서
    가능할 것처럼 얘기함으로써 판단을 그르치게 한 죄는 분명히 물어야 합니다
    막대한 부로도 부족해서 권력까지 차지하기 위해 섣부른 공약을 한 것을
    그럴수 있는 일이라고 지나쳐버리거나 똥 묻은 개가 겨묻은 개 나무란다는 식으로
    어영부영 넘어가면 안됩니다

    2008/04/15 09:44
  25. 정태곤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선생님.. 뉴타운 공약안한 사람 없습니다.. 한나라당의 서울시장인까 유권자의 표심을 얻었을지는 모르지만 누구나가 공약한 것을 한나라당 사람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내용은 진실이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왜려.. 재발이 낙후된 동네분들의 소망이 표심으로 나타 났다고 보여집니다.. 가령 민주당 의원이 몇선을 하고도 지역의 발전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그런것을 심판했다고 봐야죠.. 즉.. 민생을 안살피는 의정은 철퇴를 맞는다고 보는것이 천심이요.. 민심입니다.. 감히 몇자 적어봅니다..

    2008/04/15 09:45
  26. 라디오스타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시 공무원 감원전에 서울시장 먼저 감원 하자..

    2008/04/15 09:50
  27. 김재형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야 알았나? 하하....설 시장이 가장 큰 잘못이지....여야를 막론하고 뉴타운 공약나왔을 때 빨리 수습을 해야지..한나라당 편 든다 조용히 있었던거지..그로인해 집값 올라가고 피해는 고스란히 서민들에게 오고...쯧쯧 뭐하는 짓인지...오세훈씨가 제일 잘못했지...

    2008/04/15 09:52
  28. 정치쟁이들을 믿어?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논란이 있지만 '정치쟁이'들에게서 흔히 볼수 있는 정도의 X랄에 불과하죠

    2008/04/15 09:53
  29. 동추  수정/삭제  댓글쓰기

    닭쫐던 개 지붕 쳐다 보는 격 - 여기서 개와 닭은 각각 누구일까요~~~~~~~~~

    2008/04/15 09:56
  30. 한나라당의 대단한 잔머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멍청한 사람들 때문에 한나라당은 최고의 수확을 얻었구나.
    뉴타운 공약으로 오세훈이 입다물고 있는 사이 한나라당이 서울 휩쓸고 오세훈은 아니라고 해버리고.
    장기적으로 보면 뉴타운 안하는게 좋으니까 나중에 오세훈이 대통령 후보로 나온다고 해도
    소신있었다는 말 들을것이고.
    완전히 한나라당에 놀아나는 국민이다.

    2008/04/15 10:09
  31. 둘 다 한통속...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짜피 오세훈도 한나라당 소속인 마당에 웃기는 소리 아닙니까?
    선거때에는 참으로 애매한...입장 표명을 하다가 막상 선거가 끝나고 나니
    적극적으로 뉴타운은 없다..라고 하는게 뻔히 북치고 장구 치는게 눈에 보이는데...
    덕분에 잠시동안이지만(오래갈런지는...) 강북지역 전세값만 훌쩍 올려놓고 말았죠.
    만약 현 오시장이 통합민주당이나 다른 당 소속이었다면 과연...
    그때에도 이런식으로 애매하게 대체했을까요? 흥미로울텐데 말이죠. ㅡㅡ;
    여기에 서울시민들이 잘못이라는 분들이 상당수 계신데요.
    정몽준이나 다른 한나라당 소속 후보들이 너도나도 뉴타운을 공약으로 내걸었을때
    현 시장이 마치 동조하는듯한 모습을 보였기에 그런거죠.
    게다가 언론까지 나서서 여기에 기름을 부었으니 (이넘의 보수언론들...확 그냥!!!)
    선거끝나고 나니 돌변...이런게 바로 정치판 아니겠습니까?

    2008/04/15 10:21
  32. 원조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떼기 잔머리 원조 한날당 국민을 가지구 놀아라 홀것들

    2008/04/15 10:23
  33. 한심한 서울시민이 바보지~ㅋㅋㅋ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을 봐라. ㅋㅋㅋ
    사기친 거지. 한심한 대한민국 국민은 한나라당에 그렇게 속고도 또 속네~ㅋㅋㅋ
    IMF로 중소기업은 무너지고 온 국민은 금모으기 운동까지 하면서 대한민국 살려냈는데 대기업은 그 기간 더 많은 부를 축적했다. 대한민국 경제 말아먹은 한나라당 정권으로 김대중, 노무현대통령이 지난 10년동안 수습하고 대한민국 경제 살려냈는데 조중동과 한나라당이 무슨 잃어버린 10년이라 지랄하더만.ㅋㅋㅋ 꼴 좋다. 제2의 IMF 기다리고 있자.

    2008/04/15 10:50
  34. 감생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시 뉴타운은 한나라당 권력투쟁의 산물입니다 정몽준이 국회의원 자리가 탐나서 서울에서 출마했겠습니까? 차기 대권행보를 하는데 당내 소장파에서 견제를 한겁니다 당장 정몽준은 허언을 일삼는 정치꾼으로 전락했고 허위사실 유포라는 선거법의 심판도 기다립니다 오세훈은 뉴타운 후보지 시민들에게 욕을 먹겠지만 차기 대권을 잡고 경제성장에 플러스가 되는 사업을 정몽준,이명박을 위해서 쓸 수는 없지요 살을 내어주고 뼈를 취하는 모습입니다 뉴타운에서 비켜 서있는 박근혜는 둘중에 카운터 파트너를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2008/04/15 11:06
  35. 암행어사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정몽준과 신지호등은 거짓/허위공약으로 당선이 무효가 되어야 한다.
    2. 오세훈은 서울시장이다. 서울시장은 서울시민을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다. 서울시의 사업계획에 대한 거짓공약이 난무하는 것을 알면서도 오세훈은 서울시장으로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명백한 직무유기다. 오시장은 인터뷰를 자청해서라도 확실한 정보를 서울시민에게 제공했어야 한다.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서 밝힐수도 있었다. 신문광고를 통해서도 밝힐수 있었다. 어떤식으로든 서울시민을 보호했어야 한다. 오시장은 직무유기의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리콜을 제안합니다.

    2008/04/15 11:08
  36. 김수원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 시사 특히 정치평론가들의 논지를 보면 내용이 어떻든 확정적 주장을 하지 않는 것에 성격상으로 별반 좋아하지 않았던 터에 그나마 동 내용에 대한 견지는 나름대로 일리가 있다 싶다.
    나는 회자되고 있는 동지역의 시민이고 금번 성북 장위 뉴타운에 대한 기대로 특히 신계륜씨의 공천 낙마로 한나라당에 꾹 한표 눌렀다. 어차피 무소속으로 나온 바 사표나 되면 뭣하러 투표하나라는 나름의 짱구를 굴려서다. 오세훈 시장의 지역 특히 대일고와 고려대가 다 어드메 있던가 바로 성북아닌가. 하여 과감히 한당에 찍어준 소위연이다.
    그럼에도 동 뉴타운이 쇼8000아닌 쇼가 되버릴 것 같은 위기감에 46%에 왜 낑겨서 엿 같은 기분을 느끼게 되었을까라는 열받음에 혈압도지던 터에 말 같은 말 들으니 그나마 생각있는 자 일개 시민의 입이 되어주는구나에 글발 날린다.
    나도 동대문과 성북에 50여년 가까이 살았지만 이렇게 낙후되고 개발되지 않은 곳은 눈 싯고 찾아봐도 아마 없을 게다. 각설하고...
    걱정인 것은 공약 남발로 인한 폐해로 인해 IMF 재 도래하는 것 아닌가라는 걱정이 앞선다. 무작정 치고만 나가는 고삐풀린 수장뒤에 졸들은 숨을 헐떡일 수 밖에 없잖은가 말이다. 게다가 차기 대권주자라고 설쳐대는 몽준씨, 근혜씨, 한 술 더떠 이젠 오시장까지...
    생각만해도 열불난다.
    결론적으로 다 그 넘이 그 넘이다. 라는 의미에서 적어도 동 내용에 경중은 있을지언정 누구도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이며 십분 책임져야 마땅하다고 본다.
    차라리 그랬다라고 한다면 애써 용납하겠지만 계속 갑론을박한다면 그 책임 또한 그들의 몫임을 강조하고 싶다/
    우리를 대신해 감시와 견제해 줄 분들은 바로 귀하와 같은 지식인임에 박수를 보낸다

    2008/04/15 11:09
  37. 아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쪽이 거짓말을 했든 거짓말을 한 쪽도,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한 쪽도 잘못이지만..
    본인들이 뽑고 싶은 사람과 당을 뽑았다는데 뭐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정말이지 국민들 의식 수준이...정말 안타깝네요.
    따지고 보면 나라의 미래를 위한게 아니라 본인들 이익 챙기려고 그랬다고밖에는 생각이 안되는데///

    2008/04/15 11:23
  38. 거짓말  수정/삭제  댓글쓰기

    니기미...

    2008/04/15 11:27
  39. 선비정신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을 우롱한자들 잡아들여 철저히 조사하시요
    어떻게 하던 거짓이됬던 진실이됬던 양심을 속이고 정치인이 되자들은 모조리 국민을 상대로 기망한죄를 확실히 물어야 할것이다 정치인은 것짓으로 국민에 표를 구한게 정당화된다면 이나라는 큰일이다 앞으로 쭉그렇게 될터이니 큰일 아닌가 거짓말 이 판치는 세상이 될테니

    2008/04/15 12:39
  40. 거짓말한 사람 없지 않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의 뉘앙스를 해석하는 사람들이 맘대로 해석한 것이지..
    결국 우매한 유권자들이 눈앞에 이익에 바보짓을 한 것이라 본다.

    오세훈 시장도 뉴타운 안한다고는 하지 않았다...그냥 조건이 안 맞으니, 맞으면 한다는 얘기만 했고...정몽준은 자신의 잘못된 발언이 하나 있었지만 다른 한나라당 의원들도 자신의 공약으로써 말한 것이니 머...

    참 민주당이나 유권자들로써는 답답하겠지...

    2008/04/15 12:51
  41. 케인즈학파 추종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인아파트 사는 사람들은 아파트 건설 회사 직원아니면 어떤 투기꾼이지..
    경제학을 아무리 공부한 박사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그곳은 거품이다..

    2008/04/20 10:50
  42. ^^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치인들 공약을 믿고 움직인 국민들이 바보지~~~
    아직도 한국정치인들을 믿나~~한국인도 못 믿을 판국에~~에이~~

    2008/04/22 14:37
  43. 향광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나 무지한 시민들은 정치인들의 사기 행각에 놀아나는군.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닌데, 왜 새삼스럽게... 무지함이 극에 달해서 말도 안되는 공약에 지지하는 한심한 유권자가 있는한? 그 헛된 공약을 비판하지도 않고 투표하지 않는 유권자가 있는한, 무지한 시민들은 계속적으로 딴나라당의 사기행각에 속을 것이다. 오호 통재라....

    2008/04/22 16:50
  44. 라라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나물에 그밥

    2008/06/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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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평론가 유창선의 블로그입니다. 소셜미디어 기반의 시사평론이라는 정글을 탐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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