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완승, 민주당의 완패였다. 어제 치러진 7.28 재보선에서 민주당은 최대 승부처 서울 은평을을 비롯한 5곳에서 한나라당에게 패배함으로써 한나라당에게 승리를 안겨주었다.

그것은 조금도 놀랍지않은, 예정된 패배였다. 어째서 패배가 예정되었냐고? 두가지 이유 때문이었다.

첫째, 6.2 지방선거 이후 50여일 동안 민주당은 쇄신의 노력을 조금도 기울이지 않았다. 6.2 선거의 승리는 민주당이 잘해서 거둔 것이 아니라 어부지리의 결과이니 민주당도 쇄신에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많았지만 민주당 지도부는 그에 응하지 않았다. 정세균 대표의 입에서는 승리했는데 왜 쇄신 요구가 나오느냐는 식의 대답만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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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세균 대표 Ⓒ 남소연

둘째,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이길 수도 없고 명분도 없는, 잘못된 공천을 했다. 이번 재보선의 승패를 가르는 은평을에서 흠결많은 구시대 정치인인 장상 후보를 공천한 것은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를 도와주기로 작심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낳을 정도였다. 장상 카드로는 이재오 후보를 이길 수도 없었고 다른 야당들을 설득하며 야권연대를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도 없었다. 

이러고서도 민주당이 자신의 승리를 기대했다면 애당초 무모한 일이었다.

6.2 선거 이후 지난 50여일 동안 정치적 분위기는 여권에게 계속 안좋게 돌아갔다. 특히 재보선을 앞두고 터져나온 불법사찰의 실상, 강용석 의원의 성희롱 발언 등은 한나라당에게는 치명적인 악재였다. 그렇게 보면 한나라당은 6.2 선거 때보다도 더 나쁜 분위기 속에서 선거를 치른 셈이다.

그런데도 한나라당은 완승을 거두었다. 역시 한나라당이 잘해서는 아니었다. 6.2 선거 이후 한나라당도 반성하고 쇄신한 것 아무 것도 없다. 당의 얼굴만 바꾸었을 뿐, 그 한나라당 그대로였다. 그런데도 이번에는 한나라당 후보들이 대거 당선되었다. 바로 민주당 덕분이었다.

6.2 선거 이후 민주당은 쇄신 요구를 거부하며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는데만 매달렸다. 재보선 공천은 민심에 부응하기 보다는 계파 안배에 따라 이루어졌고, 야권연대를 위해 양보하는 모습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다.

재보선 패배 결과에 대한 민주당 지도부의 반응 또한 실망스럽다. 정세균 대표는 “국민 여러분들의 뜻을 겸허하게 받들겠다”고만 했을 뿐, 자신들의 잘못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반성도 없었다. 6.2 선거 직후 청와대가 보였던 모습과 닮은 꼴이다.

민주당 홈페이지에 올라온 비난의 글들 Ⓒ 민주당

그런가 하면 다른 고위당직자들도 패배의 원인을 ‘승부처에서의 때늦은 단일화’에서 찾고 있었다. 이 역시 번지수를 잘못 찾은 진단이다. 그런 공천을 하고서도 후보단일화를 일찍 했다면 이길 수 있었다고 아직도 믿는 것인가. 다른 야당들이 다 양보해서 밀어주었는데도 18%p 차이로 패배했다면 이는 공천실패의 결과임을 고백해야 한다.

선거에서 패배하고도 민주당은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국민에게 불행한 것은 이런 민주당을 갖고 2012년의 총선과 대선을 치러야 한다는 사실이다. 이대로 가다가는 민주당이 다음 대선을 속된 말로 말아먹을지도 모른다는 걱정마저 든다.

지난 6.2 선거에서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기 위해 자신을 지지해주었던 민심을 민주당은 배신하고야 말았다.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고자 하는 민심의 열기에 찬물을 끼얹은 민주당에 대한 분노는 확산되고 있다. 어제 밤 트위터 타임라인에는 한나라당에게 승리를 안겨준 민주당을 비난하는 글들이 줄을 이었다. 같은 시간 민주당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역시 민주당을 비난하는 의견들이 쇄도하여 접속이 마비될 정도였다.

자신들을 향한 이 분노 앞에서 민주당은 어떤 답을 내놓을 것인가.

이제 분명해진 것은 민주당의 전면적 쇄신없이는 2012년 정권교체도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다. 이제는 우리 시민들이 민주당을 향해 목소리를 내며 쇄신의 압력을 가해야 할 때이다. 그리고 민주당의 정세균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이번 재보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즉각 총사퇴하는 모습부터 보여야 한다. 그것이 민주당에게 성난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이다.

민주당이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것은 세상은 다 알고 민주당만 모르는 비밀이 되고 있다.이 민주당을 어찌할 것인가. 국민의 걱정거리이다.


* 저의 인터넷 개인방송이 매일 밤 11시에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방송됩니다. 다른 시간대에는 수시로 재방송이 나갑니다. 아프리카 TV 앱을 다운받으면 아이폰을 통해서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유창선의 시사난타' 바로가기 http://afreeca.com/sisa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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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111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추천 만개를 눌러도 시원찮네요...

    2010/07/29 08:25
  2. VX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상 나온다는 소리 듣자마자 게임끝이라는 생각이 들었슴.
    어차피 말 안들을게 뻔하니 이쪽이 버려야지..

    2010/07/29 10:06
  3. BlogIcon 그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가 하면 다른 고위당직자들도 패배의 원인을 ‘승부처에서의 때늦은 단일화’에서 찾고 있었다."

    진짜 그렇게 이야기하는 거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더만요. 딱 민주당의 현실인식의 한계죠. 이런 구시대적인 발상이 한나라당과 민주당이라는 거대 집단 속에 똬리를 틀고 앉아 있으니 국민들은 '최선'은 커녕 '차악'을 골라내기도 힘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2010/07/29 10:28
  4. virus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이긴것은 유시민의 공이 큰데 자기들이 잘나서 그런줄 알고 ㅉㅉ
    이제 정치에 관심 끊어야겠다

    2010/07/29 10:47
    • 그런가?  수정/삭제

      자기 착각에 빠진 좀비 도로 열린당이 아직도 그리운가?
      입시민 선동정치 주댕이정치?

      주권없는 나라였던 지난 도로열린당이 정말 제대로 된 인간들이었나?

      2010/07/29 19:09
    • ㅁㄴㅇㄹ  수정/삭제

      밑에 그런가?로 제목 단 사람//

      MB정권하고 딴나라당보단 백배천배 낫다고 생각한다.

      2010/07/29 23:15
    • 많이 그립다  수정/삭제

      실컷 비지니스 프렌들리 외치다가 느닷없이 친서민 정책이라면 가면쓰는 사람보다
      군대면제자들로 가득차서 비상사태 터지면 우왕좌왕 하면서 국민을 우롱한 사람보다
      몇백억 부자가 새삼스레 순대한접시 먹으면서 서민을 대변한다는 그 위선을 보면서
      많이 그립다

      2010/07/30 08:17
  5. 발터폰쉔코프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당은 더 이상 유권자들 헷갈리게 하지 말고 한나라당과 합당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비슷한 성향의 정치세력이 지역으로만 갈려서 이렇게 싸워대는 건 나라 전체의 입장에서 봐도 손해라고 봅니다.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합당한다면 여러가지 시너지 효과가 있겠지만 크게 두가지만 꼽아 봐도 반드시 합당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일 첫번째로 동서로 갈린 지역감정을 치유 할 수 있는 계기가 될겁니다.

    물론 민주당내 호남권 인사들이 대거 합당에 참여해야 한다는 전제가 있습니다만,,,

    물론 과거의 역사를 본다면 도저히 그리 할 수 없다 할지 모르지만 정치의 세계나 외교의 세계나 영원한 적도 동지도 없다지 않습니까,,,

    두번째로는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합당으로 보수와 진보의 구분이 명확해진다는데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구도로는 언제까지고 민주당이 진보 행세를 하며 유권자들을 헷갈리게 할 게 분명합니다,,,

    그리고 이번 은평 을처럼 되도 않는 후보 세워 놓고 단일화를 요구하는 짓거리가 반복 될겁니다,,

    그렇게 되면 진보적 성향의 유권자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진보의 탈을 쓴 꼴통에게 투표하거나 투표 자체를 포기하게 될겁니다,,,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합당은 진보와 보수의 구분을 명확히 해주어 유권자가 보다 자신의 진의를 확실히 나타낼 수 있게 해줄겁니다,,,

    민주당 지도부의 거국적인 결단을 기대합니다,,,

    2010/07/29 10:51
    • 진짜 열받음  수정/삭제

      완전 제 생각이네요 민주당사 벽에라가도 붙여놓고 싶습니다 진짜.

      2010/07/29 14:19
    • 일리있다  수정/삭제

      중도 좌파와 중도 우파는 합당해라.

      극좌파 민노 진보 열리오랑캐는 존재가치도 없다.

      2010/07/29 19:10
  6. 초롱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6, 참여1, 민노1 이렇게 후보내고 싸웠더라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은평을과 인천계양을 통해 '결국은 민주당에 힘을 실어줄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엄청난 오해였음을 깨닫길 바랍니다.

    2010/07/29 11:49
  7. 2중대당은 포기해라!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에 2중대당이 제대로 역할했죠
    장상? 네미.. 김대중-노무현때도 수준미달로 낙마한 인간을
    그래, 지금같이 중요한 시기에 다시 공천하는 넘들이 야당입니까? 개나라당 2중대지

    잊지마세요.. 지금 민주당은 개나라당과 손잡고 노무현에게 칼을 던졌던 넘들이라는걸..
    언제까지 민주당 믿고 실망하고 개나라당에 찍는 바보짓을 반복할겁니까?
    이제 대안을 찾으세요. 대안을!!
    당신들이 아무리 개나라당을 찍어도 당신들에게 십원 하나 안 간다고!!
    아직도 그걸 몰라요? 쯧쯧..

    2010/07/29 12:29
  8. ㅋㅋㅋ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서 말하는 쇄신이란 도대체 무슨쇄신을 말하는건가요? 정세균이 물러나고 손학규나 정동영이 대표가 되는게 쇄신인가요? 그인물이 그인물인데 뭘 쇄신하라는건지 잘모르겠군요. 기본적으로 이번재보선패배는 잘못된공천이 패배1순위이긴했지만 선거전략도 맨날 그놈의 정권심판론에다 민주 반민주구도레파토리에만 목을 매고 있었으니 진거죠. 지방선거나 총선에서야 정권심판론이 먹혀들수있겠지만 재보선에서까지 무슨 정권심판론입니까? 차라리 민생경제이런이슈나 신선한 인물론으로 전략을 잡았어야 맞는거죠. 민주당지도부가 공천부터 잘못한게 제일크고 지방선거승리땜에 자만에 취해서 그런건지 민심을 제대로 읽지못한측면도 있다고 봅니다.

    2010/07/29 14:15
    • 도로열린당  수정/삭제

      아마 도로 열린당이나 강기갑이 미친또라이가 쇄신대안이거나 입시민이 대안이라고 생각하겠죠.
      촛불좀비천국

      2010/07/29 19:11
  9. 진짜 열받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당은 지들이 뭘 잘해서 선거 이겨본 적이 없는 당인 것 같습니다. 노통때도, 김통때도 늘 딴나라 삽질에 기대어서 반사표 받는 당. 제발 지들의 정체성을 제대로 깨닫고 없어지든가 전면쇄신하든가 해주길 바랄뿐입니다. 딴나라는 싫어죽겠고 어디 표줄데는 없고, 제발 없어져서 속시원하게 민노당이나 진보신당 밀어주게나 해주든가요. 니미럴.

    2010/07/29 14:17
    •  수정/삭제

      다 좋다가 마지막에 진보신당 민노당?

      민노당 진보신당 밀어서 대한민국을 인민민주주의공화국 공산국가 만드시게?

      2010/07/29 19:12
  10. 클릭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참패를 당하고도 정세균이와 지도부가 정신을 못차린다면
    아예 차리지 못하고 헤메라고 하지요.
    우리 국민들은 거기에 맞게 민주당을 저 쓰레기하치장에 쓰레기버리듯
    민주당을 갖다버릴테니까요.......

    2010/07/29 20:38
  11. 딴나라당 알바들아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밥들 좀 저리가라 짜증난다

    아 미안 깜빡했다. 알바가 아니라 정직원이었지

    2010/07/29 23:17

어제 저녁 기사 검색을 하다가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한 정부 고위당국자의 말이었습니다. 
 
이 당국자는 "친북성향의 젊은이들이 전쟁이냐 평화냐고 해서 한나라당을 찍으면 전쟁이고 민주당을 찍으면 평화라고 해서 다 넘어가고..."라며 "이런 정신상태로는 나라가 유지되지 못한다. 그렇게 좋으면 김정일 밑에 가서 어버이 수령하고 살아야지"라고 비판했다고 기사들은 전했습니다. "왜 민주주의의 좋은 것은 다 누리면서 북한을 옹호하고 그러느냐"며 이같이 말했다는 것입니다.

술자리에서 취해서 한 말도 아니고 기자들과의 브리핑에서 한 말이었습니다. 6.2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을 찍은 젊은 세대에게 북한으로 가서 김정일 밑에서 살라는, 가장 천박한 유형의 색깔론이었습니다. 선거에서 야당을 찍으면 친북이고, 그런 사람들은 북한에 가서 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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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 유성호

그런 말을 한 사람이 대한민국의 ‘정부 고위당국자’였다니 정말 놀랍고 개탄스러운 일입니다. 이 당국자가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었음은 오늘 아침에 확인되었습니다.

돌아보니 유 장관의 망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지난해 4월에도 국회에서 마이크가 켜져 있는 줄 모르고 야당 의원을 향해 “여기 왜 들어왔어, 미친놈”이라고 욕설을 했다가 물의를 빚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놓고 다투는 여야 의원들을 보고 “이거 기본적으로 다 없애버려야 해”라고 국회를 부정하는 발언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쯤 되면 유 장관의 망언은 결코 실수가 아닌, 그의 잘못된 사고의 결과임을 알 수 있습니다.

길을 막고 물어봅시다. 지난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대북 강경조치들을 잇따라 꺼내놓아 한반도에 전쟁위기가 조성되었던 것 사실 아니었습니까. 그래서 전쟁위험을 막고자 야당을 찍었던 젊은층이 늘어났던 것인데. 그러한 정치적 선택을 친북으로 매도하며 북한에 가서살라는 극언을 퍼붓다니, 이런 사람이 어떻게 대한민국의 장관 자리에 있을 수 있단 말입니까. 어떻게 이 나라가 ‘야당 찍으면 북한 가서 살라’는 식의 말을 들을 지경이 되었던 말입니까.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닙니다. 유 장관은 망언의 책임을 지고 즉각 그 자리에서 내려와야 합니다. 그런데 유 장관은 임박한 개각에서 유임된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요구합니다. 야당을 찍었다는 이유로 젊은 세대를 친북으로 매도한 유 장관을 즉각 해임하십시오. 그런 저급한 생각과 망언을 국민 앞에 꺼내놓는 인물이 장관 자리에 있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수치입니다. 아울러 이명박 정부의 수준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기도 합니다.

유 장관은 이번 망언을 하면서 "나라로서의 체신과 위신, 격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 말을 그대로 돌려주게 됩니다. 나라로서의 체신과 위신, 격을 위해 그런 장관 당장 물러나야 합니다. 그의 말처럼 이런 정신상태로는 나라가 유지되지 못합니다. 그런 장관 계속 껴안고 가겠다면, 그 때는 우리가 직접 나설 것입니다.


* 저의 인터넷 개인방송이 매일 밤 11시에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방송됩니다. 다른 시간대에는 수시로 재방송이 나갑니다. 아프리카 TV 앱을 다운받으면 아이폰을 통해서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유창선의 시사난타' 바로가기 http://afreeca.com/sisa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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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화염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사들도 불만입니다. 공적인 자리에 나라를 대표하는 사람이 자기 입장을 밝힌건데 왜 이름을 싣지 않는지요. 고위당국자라니.

    2010/07/26 11:26
  2. 화염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사들도 불만입니다. 공적인 자리에 나라를 대표하는 사람이 자기 입장을 밝힌건데 왜 이름을 싣지 않는지요. 고위당국자라니.

    2010/07/26 11:26
  3. 발터폰쉔코프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대체 반한나라당 = 친북이라는 등식은 어디서 나오는거랍니까,,,

    민주주의의 기본적인 대의를 알지 못하는 사람, 아직도 쌍팔년도를 살고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이 21세기 민주국가 대한민국의 리더중 하나라니

    억장이 무너집니다.

    2010/07/26 11:50
    • 근데  수정/삭제

      근데, 지금 블로거나 각종 정치와 관련없는 사이트에서 조차 놈현때 놈현때리기 흉내를 내고 있다는 생각 안하시나요?

      나라가 망해도 좋으니, 욕한다 라는 소위 정치블로거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친북 친중을 외치는것이 도가 지나치다는 생각은 안하시나요?

      난 유명환장관이 그런이유에서 그런말 했다고 봅니다.
      심지어 자국군인이 죽었는데도, 마치 노동신문이 하는 말을 고대로 옮겨쓰는 경우까지도 있습니다.
      이게 뭡니까?

      나라 망하면 야당은 안망하고 살아난답디까?

      2010/07/26 20:10
    • 발터폰쉔코프  수정/삭제

      근데가 닉은 아닐테고 그렇지요,,,

      댁같은 사람을 전체주의의 입문단계에 있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실제적인 위협은 감추고 가상의 위협만 강조하는 누군가에 의해 공포를 점점 키워가는 사람들 ,,,

      선량한 피해자일수도 있지만 악의적인 동참자일 수도 있는 당신 ,,,,

      그 정체성은 여기 조금 씌여져 있는 얘기론 판단 불가군요,,,

      당신이 얘기하는 친북, 친중이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해 보시길,,,,

      합리적인 의혹을 바탕으로 동조하는 것인지 무조건적인 동조인지,,,,

      당신이 진정으로 탓해야 할 것은 이 모든 합리적인 의혹을 개무시하고 증명 할 생각도 안하는 군과 정부이지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노동신문의 말을 그대로 옮겨 적는 사람도 있다고 하셨습니다만 그 사람 만나 본 적 있으십니까,,,,

      그 사람이 악의를 가지고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을 모함하기 위해 그런 글을 적었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은 해 보셨습니까,,,

      적어도 북한 인민 동포를 가여이 여기고 도와야 한다는 사람은 많을지 몰라도 김정일 정권을 찬양하는 사람은 지금 이 정권이 좌빨이라 이름 붙인 사람들 중엔 없습니다,,,

      정녕 나라 망하게 하고싶습니까,,,

      이차대전 당시 민주주의에 의해 선출 된 히틀러를 맹신했던 독일이 어찌되었었는지를 반면교사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나라가 망한다는건 그런것이지 다양한 의견을 존중한다고 해서 망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아두시길,,,

      뭐 지금의 독일이 건재하지 않느냐 따위의 말씀을 하시려면 이차 대전 후 독일이 어떤 댓가를 치르며 오늘에 이르렀는지 조사해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현재의 대한민국 역량으론 발가락 때도 못따라 갈 나라라고 저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자국군인이 죽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경위로 어떻게 죽었다고 공식적인 발표가 나왔습니다만 줄줄이 사탕처럼 의혹만 불어나고 있습니다,,,,

      어느게 과연 나라 망하는 길입니까,,,

      눈이 있으시면 바로 보시고 귀가 있으시면 바로 들으시지요,,,

      그리고 선거전엔 곧 전쟁이라도 할 것처럼 정부 여당과 주류 언론이 떠들어 대더니 지금은 덮어 두고 숨기기에 급급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무엇을 위한 진상조사였습니까,,,

      그리고 노무현 때리기와 현 이명박 정부에 대한 비판을 동일시 하신다면 균형의 중심이 어디에 있는지 짐작이 갑니다만 억울하시다면 좀 더 합리적인 반론을 부탁드립니다,,,

      이런식의 어리광은 중립적인 사람들을 설득해 한나라당 진영으로 끌어 들이는데 방해만 된다고 생각합니다,,,

      2010/07/26 21:18
  4. 참치  수정/삭제  댓글쓰기

    똑똑한 인간들이 저런 이분법적 사고밖에 할줄 모르니까 정말 답답할 노릇이네요
    도대체 왜 한나라당을 싫어하면 친북으로 모는지 참..
    뭐 이해도 갑니다. 그렇게라도 해야 그 더러운 기득권 유지할 수 있으니까

    2010/07/26 12:46
    •  수정/삭제

      한나라당은 반대하면 친북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민주당을 찬성하면 실제로 친북하지 않았나요?

      자신들이 친북했다는 생각은 안하는 모양이지요?

      2010/07/26 20:11
  5. 저능한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분” 은 쌍팔년도가 아니라 쌍칠년도 아니 그냥 머리가 조금...
    심한 표현은 자진 조절하였음.

    그러고 보니 제일 위에 사람이 온 나라의 변화를 주도하는군요. 하나 하나 거론하기도 힘이 듭니다.
    다음 선거 때는 “경제”를 위해서(그렇다고 경제는 살렸나? 폭탄을 감추고 있나?) 라는 말도 안 되는 소리로 도덕적 결함이 있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국민들 명심하셨죠?

    2010/07/26 13:37
  6. 국론분열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한나라당=친북이라는 등식도 맞지 않지만 친한나라당=친미 형태의 등식도 성립이 안되기는 마찬가지일겁니다. 강한 것에 반감을 가지고 진리라고 생각하는 것에도 한번쯤 비판이나 의심을 해보는 자세야 말로 자유민주주의에 없어서는 안될 요소라고 생각합니다마는 근거없는 반대나 비방으로 인하여 국가의 이익에 반하는 것도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명환 외교부장관의 부적절한 발언은 물러나던지 어떻게 하던지 간에 반드시 책임을 져야할 일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이네요...하지만 유장관이 저런 말을 하는데에도 그 자리에서 봤을 때 충분한 근거가 있는 푸념은 아니었을런지 생각해 보아야 하는 일은 아닐까요?

    2010/07/26 14:02
  7. 국론분열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의 공식을 제 나름대로 바꾸어 보았습니다...
    이런 등식이 좀 더 사실관계에 가깝지 않을까 해서요....

    친북 비율* : 반한나라당 >> 친한나라당
    친미 비율* : 친한나라당 >> 반한나라당

    *비율이므로 절대 숫자가 아님

    2010/07/26 14:06
    • 발터폰쉔코프  수정/삭제

      여기서 국론분열을 언급하시니 한마디 안 할수 없네요,,,

      보수들이 전가의 보도처럼 사용하는 말 국론분열,,,

      마치 국론이 분열되면 곧 망하기라도 하는듯 야단법석을 떠시는데,,,

      민주주의의 기본은 분열입니다,,,,

      통합은 전체주의 하자는거죠,,,

      누구라도 자유롭게 자기의견을 말 할수 있는 제도,,,그게 민주주의고 그러기에 저 유명환씨도 자기 의견을 이렇게 얘기 할 수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유명환씨는 이율배반적인 얘기를 하고있다는게 문제죠,,,

      말 할 수 있는 자유가 싫다면,,, 비판 받기 싫다면,,, 정작 북으로 가야 할 사람은 바로 유명환씨입니다,,,

      거긴 말 할 수 있는 자유가 없는 곳이니까,,,

      자기 가치관을 주장하려면 최소한의 논리적인 정당성은 갖추고 해야 할 터인데,,, 아무데나 친북, 좌빨 갖다 붙이니 논리도 그 모양일테지요,,,

      지금 우리사회에서 친북, 좌빨 소릴 듣는게 나름 깨어있는 사람이란 말로 받아 들여지는 부분이 있는데 정작 진짜 친김정일 세력들까지 같이 미화되어 지는건 아닌지 하는 걱정이 있습니다,,,

      무분별한 친북 좌빨 명찰이 오히려 그리 강조하는 안보의 걸림돌이 될지도 모른다는겁니다.

      이 색깔 정치쇼에 부화뇌동하는 시민들이 다수라는 것도 문제고,,,

      2010/07/26 14:27
  8. 흠..... 정말로.....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싫고 좋음에 상관 없이 유명환 장관이 뭐 하나 벌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은 적이 있습니다만(물론, 유명환 장관을 처음 봤을 때의 저의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결국은 일 하나 내는군요. 공직에 있으면,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든지간에 말조심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공직자 뿐만이 아니라, 누구라도 말조심합니다.

    2010/07/26 14:23
  9. 쥐색기들 가운데서 레임덕을 외치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바기 요즘 아주 개털이구만
    아주 이넘저넘 할거 없이 레임덕인증하고 자빠졌으니.. 크크..
    북한으로 가라고? 쥐박이랑 쪽팔리넘들은 일본으로 가라는 말에 대응이구만
    현 권력실세들의 수준이 얼마나 즈질인지 알겠죠? 크크..
    니들 가진 재산 다 국가에 반납하고 일본으로 가라~ 그럼 우리도 니들 말대로 할테니~

    2010/07/26 15:04
  10. 유명환이는 정권찬탈작전 공신임!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보다 다들 더 잘 아시겠지만,
    유명환이는 이명박이가 미국에 도피해있을 때,
    최시중이랑 같이 한국 정권을 찬탈하여 어떻게 나라를 막장으로 치닫게 만들까 함께 작전 짠 사람임!

    그니깐, 끝까지 잘릴 일은 없을 것!
    최시중이도 마찬가지!!!

    2010/07/26 15:21
  11. 옳은말 했다고 본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죽 열받았으면 저리 말할까?
    북조선 인민들이 어뢰를 만들어 남한의 의무복무한 장병을 죽였는데도, 잘했다고 박수치는 열린도로당 시키들.<--이게 친북이 아니면 개북이냐?

    학생들은 공부를 학원에서 하고 학교에서는 이념공부에 열중인 전교조 시키들...이넘은 김일성 주체사상에 쩔은 공산주의자고...
    사교육비 지들이 올려놓고 자기들이 정화되어야 할 대상인데도 나라탓 하고 자빠졌고..

    귀족노조 대변인인 민노총 시키들은 마치 지들이 서민이나 노동자의 대변인인냥 깝치면서 정치질에 눈돌아가있고...

    군대해산 경찰해산하면 그게 오랑캐지 나라냐?

    2010/07/26 20:14
  12. 나도 옳은말 했다고 본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명환씨 속 시원히 잘 말하셨네...

    2010/07/27 02:49
    • 알바비  수정/삭제

      알밥아 얼마 받고 키보드 봉사하니?
      엄마가 밥 차려 놨다. 가서 밥 먹어라.

      2010/07/27 16:57
  13. 아 글쎄....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다 저렇다 따지기 전에 사실 그 자리가 어떤 자리였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천안함이 어뢰를 맞고 많은 젊은 생명들이 죽었는데...
    그 소행이 북이라는데...대한민국 대표로 가서 농담하고 싶을까요?

    북은 아직도 전쟁준비 하고...싸우겠다고 총을 겨누고 있는데...
    우리는 이런 썩어빠진 정신상태를 가지고 과연...

    과연 다시 천안함같은 일이 있으면 그때도 가만히 있을건가요?

    우리가 뽑은 대표가 중요한 자리에 나가서 일을 할때 격려는 못하면서...
    이렇느니..저렇느니...그러고 싶은가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잘은 모르지만,
    이 자리에서는 맞는 말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우리 젊은 사람들... 북에 대해 잘 모르는건 사실이지 않습니까?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당신은 지금 어디에서 살고 있는지...

    2010/07/27 06:01
    • 참 글쎄  수정/삭제

      합조단의 천안함 조사 결과가 의문 투성이기에 더욱 문제입니다. 왜 많은 젊은 장병의 목숨을 잃고도 명확한 조사 결과도 없느냐 이말입니다.
      지금도 의문점이 속 시원히 밝혀지지 않은 점이 가장 큰 문제죠.

      2010/07/27 17:00
  14. 파란구름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사이버깡패들의 준동이 쉽게 눈에 띄는군요. 유감입니다.

    여기 와서 유창선님이나 야당, 시민단체 등등을 비난하는 분들께 묻겠습니다.
    여러분은 자본주의 국민입니까? 민주주의 국민입니까?
    유명환 장관이 "민주주의는 누리면서 북한을 찬양한다"고 젊은이들을 비난했는데,
    정부가 잘못하는 거 비판하면 무조건 김정일이 남한을 먹어치우길 바라는 행동입니까?
    두번의 군사독재정권 때 이미 지겹게 써먹은 빨간칠, 이제 좀 그만둘 때도 되지 않았나요?
    언제까지 "내 편 아니면 다 적"같은 저급한 발상으로 사실 겁니까?
    부끄러운 줄 아셔야 됩니다.

    그리고 위에 분... 대표가 중요한 자리에서 중요한 말을 하면 격려만 해야 될까요?
    틀린 말 했으면 지적하는 건 대표 뽑은 사람들에게 충분히 있는 권리 아닙니까?
    여러분이 그렇게 황홀해하시는 민주주의의 뜻이 그건데 말입니다.
    민주주의를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하는 태도만 고집하면서 왜 민주주의 국민 행세 합니까?
    '다르다'를 '틀리다'라고 잘못 말하는 게 단순한 말실수가 아님을 다시금 깨닫게 되네요.
    소름끼칩니다.

    2010/07/27 15:07
  15. 파란구름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표 뽑아놓고 대표가 자기 할 일 똑바로 하는지 감시하는 건 귀찮고 어렵다고 피하면서,
    그거 자기 몫까지 대신 하겠다는 사람들한테는 사회 말아먹는 XXX 취급이나 하면서,
    그러면서 무슨 민주주의 국민입니까? 천민자본주의 국민일 뿐이지...

    진짜 종북주의자가 없다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런 자들이 설치는 걸 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진짜 종북주의자와 단순히 정부 비판하는 사람도 구분 못 하면서
    무슨 국정을 책임지고, 민주주의를 누립니까? 한마디로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2010/07/27 15:10
  16. 파란구름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월북해야 될 사람들은 오히려 박정희, 전두환을 덮어놓고 찬양하는 자들입니다.
    독재자를 그렇게 좋아하면 독재자한테 가서 붙어 살아야죠. 왜 민주주의 사회에 있습니까?
    민주주의와 모순관계에 있는 게 독재인데? 절대 양립할 수 없는 관계인데?

    2010/07/27 15:12
  17. 이순신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장관님~정말 속이 시원하게~말씀 잘 하셨어요!~빨리 북쪽으로 보내버립시다~가서 배를 곯아봐야 정신이 번쩍 날꺼라~~

    2010/07/27 15:14
  18. BlogIcon 더 퍼주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쟁이 뭔지나 알고 지랄 들인건지.....아무튼, 관광객 총살하고, 젊음이 피어보지도 못하고 고인된 심정을 본인들이 당해보면 뭐라고 할지 궁금 합니다.
    전 걱정 않합니다. 소수의 젊은이 때문에 전체를 매도한 유장관 발언은 문제가 있어보입니다.묻고 싶읍니다. 퍼주면 조금씩 태도가 낳아 졌었는지요?
    말씀 해 보세요?

    2010/07/28 11:30
  19. ㅇㅇ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한반도 폭발시켜 버렸으면 좋겠네요ㅋ

    2010/07/28 23:56

어제(9일) 밤 개그맨 노정렬과 생방송 인터뷰를 가졌다. 요즘 방송은 물론이고 여러 집회 현장에서 개념있는 개그로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그에 대해 좀더 알고 싶어서 캠코더를 들고 그를 만났다.

노정렬이 나의 개인방송 시청자들에게 보여준 모습은 기대 이상이었다. 90분동안 그는 자신의 소신을 거침없이 토로하며 열변을 토했다. 그런가 하면 채팅창을 통한 시청자들의 요청을 즉석에서 받아들여 시사개그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김영삼,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의 성대모사에서 뒤집어지던 시청자들은 그가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 성대모사를 하자 숙연한 반응을 보였다. 재미는 있는데 너무 가슴이 너무 찡하다는 것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그의 성대모사를 듣노라면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마치 살아 돌아온 것같은 느낌을 불러올 정도였다. 특히 노정렬이 노 전 대통령 특유의 억양을 사용하며 시청자들을 향해 말할 때, 채팅창에서는 '눈물이 난다'는 글들이 이어졌다. 노정렬이 몇몇 집회에서도 선보인 성대모사였지만, 이렇게 밤시간에 생방송을 통해 바로 앞에서 접하니 느낌들이 다른 것 같았다.

노정렬의 시사개그를 본 시청자들은 이런 재미있는 개념개그를 공중파를 통해 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는가라며 아쉬움을 전해왔다. 그러면서 2012년 이후에는 노정렬이 대박이 날 것이라는 응원을 보내왔다. 그러나 꼭 2012년이 지나고 정권이 바뀌어야만 그의 시사개그를 공중파 TV를 통해 볼 수 있는 것일까. 남아있는 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졌다. 노정렬의 진면목을 볼 수 있었던 90분 간의 생방송 인터뷰였다.

어제 밤 방송을 통해 나간 노정렬의 노무현 전 대통령 성대모사를 동영상으로 소개한다. 전체 인터뷰 내용은 아래에 있는 나의 개인방송 주소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다.




* 저의 인터넷 개인방송이 매일 밤 11시에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방송됩니다. 다른 시간대에는 수시로 재방송이 나갑니다. 아프리카 TV 앱을 다운받으면 아이폰을 통해서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유창선의 시사난타' 바로가기 http://afreeca.com/sisa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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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파초  수정/삭제  댓글쓰기

    웃음과눈물이 교차한 감동적인 시사개그 모처럼 행복한 시간을 가졌던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07/10 08:33
  2. 초롱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기사보니 KBS가 유박사님도 고소하겠다던데
    노정렬도 유박사님도 공중파에서 자주 뵐 수 있길...

    2010/07/10 10:45
  3. 작은연못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시절이 오면 또 그땐 얼마나 그립고 눈물겨울까요. 노통은 영원히 눈물이 된 것 같습니다..

    2010/07/10 17:30
  4. BlogIcon kuru  수정/삭제  댓글쓰기

    잠시 민주주의가 찾아오나보다하던시절 전현직대통령이 코메디소재로 사용되고 성대모사가 유행했던 시절이 있었지요

    생각해보면 우리가 그런 시절이 있었나 할만큼 변해버린
    권력을 쥔기관이 개인의 말과 행동이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고소 하는 지금
    격변의 세월을 느끼게 합니다

    유박사님 힘내시고요
    퍼갑니다

    2010/07/12 03:21

KBS 청원경찰의 파업집회 참가?

정치 2010/07/02 01:45 Posted by 유창선

어제(1일)부터 시작된 KBS 새 노조 파업에서의 묘한 장면 하나.

오후 2시부터 KBS 본관 앞에서는 전국 조합원 총회가 열렸다. 당초 본관 내부 민주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총회는 사측이 동원한 청원경찰들의 저지에 의해 건물 밖 계단에서 진행되었다.

오전에 있었던 출정식 때도 사측은 청원경찰들을 동원해 건물내 집회를 막았다. 오후에는 조합원 총회를 앞두고 건물 내에 있는 조합원들을 몰아내는 과정에서 청원경찰들이 취재중인 기자 등에게 폭력까지 행사하며 험한 상황을 연출하였다. 건물 안에 있던 조합원들을 끌어내는 것은 물론이고 기자들에게까지 폭력을 행사하고 카메라를 손상시키는 등의 일이 아무렇지도 않게 자행되었다. 흡사 과거 독재정권 시절에나 볼 수 있었던 장면을 떠올리는 상황이었다.

그러다 보니 아래와 같은 묘한 장면까지 생겨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유창선

위의 사진의 윗부분을 보면 조합원들이 앉아있는 계단 위로 청원경찰들이 서있는 모습이 보인다. 얼핏보면 청원경찰들도 뒷줄에서 파업집회에 참가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그러나 이들이 서있은 이유는 조합원들이 혹시라도 건물 안 민주광장으로 들어가 집회를 할까봐 그것을 막으려는 차단벽을 치기 위한 것이었다.

아무튼 내가 어제 현장에서 촬영을 하며 느꼈던 것은 KBS 청원경찰들이 대단히 공격적인 자세로 나오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이들이 속한 안전관리팀의 상부로부터 단단히 지시를 받지 않고서는 있기 어려울정도의 거칠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이번 파업에 대한 김인규 사장의 강경한 대응 의사를 드러낸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KBS 사측은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시작된 이번 파업을 불법파업이라 주장하며 초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다. 건물내 로비 등에서의 집회도 금지하고, 심지어 새 노조의 임시사무실도 사용못하게 할 것이라는 얘기까지 나온다.

도대체 김인규 사장은 무엇을 믿고 이렇게까지 막무가내로 나오는 것일까. 특보 시절 자신이 모셨던 이명박 대통령의 힘도 이제는 빠지고 있는데 말이다. 권력을 마음대로 행사하려 하기 보다는 이제 그 이후를 걱정해야 할 때가 아닐까.



* 저의 인터넷 개인방송이 매일 밤 11시에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방송됩니다. 다른 시간대에는 수시로 재방송이 나갑니다. 아프리카 TV 앱을 다운받으면 아이폰을 통해서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유창선의 시사난타' 바로가기 http://afreeca.com/sisa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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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ㅇㅇ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재정권이라서 저러는 군요....
    FTA반대한다고 농민 때려죽이고 청장해임거부하던
    독재정권도 있었죠?
    님은 한국엔 민주정권이 없다고 보나봐요.
    대통령 임기 꺽이면 불법파업 진압도 하지말아야 하는 우리나라는
    대통령이나 법보다 노조가 우선인 나라네요.

    2010/07/02 12:39
    • 인디^^  수정/삭제

      그러니까, 그, "불법파업"이라는 근거가 뭔지요?
      제가 알기론, 법원의 합법판결까지 받은 합법노조가,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합법적인 주제를 가지고 하는 "합법파업"입니다만......

      2010/07/05 17:05
    • 먼지의집  수정/삭제

      합법적인 노조가 법으로 보장된 노조활동을

      보장받지 못하고 사측의 불성실한 협상태도로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까지 실패해서

      합법적으로 파업에 돌입했는데.

      무조건 불법이라;

      파업(단체행동권)은 법으로 보장된

      합법적인 권리입니다.

      2010/07/05 17:15
  2. BlogIcon 호빵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효... 참 그렇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10/07/02 13:30
  3. 금모래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KBS"청원경찰"의 <만행!!!>을 동영상을 통해 보았습니다!
    한 마디로 <독재정권으로의 "회귀"> 를 보았습니다!!!
    맞습니다! 이 정권은 "독재정권!!!"이,,,,,,,,,,

    2010/07/02 14:01

월드컵에 열광하면서도 잊지말을 것

정치 2010/06/24 08:53 Posted by 유창선

대한민국이 열광의 도가니에 빠져있다. 어찌 아니 그러하겠는가. 월드컵 원정사상 첫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룩하였고, 이제 8강 진출을 놓고 우루과이와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었으니 말이다.

나가보니 온통 나이지리아와의 경기를 보기 위해 밤을 지새운 사람들이 졸음을 호소하고 있었고, 토요일 밤에는 거리로 나가 응원하리라고 다짐하는 모습들이었다. 이렇게 월드컵은 남아공 뿐 아니라 대한민국에서도 뜨겁게 치러지고 있는 중이다. 내일 밤에도 우리 대표팀의 8강 진출을 위해 열광하며 다같이 응원할 일이다.

다만 이렇게 월드컵 응원을 하면서도 마음 한 구석에 개운치 않은 생각이 있다. 지금 월드컵 열기 속에서 파묻혀지고 있는, 그러나 결코 파묻혀서는 안되는 일들이 즐비해있기 때문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울광장에서의 응원전 Ⓒ 권우성

MBC에서는 월드컵 기간을 앞두고 노조원들에 대한 대규모 징계 조치를 취했다. KBS 이사회는 비판여론을 무시하고 KBS 수신료 인상안을 상정했다.

국회에서는 세종시 수정안이 상임위원회에서 부결되었음에도 다시 본회의에 부의하여 표결하려는 상식 밖의 행동이 벌어지고 있다. 또 심야집회를 금지하는 집시법 개정안이 국민기본권 침해라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강행 처리되고 있다. 천안함 특위는 한나라당의 기피로 제대로 활동조차 못하고 조만간 종료될 위기에 처해있다. 천안함 침몰원인을 둘러싼 의문들은 갈수록 확산되고 있지만 국정조사 요구는 아직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그런가 하면 총리실이 민간인에 대해 불법 사찰을 자행했음이 확인되었는데도, 총리실은 아직 아무런 사과조차 없다.

이 모든 일들이 지금 월드컵 기간에 진행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를 놓치고 있다. 대부분의 신문이나 공중파 뉴스들이 이를 제대로 보도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요즘 공중파 뉴스를 보면 월드컵 뉴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오직 월드컵에만 올인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다보니 우리가 지켜보아야 할 다른 뉴스들은 파묻힌채 그냥 지나쳐가게 된다.

그래서 월드컵에 열광하다가도 그런 현실이 걱정되는 개운치않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정말 험한 시절을 만나다 보니, 월드컵조차도 홀가분하고 기분좋게 못본다는 원망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월드컵 열기 뒤에 숨어있는 어떤 사람들이 미워서 우리 팀 탈락을 바랄 수는 없는 일 아니겠는가. 일단은 목청높여 응원하자. 그러나 잊지는 말자. 지금 이 시간에도 몰상식의 국정운영과 정치는 계속되고 있음을. 그러니 월드컵이 끝나고 나면 그런 행태에 대해서는 다시 단호한 심판을 내릴 것임을 다짐하자. 이것이 이명박 정부 아래에서의 월드컵 관전법이 아니겠는가.



* 저의 인터넷 개인방송이 매일 밤 11시에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방송됩니다. 다른 시간대에는 수시로 재방송이 나갑니다. 아프리카 TV 앱을 다운받으면 아이폰을 통해서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유창선의 시사난타' 바로가기 http://afreeca.com/sisa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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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월드컵에서 지기를 바라면서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으로 월드컵에서 한국이 패하기를 바라네요.방송국도 독점, 이명박정부도 독재,한나라당도 국회에서 독재.
    이제 국민들은 독재에 익숙해져가는 듯......그러다 정부가 다 해먹고 한국이 망해도 국민들은 당하기만 해야합니다. 방관,무관심의 자업자득.

    2010/06/24 09:43
  2. 국민이 하늘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들은 다 알고있죠!

    2010/06/25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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