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블로그 only 2008/06/08 08:19 Posted by 유창선
 

촛불집회가 절정을 향하고 있다. 72시간 연속 촛불집회를 통해 이번 기간중 최대 규모의 집회와 시위가 이어졌다. 6월항쟁 기념일인 이번 주 10일에는 더 큰 규모의 집회와 시위가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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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마이뉴스


그러나 그 때가 절정이 될 지, 아니면 그 이후 더 큰 절정의 순간이 기다리고 있을지, 아직 아무도 알 수가 없다.


전면에 등장한 ‘이명박 퇴진’ 요구


규모만이 아니다. 이명박 대통령 퇴진 요구는 이미 촛불집회의 전면에 등장했다. 거리행진 내내 '이명박은 물러가라'는 구호가 외쳐지고 있다.


어제도 그제도 거리행진의 목표지점은 청와대였다. 이제는 '고시철회와 재협상‘을 넘어 '이명박 퇴진'이 목표로 변화된 분위기이다.


지난 대선 때 그 많았던 이명박 지지자들은 다 어디로 간 것일까. 서울광장에 쏟아져 나온 이 많은 사람들은 지난 대선 때는 어디에 있었단 말인가. 서울광장에 나가보면 몇 달 사이에 다시 세상이 바뀌었음을 실감하게 된다.


시민의 힘이 이렇게 확인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보수정치세력이 절대적 힘을 갖게 되었던 정치구도에는 파열음이 생겨나게 되었고, 정권의 오만한 독주에 대한 견제에 힘이 실리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은 단지 쇠고기 문제를 넘어 2007-8년을 거치면서 생겨난 보수독식의 정치구도를 넘어설 계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정권퇴진론은 너무 앞서가는 요구


그러나 거기까지이다. 목표치를 너무 높여놓으면 무리가 따르게 된다.


거리의 정치는 위정자들에게 민심이 무엇인가를 알려주고 국민의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다. 그러나 결국 매듭은 의회민주주의와 선거민주주의의 틀 속에서 지어질 수밖에 없다.


특정 정권에 대한 실망과 분노가 넘친다고 해서 이러한 전제를 부정한다면 우리가 성취해놓은 민주주의의 성과들이 함께 무너질 수밖에 없다.


우리는 6월항쟁을 거치면서 절차적 민주주의를 확립했다. 선거를 통해 정치세력이 경쟁하고 정권이 교체되는 룰이 확립된 것이다. 서로 다른 다양한 이념과 가치가 공존하는 우리 사회에서 이러한 선거민주주의는 현실적으로 가능한 최선의 선택이다.


선거에 의하지 않은 정권의 전복이 용인될 정도의 혁명적 상황이 아니라면, 정권의 교체는 선거를 통해 결정되는 것이 대원칙이다.


잘못된 쇠고기 협상에 대한 책임이 전적으로 이명박 정부에게 있고, 이를 바로잡을 책임도 이명박 정부에게 있는 것은 명백하다.


그러나 그렇다고 지금 단계에서 ‘이명박 퇴진’을 전면에 내걸고 나서는 것은 적절해 보이지 않는다.
 
그것은 국민 내부의 또 다른 갈등을 야기하는 출발이 될 수 있다. 이명박 정부의 그간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비판하지만, 몇 달만에 정권퇴진을 요구하는데는 동의하지 않는 국민들 또한 많다.


선거에 의하지 않은 정권퇴진은 사실상의 헌정중단이라는 점에서 혼란의 악순환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극단적인 예를 들어, 지금 이명박 대통령이 퇴진한다고 해서 무엇이 달라지겠는가.


민주당의 인기가 갑자기 올라가서 그들이 정권을 잡을 수 있겠나. 진보정치세력이 지금 당장 국민 지지를 받아 정권을 잡을 수 있겠는가.

설혹 갑자기 정권을 잡은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정권은 또 몇 달이나 갈 수 있겠는가. 혹시 모르겠다. 그런 경우라면 대통령 보궐선거를 통해 박근혜 전 대표같은 경우가 어부지리의 수확을 거두게 될지......


촛불집회 끝에는 무엇이 있어야 할까


문제는 시민들의 길거리 열기를 담아낼 그릇, 대안적 리더십이 부재한 현실이다. 집권세력에 대한 신뢰가 바닥에 떨어졌지만, 야당에 대한 불신도 여전하다. 과거 6월항쟁 때처럼 제도권밖의 진보세력이 리더십을 갖고 있는 상황도 아니다.


시민들은 거리로 나왔지만, 우리 정치사회의 리더십은 실종상태이다. 지금의 상황을 질서있게 해결해나갈 대안이 부재한 상황이다. 정국의 혼돈과 표류가 장기화될 것이 우려되는 이유이다.



물론 이 모든 사태의 책임이 이명박 정부에게 있다고 말하면 간단하다. 그러나 이제는 책임의 소재가 그들에게 있음을 반복해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촛불집회와 시위의 끝에 무엇이 있어야 하는가를 고민해야 할 때이다.


어떤 과정으로 이어지든간에, 선거를 통하지 않은 정권퇴진은 새로운 국가적 악순환의 출발점이 될 위험이 크다. 일부 촛불시위대가 이명박 퇴진에 초점을 맞추며 청와대 진입에 매달리는데 동의하기 어려운 이유이다.


우리는 이번 촛불시위를 통해 이명박 정부가 국민이 무서운 줄 알도록 옐로우카드를 보여주고, 만약 앞으로도 그러면 그 때는 레드카드를 꺼내들 수 있음을 알려주면 된다.

6월 10일에는 더 많은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나서게 될 것이다. 촛불의 힘이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는 길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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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쇄신 없이 '소통' 없다

국제신문 칼럼 2008/05/20 23:24 Posted by 유창선
이명박 대통령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의 회동이 지난 19일에 있었다. 당초 한나라당은 이 회동에서 국정쇄신안을 이 대통령에게 건의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어떻게 된 일인지, 강 대표는 그러한 건의를 하지 않았다.
 
그대신 대통령께 누를 끼쳐 죄송하다는 사과를 했다고 한다. 국정쇄신안의 내용이 언론에 사전유출된 데 대한 사과였던 것이다. 분위기는 정반대가 되어버렸다. 청와대 회동을 관심갖고 지켜보던 사람들에게는 맥이 빠지는 장면이었다.

이 대통령은 한나라당에서 논의된 국정쇄신안에 대해 처음부터 부정적인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국정쇄신안의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자 강 대표와의 회동을 연기한 것도 그 같은 시각의 결과였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인적 쇄신 문제에 대해서는 "이번에 세게 훈련받았는데 뭘 또 바꾸냐"며 이미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다. 또한 강 대표는 이 대통령의 그러한 생각을 알고 부담스러워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이 수용하지 않을 대책을 한나라당이 건의하고 나설 경우, 결과적으로 청와대와 여당 사이의 갈등양상으로 해석될 수 있기에 입을 닫기로 작심했던 것 같다.

결국 여권 지지율의 급락이라는 비상한 상황 속에서 열린 여권 두 지도자의 회동은, 작금의 상황을 타개할 아무런 대책도 논의하지 않은 채 끝나게 된 셈이다.

이 대통령은 지금의 상황을 얼마나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일까. 그의 국정지지율은 취임 세 달도 안 되어 20%대로 추락했다. 새 대통령의 지지율이 이렇게 짧은 기간에 급락하는 것도 보기 드문 일이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이 대통령은 집권 초반부터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게 될 수밖에 없다.
 
더욱이 한 번 추락한 대통령의 지지율은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특징을 과거의 경험들은 보여주고 있다. 이 대통령의 앞길을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볼 일도 아니지만, 쉽게 볼 일은 더욱 아니다.

이 대통령도 쇠고기 파동을 거치면서 여러 가지를 느낀 듯하다. 연일 '국민과의 소통'이 필요하다는 말을 하고 다녔다. 국민과 역사 앞에 교만하지 않았는지 되돌아본다는 말까지 했다. 적어도 표현상으로는 그동안의 국정운영에 대해 성찰하는 모습이 나타난다.
 
그래서 쇠고기 파동의 교훈을 계기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 기대했던 것이고 강재섭 대표와의 회동을 주목했던 것이다. 그러나 국정쇄신의 문제가 지금 이 대통령의 관심사가 아님이 확인된 상황에서 여러 우려를 떨치기 어렵다. 과연 국정쇄신없이 이 대통령이 말한 '국민과의 소통'은 가능할 것인가. 잃어버린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회복하는 일은 가능할 것인가.

국정쇄신의 필요성이 대두된 배경을 돌아본다면 이 같은 질문에 긍정적인 답을 하기가 어렵게 되어 있다. 인수위원회 시절 영어몰입교육 논란에서 시작하여 '강부자 내각' 파동 그리고 최근의 쇠고기 파동에 이르기까지 민심을 자극하는 일들이 계속 이어졌다. 따라서 이 대통령이 강조한 '국민과의 소통'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면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앞으로의 국정운영방식이 실제로 변화할 것인가 여부이다. 이 대통령의 다짐이 단지 정치적 수사에 그치지 않으려면 국민과 소통하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과 실천이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언로의 확대, 참모진의 쇄신, 국민과의 소통을 위한 채널 구축 등의 행동이 뒤따라야 한다.

특히 인적 쇄신은 국정쇄신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인적 쇄신의 필요성은 단지 쇠고기 파동 인책 차원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이명박 정부를 '강부자' 정부로 보는 시선을 극복하고 국민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서도, 국민적 신망이 높은 새로운 인물들로의 쇄신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강부자'들만 모인 정부라는 인식이 자리하고 있는 한, 이명박 정부와 국민 간의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인적 쇄신에 주저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결국 '국민과의 소통'이라는 말은 구두선에 그칠 위험이 크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금 기업이 아니라 국가를 경영하고 있다. 그렇다면 큰 틀의 정치를 해야 한다. 국민의 마음을 읽고, 국민이 원하는 것을 위해 결단할 줄 알아야 한다. 지금 국정쇄신과 인적 쇄신이 필요한 이유이다.

                                                                <국제신문> 2008년 5월 21일자 '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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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hNO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제는 국정쇄신과 인적 쇄신해봐야 그 밥에 그 나물이라는 거.
    이 '사람들'에게 무얼 바라는 사람들이 더 이해가 안간다.

    2008/05/2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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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고 문제를 덮을 수 있겠나."

야당에서 나온 소리가 아니다. 한나라당 인명진 윤리위원장이 박미석 청와대 수석 등을 향해 꺼낸 말이다. 표현만 다르지, 농지투기 의혹에 책임지고 사퇴하라는 말이다.

박미숙 수석, 사퇴해야 할 분위기

여당인 한나라당에서까지 이런 소리가 공공연히 나올정도면 결론은 이미 난 상태이다. 한나라당에서조차 문제있는 수석들은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도 쓴소리를 했다. 이 대통령은 "자아를 관리할 수 있어야 청와대에 들어올 자격이 있다"면서 "내가 헌신하고 봉사하고 희생할 만한 결심이 돼 있는가, 이런 것을 스스로 점검할 기회도 없이 들어온 사람도 있다"고 지적했다.

몇몇 수석비서관들의 투기의혹 등 도덕성 논란과 관련된 질책의 의미로 해석되었다. 대통령이 비서관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런 소리를 할 정도가 되었으면 분위기를 파악할 줄 알아야 한다.

청와대가 아무리 공식적으로는 사퇴할 사안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하지만, 이 정도 되면 알아서 물러나는 것이 도리다. 그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이고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부담을 주지 않는 선택이다.


논문표절 + 농지투기 + 거짓해명

설혹 대통령이 계속 일하라고 해도, 그만 두는 것이 공인으로서의 올바른 처신이다. 그래야 대통령과 정부가 정상적으로 일할 수가 있다.

그런데 박미석 수석은 일언반구 말이 없다. 토요일에도 청와대에 출근해 업무를 챙겼다고 한다. 물러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곽승준 수석이나 김병국 수석, 이봉화 차관 등도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박미석 수석 경우는 한 두가지가 아니다.

임명 당시에도 논문 표절의혹이 강력히 제기되었지만, 다른 내정자들의 문제가 워낙 불거져 그대로 넘어갔었다. 이번에는 남편의 투기의혹에다가 자경확인서 조작이라는 거짓해명까지 드러난 상태이다.

국민들을 더 열받게 만드는 것은 농지투기도 투기이지만, 말도 안되는 행동으로 국민을 속이려는 거짓해명이다. 도대체 송파구에 사는 부부가 농사지으려고 인천 영종도에 농지를 샀다는 주장은 국민을 어린아이로 여기는 모습밖에는 되지 않는다. 농사지으려면 송파에서 가까운 곳에 샀어야지 왜 영종도까지 갔을까.

경작확인서라는 것을 조작해서 만들어 청와대에 제출한 것도 용납하기 어려운 행동이다. 박 수석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거짓으로 국민을 속이는 길은 택했다. 지극히 부도덕한 행동이다.


또 늑장 경질로 화키우는 이명박 정부

그런 사람이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해서는 안된다. 국민을 계속 속이려고 거짓을 말하는 사람이 청와대에 있어서는 안된다. 박 수석은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

경작확인서까지 조작해서 청와대에 제출한 것을 보면 어떻게든 자리를 보전하려는 그의 집착만큼은 대단한 것 같다. 쉽게 물러나려할 사람은 아닌 듯하다.

그러나 눈치가 있어야 한다. 여당에서도 자신이 물러나기를 바라고 있고, 자신이 청와대에 커다란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자진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

그렇지 않으면 이명박 대통령이 그를 경질해야 한다. 이번에도 늑장 경질로 이명박 정부 전체가 화를 입는 우를 또 범할 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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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국민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와대 나와도 대학교수 할 수 있는데 어지간이도 권력욕이 있는 자같다. 엄밀히 말하면, 학교로 돌아가 학생들을 지도할 자격은 더 없는 사람이지만 스스로 그런 생각은 추호도 하지 않겠지. 오히려 더 큰일을 할 사람인데 재수없이 시류를 잘못 만났다고 세상을 탓하겠지. 이런 사람은 뻔뻔하면서도 자신만의 권력과 욕심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안보이는 그런 류의 인간인 듯하다. 뭘하든 앞으로 잘먹고 잘 살겠지만, 공인으로서는 부적합하다. 그러니 집안에서 그렇게 힘들게 부도덕하게 모은 재산관리나 하시라

    2008/04/27 11:53
    • 나는투자 너는투기?  수정/삭제

      투자도 못하냐? 버텨라,, 빵빵한 원급이 있잖니.
      내가한것도 아니고 남편이 했다고, 버텨바라 ㅋㅋ

      2008/04/27 21:54
  2. 국민1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래 국민 말씀이 예수님말씀!

    2008/04/27 11:59
  3. 내가 왜 사퇴를 해?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대통령이 누구야? 누구는 대통령도 해먹는데
    내가 겨우 요까짓 걸로 물러나야돼?

    2008/04/27 12:02
  4. 죽을라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러운 짓 다해보는군 그것이 경력이란걸
    까 ? 조사하면 더한것도 나올거야 뭘해도 아무렇지안게 생각하는 것들 .같은족속들이니 서로에게 할말이 없겠지 누가누굴 나무래

    2008/04/27 12:09
  5. 베니딕트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로 청와대가 도덕적 불감증에 걸린것같아요. 저렇게 밍기적거리면서 버틸게 아닌데, 버티는걸보면 대단하다고 해야할지... 암튼 우리나라 정치인, 관료들 부끄러워할줄알고 염치가 있었으면 합니다. 인간이 부끄러움을 모르면 그게 인간이겠습니까..

    2008/04/27 12:11
  6. 국민29484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사람들이 뭐가 옳고 잘못됐는지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이었나요? 국민들이 아무리 질타해도 개가 짖나보다 하는 사람들인데...뭐가 옳다 그르다로 얘네들을 종용할수 없습니다. 공직자 부동산 매매 금지법같은 걸 만들어놔야, 이딴 개의 자식들이 발을 못 붙여놓죠. 개호로자식들

    2008/04/27 12:12
  7. 중산  수정/삭제  댓글쓰기

    억지로 자리 연연해서 뭣을 얻을 려고요? 국민의 눈총을 받으며 살 것이 아니라, 시원하고 자유롭게 살아요. 무슨 경제가 부족합니까?
    영혼이 자유롭고 활발하고 떳떳하게 사는 길을 걸어가시오. 권력 주변은 추하고 지성인 으로서는 바람직 하지않은 장소라는 것 상기하시오.

    2008/04/27 12:19
  8. 이쁘면 죄가 없을텐데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인의 병폐가 아닐까요.
    이쁘지 않으니까 욕 먹는군요.

    2008/04/27 12:34
  9. 추리소설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했을뿐인데... 너무들 심한것 아닙니까? 소망교회 신도로서 주님을 믿고 섬기면서 성경말씀에 따라서 생활하는게 그렇게 나쁜것입니까? 왜 그렇게 나의 오른손이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도록 한일을 가지고 들춰내고 씹어대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게 박미석 수석의 생각일것같습니다.

    2008/04/27 12:36
  10. 그치  수정/삭제  댓글쓰기

    논문을 표절했으니 학자도 아니요,
    놓사짓지도 않을 농지를 구입했으니 농부도 아니요,
    해명도 시원찮아 자신마저 속이니 나는 도대체 누구인가.

    박씨의 정체는?

    2008/04/27 12:40
  11. gg  수정/삭제  댓글쓰기

    격세지감인가? 노무현 시절 그토록 정의의 칼날을 세우던 조중동은 왜 조용하지?쓰레기들~

    2008/04/27 12:42
  12. 하얀나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 속이는게 뭐 나쁘냐?
    이런것 뻔히 알면서 선택한 것 아닌가!

    2008/04/27 12:48
  13. 녹두장군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 문 먹이를 놔 주려니 너무 아깝지? 그지? 특히 지식층(?)의 여자가 남자보다 명예욕이나 물욕 색욕이 몇배는 강하다는 건 옛 선현들께서 말씀하셨지? 그지? 이런 기가막히게 좋은 기회를 어찌 놓지고 싶겠어? 안그래? 온갖 거짓과 사기를 총동원해서라도 지키고 싶겠지? 그지? 그렇지만, 그럴수록 더욱 더 깊은 지옥의 나락으로 떨어질수 밖에 없다는걸 전 노대통령수석 비서관과 신정아 스켄들에서도 잘 봤지? 신씨는 그래도 이쁘고 솔직하고 여성적인 면이 있지만서도 박씨는 그냥 드럽고 추접하고 역겹기만한 여성이거든. 그자리 아무리 버티고 있고 싶어도 그만 두는 날까지 편치 못할거야. 왜? 드러운 사람이니까.

    2008/04/27 12:48
  14. 조석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인종차별보다 나쁘다는 땅투기 그것보다 나쁜것이 국민속이기

    2008/04/27 12:56
  15. FallenLeaF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이렇게 되지 않는가 / 가장 윗사람인 대통령 스스로도 위장전입에 위장취업을 하고 공식석상에 버젓이 나와서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러움이 없다" 라고 말하니 그 아랫사람들이야 오죽하겠는가 / 이제 위장취업, 위장전업을 하는사람들을 도대체 경찰이 무슨 낮짝으로 처벌한단 말인가...대통령조차 범법을 저지르고는 자식교육때문에 그랬다며 얼버무리고 넘겨버리는 세상인데...

    2008/04/27 13:14
    • 맞다 맞아  수정/삭제

      맞다.맞아.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다.

      2008/04/27 16:41
    • 아이언걸  수정/삭제

      님 말씀이 제대로네요..에휴~~ 이러니 나라가 이런 지경에 이르렀지요..왜 그넘을 뽑아가지고 이 난리를 치르는건지 도무지 알 수가 없네요. 우리국민들 말이죠~~ ㅠㅠ

      2008/06/20 10:04
  16. 더럽고 추하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겹다 토나온다 이 말밖에 할말이 없다

    2008/04/27 13:14
  17. 나쁜년..  수정/삭제  댓글쓰기

    잔말 말고 빨랑 사퇴해라..

    2008/04/27 13:25
  18. 언일성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속안되나?
    국민을 속인거 말이다.
    공직자의 행동에 금전적으로 손해 보는시ㅏ람이있다면 이는 법에는 없지만 당연한 피해다.

    2008/04/27 13:31
  19. 저런거러지같은년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게 무슨...이휴.......
    저런건 사형당해도 싸~
    대체 몇명을 상대로 사기를 치냐.
    국민이 바보냐?

    2008/04/27 13:33
  20. 더러운s끼들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급 도덕성, 이명박씨 주변에 청렴한 인물이 있으리란 기대는 아예 하지도 않는다.
    화장실에 똥파리가 모이는건 자연의 섭리

    2008/04/27 13:36
  21. 언제까지 그 짓거리 하는지보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까지 국민의 속이고 거짖으로 변명하는지 보자. 참 내가 니 녀 ㄴ의 그말이 거짖말인줄 알면서도 이렇게 보고만 있으야 하는지 원통할뿐이다. 주둥아리 돌리기만 하면 거짖말이고 변명이고 뭐 하나 맞는말이 없으니 mb 경제살리는데 큰도움이 될거야.7프로 성장이라 했다 6프로 성장이라했다 5프로성장이라했다. 경제를 살리는데 호흡이 맞는사람들이 있어야 하니 말이다 . 거짖말만 하는 인사들로 가득하구만 경제 말아먹는데 시간문제구만...

    2008/04/27 13:38
  22. 아직사퇴안하고 뭐하는지 원..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굴에 철판깔았나보네 ..요즘고철값도 비싸더만...그기다가 화장까지 떡칠했으니 누가뭐라해도 아무렇지 않겠지만 말이야 . 내가볼적에는 조금 정신적으로 병이 있나봐, 사태심각성을 아직모르는 건지 무시하는지 . 참으로 뻔뻔하기 거지없다. 지금이라도 옳은판단을 자신이 한다면 mb한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텐대 저렇게 아둔한 년을 측근으로 둔고있다니 mb정말불쌍하다. 니도 그렇게 생각하지,,,

    2008/04/27 13:44
  23. 창일청해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은 조그만한실수로 대통령도 사임하는데 우리나라 잘난님들 얼굴 너무뚜꺼운거 아니야??

    2008/04/27 14:11
    • 창일청해  수정/삭제

      대통령은 프로라던데 밑에있는분들 완전 아마추어같습니다 우왕좌왕 정책도 이랬다저랬다 뭐하나 제데로 하는것이 없네요ㅠㅠ 저 교육부장관 시켜달래도 소식도엄고
      제가 한다면 저분들보다 월매나 잘할긴데 ....

      2008/04/27 14:16
    • 창일청해  수정/삭제

      프로 맟긴 한거여?????

      2008/04/27 14:18
  24. suzy  수정/삭제  댓글쓰기

    투기꾼 사기꾼 성추행범 뇌물수수범 편법탈법자 표절에 거짓말 전문으로 하는 쓰레기를 모두 걸러내면 남아있을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뭘 거품들을 무는지. 쓰레기를 당성시키고 뭘 기대를 하는지..ㅉㅉ

    2008/04/27 14:57
  25. 도덕불감증?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덕불감증은 청와대가 걸린게 아니죠
    지금 청와대 계신분들 다 누가 보냈는지 한번만 생각좀...

    2008/04/27 15:20
  26. 라이라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 년

    2008/04/27 16:01
  27. 세상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이 다 그런거지 뭐!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고 했던가. 옛날에....
    지금은 뭐 어차피 윗물도 아니 맑은데 아랫물 맑기를 바라는것이 이상해.....

    2008/04/27 16:46
  28. 목표달성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교로돌아가면 누가받아주나,학생들이 가만있을까,집에서 살림하고,투기하고,영종도 왕복하면서 야채밭이나 경작하시지,부군과 더불어!,교수부부란 사람들이 그런양심으로 어떻게 학생을 가르쳤을까?,청와대에서 국민의 머슴은 커녕 국민의 도움을 받으러 앉아있나보구려,그남편은 ()대 교수라던데 학생들에게 나쁜재주는 가르치지 마시구려,부탁함

    2008/04/27 16:49
  29. 까망고양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농군아주머니 멋져부러~♡ ㅋㅋ

    2008/04/27 16:51
  30. 이런 자들이 나를 위해 일한다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나가던 개가 웃겠다. 우리 나라의 소위 지식층이라는 자들의 형태가 얼마나 우스운지 너무 잘 드러내고 있다. 역사상 가장 부도덕한 대통령의 인사의 한계다.

    2008/04/27 18:04
  31. 추잡한 년아  수정/삭제  댓글쓰기

    니년은 정말 가망이 없다..오로지 어떻게 해서라도 그자리 지키고 싶지?? 여지껏 니가 살아온 꼬라지같곤 그자리 넘 아까워 이 드러운 년아..논문 표절이 아니라 전달? 농살지어??
    다시는 사람들 눈에 나타나지 말고 어디 길바닥에서 조용히 노숙이나 하다가 죽어라..광우병 걸려서 뒈지길...

    2008/04/27 18:04
  32. 한심하구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생이라 다 인생이 아닌걸! 박미석씨? 어디가서 청와대 수석했었다고, 경력 갖다 붙이지 마시오. 내 쫒아가서 이런 상황 다 알릴것이니! 당신 같은 사람은 보통의 법신경 않쓰고도, 법잘 지키고 사는 국민들까지 비참하게 만드는 자는 똑같이 맑은공기 마시고 살 자격도 없는거요! 이런 썩을! 대한민국이 어떻게 가려고,정계에 여자들이 설쳐 나대는가 싶더니, 이젠 독하기까지 하니! 내 남여를 구분하길 싫어하는 사람중 하난데, 당신 때문에 이런 더러운 선입견을 이번에 갖게되었소! 이래서 당신같은 자들은 이렇게까지 나대서는 않되는거요!

    2008/04/27 18:11
  33. 조중동이 왜 조용하냐구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것들이 신문이었읍니까? 출근시간 무료일간신문이 백배 영양가 있지요?

    2008/04/27 18:16
  34. 에효 돈이 뭐길래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렇게 염치불구 견디는것도 다 돈때문에 저러는거겠지요....
    점점 대한민국이 물질만능주의로 변해간다는 생각이...

    2008/04/27 19:02
  35. 황상규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미석은 절대로 경질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녀의 주군인 이ㅇ 뱍 대통령도 그녀 이상으로 국민을 속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녀보다 먼저 대통령이 사퇴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2008/04/27 19:39
  36. 광우병 소고기 급식 반대 학부모 모임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우병 소고기로부터 우리 아이를 지켜야 합니다.
    유치원생, 초등학생, 군대간 아들, 모두 위험합니다.
    작은 힘이라도 모아보려 카페를 열었습니다.
    광우병 소고기 급식 반대 학부모 모임
    http://cafe.daum.net/savekidslife
    회원이 10분만 모여도 뭔가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요?

    2008/04/27 20:43
  37. 머여???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마디로 cccccccc부르넌 아냐?????????

    2008/04/27 21:09
  38. ㅎㅎ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미석을 두 글자로 줄이면???
    ->개년

    2008/04/27 21:14
  39. 이렇게 권력이 좋은겨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잘못을 알아야 빌지,그렇니까 x대가리지 그럼 대가리모임인가.한x 때문에 모두 망신을 난 몰러 요지경 구경은 싫어...

    2008/04/27 21:20
  40. miya  수정/삭제  댓글쓰기

    -_- 아르바이트하는것도 고까워서 눈꼴시려 못보고 이딴식으로 말도 안통하게끔 하는 작태들이 참 못보겠네요.

    가진거 하나없는 사람 색안경쓰고 보자는듯한데. 좀 심한거 아닌가요

    2008/04/28 06:17
  41. miya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 못믿겠으면 공개하면 되는거 아닙니까?
    뒤돌아서선 없으면 거지다 .

    있으면 뜯어먹거나 끌어내질 못해 안달하는 추태들이 아주 정말로 보기 좋군요.

    2008/04/28 06:18
  42. 유창선씨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이야말로 정신좀 차리시는게 어떠실지요 .
    보아하니 칼럼쓰시고 먹고사시는가본데 다른 사설도 있으실텐데 왜 이런 글로 사람들 선동해서 조작이나 하시는 꼴을 보이시는가요

    당신또한 네이뇬 빠이십니까??
    그렇게 밖에 안보이네요 . 글보아하니.

    당신이야말로 좀 정신좀 차리시죠 . 사람이 살아가는것조차 이딴식으로 선동해서 힘들게 일부러 조장하시지좀 마시고 말입니다 !

    2008/04/28 06:24
  43. 유창선씨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러고 반사회적성격성향이나 보이시며 사시는게 아주 재미좋으신가봅니다 ?

    2008/04/28 06:26
  44. ohNO  수정/삭제  댓글쓰기

    >> 이명박 대통령도 쓴소리를 했다. 이 대통령은 "자아를 관리할 수 있어야 청와대에 들어올 자격이 있다"면서 "내가 헌신하고 봉사하고 희생할 만한 결심이 돼 있는가, 이런 것을 스스로 점검할 기회도 없이 들어온 사람도 있다"고 지적했다.<<

    누구시더라

    2008/05/28 21:52

여대야소와 범여권의 책임

국제신문 칼럼 2008/04/15 14:07 Posted by 유창선

이번 4·9총선에서 집권 한나라당은 153석을 얻어 '턱걸이 과반'에 머물렀다. 승리이기는 하지만 안정적인 국회운영을 위해서는 다소 불안한 의석이다. 그러나 이는 표면적인 수치일 뿐, 총선 결과를 내용적으로 뜯어보면 얘기는 달라진다.

친박연대와 무소속 친박 당선자들을 합하면 친박계 당선자들이 26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선거 과정에서는 한나라당과 대결하는 입장이 되기는 했지만, 이들을 범여권 세력으로 묶어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그렇게 따지면 한나라당이 얻은 의석수는 153개이지만, 범여권 세력이 얻은 의석수는 179개까지도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물론 이는 다른 보수 정당인 자유선진당과의 정책연대 가능성은 염두에 두지 않은 숫자이다.
 
그렇게 보면 지금의 한나라당이나 친박 세력이나 국회에서 절대적인 안정의석 확보가 가능한 세력이다. 양측간의 재결합에 따라서는 언제든지 거대 여당이 등장할 수 있는 상황이다.

반면에 이들을 견제할 세력은 당분간 혼돈 상황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도급 인사들이 대거 낙선한 민주당의 경우 리더십의 공동화 현상을 맞고 있다. 대안 부재의 상황에서 새로운 리더십을 만들어내고 견제세력으로서의 신뢰를 얻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총선에서 분열의 대가를 톡톡히 치른 진보 정당들도 견제세력으로서 제 역할을 하기는 역부족인 상태이다. 진보 세력의 분열에 따른 집안 문제를 해결하고 자기정체성 문제를 놓고 고민하는 것만으로도 벅차 보인다.

앞으로 여권 세력이 마음먹기에 따라서는 일방적인 국정운영과 국회운영이 가능하다. 경제정책, 시장정책, 복지정책, 교육정책, 대북정책 등에 관한 보수-진보 간의 입장 차이가 여전하지만, 여권 세력이 보수 기조의 정책들을 추진할 경우 견제 세력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친박 세력의 한나라당 조기 복당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해도 한나라당-친박세력-자유선진당의 정책연대라도 이루어진다면 보수정치 세력은 200석이 넘는 의석도 확보할 수 있다. 야권의 견제 세력들이 국민의 지지를 회복할 때까지는 정국의 열쇠는 여권 세력의 손에 쥐어진 셈이다.

이러한 정치 지형에서 범여권 세력의 정치적 책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견제 세력의 힘이 크게 약화된 상황에서는 그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국정과 정치의 앞길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작 총선이 끝난 뒤 이들이 보여 주고 있는 모습은 무척 실망스럽다. '친이'와 '친박'으로 나뉘어 계파정치의 폐해를 드러냈던 광경은 총선 뒤에도 계속되고 있다. 총선이 끝나자마자 이들 사이에서는 '복당' 문제를 둘러싼 신경전과 갈등양상이 드러나고 있다. 그런가 하면 7월에 결정될 한나라당 당권의 향배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명색이 여권 세력이라면 총선 민의를 제대로 읽어 한나라당이 가야할 길은 무엇인지, 이명박 정부의 국정과제는 무엇인지, 이런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모습을 보여 줘야 마땅하다.

그러나 그동안 줄곧 그래 왔듯이, 여권 세력 내부에서의 논쟁은 언제나 계파간의 문제로 점철되고 있다. 총선이 끝나자마자 여권 세력은 '친박' 당선자들의 복당 문제를 둘러싼 대결에 다시 매달리고 있다.
 
총선에서 나타난 민의를 어떻게 받들고 국정을 운영할 것인지, 앞으로 추진할 국정과제는 어떠한 것들인지, 야당과의 관계는 어떻게 풀어 나갈 것인지, 국민이 궁금해하는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는 별다른 말이 없고 복당 문제를 둘러싼 갈등의 모습만 다시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이 이번 총선에서 과반수를 얻는 데는 일단 성공했지만, 국민의 지지가 불변의 것은 아니다. 지난 17대 총선에서 탄핵 역풍 덕에 과반수 의석을 얻었던 열린우리당이 무너지는 데는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총선이 끝나자마자 자기 식구 챙기기에만 매달리는 '친박'이나, 정치적 리더십을 보여 주지 못하고 있는 '친이'나 보기 거북하기는 매한가지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친이' '친박'이 어디있느냐고 했지만, 국민의 눈에는 그렇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한나라당과 친박 세력을 망라한 범여권 세력은 이제라도 과반수에 실려 있는 책임의 무게를 인식해야 할 것이다


- <국제신문> 4월 15일자 시론에 게재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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