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숙 전 인수위원장이 한나라당 비례대표 공천신청을 했다.


이 전 위원장은 한때 한나라당 비례대표 1번감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인수위를 이끌었다는 상징성에다가 이명박 대통령의 신임이 배경이었다.


다시 고개드는 비례대표 1번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러나 이 전 위원장이 대학으로 돌아가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영어몰입교육 논란과정에서 여론의 뭇매를 맞음에 따라 없었던 얘기로 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이 전 위원장이 전격적으로 비례대표 공천신청을 함에 따라 다시 '비례대표 1번'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그의 공천신청 과정에는 아무래도 이명박 대통령의 영향이 있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관심을 모으는 것은 한나라당내의 반응이다. 사실 한나라당의 밑바닥 정서는 이 전 위원장의 비례대표 출마설에 대해 탐탁치않은 반응을 보여왔다. 인수위를 통해 영어공교육 강화 주장을 하는 과정에서 여론을 급격히 악화시키는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논란 계속된 이경숙 전 위원장 행보


영어몰입교육 주장이나, '어륀지'로 상징되는 영어사랑 표현방식은 일반 국민들의 정서와는 어긋나는 것이었다. 그의 테솔(TESOL) 예찬도 숙명여대의 사업과 관련되어 있다는 점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인수위원장 임명과정에서도 전력논란이 따랐었다. 80년 국보위 위원, 그리고 민정당 국회의원으로 참여했던 전력 때문에 이명박 당선인측 내부에서도 강력한 반대의견이 있을 정도였다.



이 전 위원장이 이끌었던 인수위의 활동에 대한 평가는 엇갈릴 수 있다. 그러나 인수위의 아마추어식 과욕행보가 이명박 정부의 지지율을 떨어뜨리는데 큰 영향을 주었다는 사실은 여론조사를 통해 객관적으로 나타난 내용이다.


그동안 한나라당 내부에서 이 전 위원장의 비례대표 기용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던 것도, 자칫 그의 등장이 총선의 악재로 작용할 것을 염려했기 때문이다. 총선과정에서 '어륀지'가 한나라당에 대한 민심의 반감을 촉발시키는 소재가 될 수 있음을 우려한 결과이다.


새 집권세력 인재풀의 한계?


학교로 돌아가겠다고 수없이 공언했던 현직 대학총장이 갑자기 공천신청을 한 모습이 우선은 당혹스럽다.


한나라당이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릴지도 관심사이다. 이경숙 전 위원장의 비례대표 출마가 한나라당에게 약이 될지, 독이 될지 여러 가지로 불확실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모르긴 몰라도 민주당쪽에서는 이경숙 전 위원장의 비례대표 출마를 내심 기대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그나저나 걱정되는 문제가 있다.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인재풀에 관한 문제이다. 전력논란에서 시작하여 인수위 활동과정에서 국민정서와 어긋나는 행보를 계속한 인사를 '비례대표 1번'으로 거론할만큼 대안이 없는 것인지. 이미 국민의 많은 비판을 받은 인사를 내내 신주단지 모시듯이 하고 있는 새 집권세력의 모습이 실망스럽다.


만약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이경숙 전 위원장을 비례대표 공천에서 탈락시킨다면 나는  '개혁공천'이라고 박수를 쳐줄 용의가 있다. 그러나 과연 그렇게 될 수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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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fidesmea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린쥐' 여사를 공천탈락시킨다고 그것을 '개혁공천'이라 할 수는 없겠지요. '개혁'이란 말이 그리 쉬운 말은 아니니까요. 손바닥 아프게 박수까지 쳐줄 일은 아니라 봅니다.^^;

    2008/03/12 08:31
    • 오죽하면  수정/삭제

      오죽 한나라당 하는 짓이 박수쳐줄 일이 없으니 그나마 그러기라도 하면 쳐주고 싶네요.

      2008/03/12 09:25
  2. BlogIcon sdhejrwnsdlsdldi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치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데...
    정치배우겠다면 다음총선에지역구서 당당하게 나오는것이 어떨지.
    오직 돈과 명예와 권력 때문이죠 ?
    그동안 학원에서 쌓아온 이미지를 다잃고도 또.............

    2008/03/12 08:52
  3. ciga 20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게 인물이 없소?

    2008/03/12 09:03
  4. 총장님도  수정/삭제  댓글쓰기

    총장님도 이제는 깨끗함의 이미지가 깨지기시작하시는 군요.
    그렇게도 정치가 좋으십니까?
    학자는학자로 계십시요.
    정치에 오염되면은 십수년쌓아올린 공든탑이 하루아침에 물거품이됩니다.

    2008/03/12 09:06
    • 초롱  수정/삭제

      이 양반, 원래 정치했던 분입니다.
      국회의원도 하신 분인데...

      2008/03/12 11:09
    • ㅡ.,ㅡ  수정/삭제

      그 님자 소리 좀 빼주세요.. 저런 xx를 높여 부르는 자체가 다른 사람들을 모독하는겁니다... 저 xx 볼때마다 역겨워요...

      2008/03/12 11:20
  5. 아트라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아~ 좋아~ 잘 되고 있어. 계속 GR을 해야 표를 깎아먹지. 저년옥에 어륀지 경숙..ㅋㅋ

    2008/03/12 09:17
  6. 그나물에 그밥!!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한 말 오늘 아무렇지 않게 뒤집기가 주인과 같구려~
    참..비례대표 1번에 선정되면 당선100%니...

    그간의 공적(내가 보기엔 공공의 적이 된 사람)을 인정해주는 것인가 보군..

    2008/03/12 09:21
  7. 짱말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학교에나 계시고 테솔이나 열심히 선전하시지요.
    짜증나는 얼굴 내보내지 마시고 , 나도 이번엔ㄴ 한나라 후보 안찍으려합니다.

    2008/03/12 09:22
  8. 봄이 오면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륀지 가 아이고 어린쥐 가 맞지요? 쥐새끼 같으니라고.
    백면서생이 무슨 세상,정치를 안다고.... 유학만 다녀 왔으면 만능인가?
    영어권 나라에 유학 나가있는 자녀나 조카가 있으신가 ? 그애들 일자리 주려고 영어몰입교육을 주장한다고 본다는데 다들. 리얼리 ??? 증말이가?

    2008/03/12 09:28
  9. 소망교회인의 소망은 권세?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 다른 말이지만 요즘 과열된 영어교육에 대한 의견입니다.대입시험에 영어를 없애고 대신일정수준의 회화를 고교졸업 요건으로 한다면 말많은 영어 열풍 어느정도 잠재울 수 있지않을까요? 원어민 같은 유창한 발음 아니라도 말만 통할 정도 수준이면 됩니다. 비싼 돈들고 조기교육에 원어민 찾는 행태가 모두 대입제도에서 비롯된 것 아닐까요?

    2008/03/12 09:56
  10. 안드로메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회의원의 임무가 뭐지...........난 그게 궁금하네.....

    저사람이 국회에 가서 할수 있는일이 뭘까??

    자꾸자꾸 실용 실용하는데..........국회가 기업이라면 ... 저사람을

    국회에서 취업시켜줄것 같아???

    어처구니가 없군... 저런건 또 실용이라는말을 안해..지 꼴리는대로 하는게 실용??

    실리? ...

    2008/03/12 10:17
  11. 개혁공천  수정/삭제  댓글쓰기

    적어도 인수위원장을 시켰던 사람을 비례대표 공천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스스로 인재없음을 입증하는 것에 불과하지 개혁공천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다.

    2008/03/12 11:52
  12. 말도 안돼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례대표 1번은 상징적인 의미가 큰 자리이다
    이경숙을 1번으로 공천한다는 것은 한나라당은 제정신이 아닌 정당이라고
    온세상에 공표하는 것이다. 과연 그러고 싶을까
    그렇다면 당명도 오륀지 당으로 바꾸길 바란다

    이경숙처럼 뭐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 비례대표 1번이 된다면 절대로
    절대로 비례대표는 한나라당을 찍지 않을 것이다

    2008/03/12 13:03
  13. 유창선씨?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역없는 비판을 하신다고 블로그 첫페이지에 써있던데

    열린민주당에 대한 내용은 하나도 없고 오직 한나라당 까대기만 있네요

    시사평론가 맞나요? 맞으면 리플. 아니면 안쓰셔도 되요

    2008/03/12 13:18
    • ..  수정/삭제

      하는 꼴 봐서 안 그러게 생겼냐?
      50대 50으로 까야 공정한거라고 생각하는 초딩?

      2008/03/12 18:42
  14. 쯧~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동영은 자기에게 쏟아진 고소/고발이 많아 국회의원되서 면책특권 누려보려고 나서는 거고..

    강금실은 나경원과 대결해서 질꺼 같으니까 비례대표하는 거고

    ㅋㅋ 통합민주신당에 이렇게도 인물이 없나? ^^

    2008/03/13 14:46
    • 창수  수정/삭제

      정말로 강금실이 나경원에게 붙으면 질 것이라고 생각하나요? 나경원 같은 초짜가? 나경원의 이미지는 깨끗함이기 때문에 앞으로 몇 번 흙탕물 묻으면 바로 정치권에서 녹다운에 나뒹굴텐데, 생각도 안해보셨나보죠? 정치에 대해서 문외한이거나 백치이군요.

      2008/03/14 17:49
    • 웃기군..  수정/삭제

      근데 왜 강금실이 비례로 빠져버린거냐고요~
      강금실은 뭐 고순가요? ㅋㅋ 서울시장선거에서도 떨어지고.. 도대체 뭘보고 정치 문외한 백치라고 운운하는 건지. 나경원이 녹다운되서 나뒹글지 안뒹글지 그건 두고봐야 아는 것 아닌가? 그리고 그 이야기가 댓글 논리상 전혀 불필요한 이야기 인거 같은데.. 생각좀 하고 글좀 쓰시죠. 화난다고 막 쓰면 읽는 사람 힘드러~

      2008/03/15 11:12
  15. 지미  수정/삭제  댓글쓰기

    mb 친한 순서대로 공천해줘야지... mb씩 실룡쥐이 아니겠니!

    2008/03/14 15:02
    • 무너진 가슴  수정/삭제

      어떻게 생각하는것이 단세포같냐?
      강금실최고의원이 뭐가무서워서 나경원이같은 앵무새를 피해가겠냐?

      2008/03/14 15:22
  16. 흐미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나라당이 정말 국민들한테 버림 받으려고 악을 쓰는구만...

    노무현은 그래도 1년 넘게 신임 받았는데, 이명박은 2개월 받고 말려나????

    제발 한번 밀어줬을 때 제대로 해라!!!

    한나라당 5년하고 영원히 야당 되는 수가 있다!!!

    2008/03/14 15:42
  17. 당연하지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코 약이 될 수는 없을 듯.

    2008/03/14 19:15
  18. slrlal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기만해도 역겨운 ** 저는 뭐그리 영어를 잘한다고
    영어몰입교육을 한다고...미친 **
    이런 인간들이 대학 총장이라고 앉아있는 이상
    이나라의 교육은 비전이 없다고 본다.
    인수위에서 영어 몰입교육에 대한 성과를 이루지 못해서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이 되어서 이루려고 하는것 같은데
    제발 정신좀 차리고 이젠 그만 초야에 묻혀서 사는게 어떠할지...

    2008/03/15 02:22
  19. 은빛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다 살다...제발 그냥 조용히 계시옵소서~~ 가뜩이나 찍기 싫은데 기름을 붇고 있네요~~

    2008/03/15 09:12
  20. tkdlql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례태표해보시지 한나랑 무조건 아웃이다

    2008/03/15 09:13
  21. BlogIcon 박동훈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가 댁글을지웟다
    정몽준의원이 상대가누구든 제압할수잇어야
    대한민국 정치의주축이됭수잇는
    거대 지도자로 다시태어날수있으리라믿는다
    아 몽준이여 거침없이 오는적을 낙엽처럼 덜어더리리라

    2008/03/15 16:19
  22. 표를 갉아먹는게 안 보이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청이야 본인의 취향이지만
    적어도 심사위에서는 냉정하게 판단하리라 본다.
    냉소적인 인간에게는 정이 갈수가 없다.
    독이면 독이지 결코 약은 아니다.

    2008/03/15 23:17



                    <사진> 이재오 의원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한겨레>에는 어제 저녁 흥미로운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이 당선자-이재오,‘이경숙 낙점’2시간 논쟁"의 기사이다.

여러 언론들이 이경숙 총장의 인수위원장 기용 방침에 대해 이명박 당선자측 일각의 반대의견이 있었다는 보도를 했는데, 그 실체가 소개된 것이다. 이에 따르면‘이명박 캠프’의 좌장 격인 이재오 의원이 지난 24일 오후 삼청동 안가로 이 당선자를 찾아가 두 시간 동안 논쟁을 벌였다고 한다.

오랫만에 등장한 '이재오'

이재오 의원은 이 총장의 국보위 입법위원과 민정당 전국구 의원 전력을 지적하며“첫 인사인데 국민들에게 비판받을 소지가 있는 인물은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그러나 이 당선자는 "이미 20여년 전의 일이고, 그 뒤에 대학총장을 네 번이나 잘하지 않았냐’는 취지로 오히려 이 의원을 설득했다고 한다.

당선자를 상대로 '논쟁'을 벌였다고 표현한다면 이재오 의원 입장에서는 몹시 부담스러울 것이다. 이제 '이명박'은 어제의 '이명박'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마 몸조심하는 용어로는 '건의'였다고 표현할 수도 있을 것이다.

어찌되었든 이명박 당선자의 첫 인사를 놓고 이재오 의원은 반대의견을 제시했고, 이 당선자는 그 반대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은 모양이 되었다. 이제 당선자와 '측근'들의 관계가 재정립되는 마당에, 그런 반대의견을 제시하며 장시간 토론을 벌이는 것도 이재오 의원같은 저돌적 스타일 아니면 하기 어려웠을지 모른다.

그러고보니 이재오 의원이 오랜만에 언론에 등장한 셈이다. 박근혜 전 대표 측을 향해 말 한번 잘못 꺼냈다가 '울고싶은데 빰때려준' 꼴이 되어 2선후퇴를 해야 했던 이재오 의원. 그 이후 대선을 치르면서도 앞에 나서는 모습은 보이지를 않았다.

'2인자' 이재오의 험난한 앞길

이제 대선이 끝난 마당에 이재오 의원의 앞길은 어떻게 될까. 그는 후보경선을 치르는 과정까지 누가 뭐래도 '이명박 캠프의 2인자' 역할을 했다. 이재오 의원은 '행동하는 측근'이었고, 필요하면 '저격수'의 악역도 마다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명박 당선자가 네거티브 공세를 뚫고 한나라당 후보로 선출되기까지는 이재오 의원의 역할이 컸다.

그러나 정작 경선 이후에 그가 2선으로 물러나야 했던 장면이 말해주듯이, '2인자'의 앞길이 그렇게 호락호락한 것은 아니다. 우리 정치에서 '2인자'의 운명은 참으로 파란만장했다.

'주군'을 대통령의 자리에 올려놓은 순간부터 '2인자'들은 그 변방에서 배회해야 하는 상황을 겪어야 했다. 김대중 대통령 시절 권노갑이 그러했고, 노무현 대통령 시절 이광재와 안희정이 그러했다.

정치인 이재오의 앞길도 간단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명박은 이제 과거의 이명박이 아니다. 그의 주변에는 이제 천하의 인재들이 몰려들게 되어 있다. 그 속에서 이 당선자가 '측근' 중용을 고집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측근 중용에는 그마만한 견제가 따르게 되어있다.

이재오 의원은 정치인이다. 그렇다면 장차 한나라당 당권에 야심을 가질 법하다. 그런데 한나라당에는 박근혜 전 대표세력이 버티며 한나라당이 '이명박 당'이 되는 것을 막으려 할 것이다. 이재오 의원은 언제나 그 타켓이 되게 되어있다.

이명박 당선자 입장에서도 당분간은 국정운영과 당의 안정을 위해 박 전대표와의 협력을 원할 것이다. '이재오' 보다는 더 큰 것을 보아야 할 상황이다.

대통령과 측근의 '논쟁'이 보고싶다

'이명박 대통령'을 만들어내는 공신역할은 다했지만, 정작 앞길이 쉽지않은 것이 이재오 의원의 처지이다. 그는 그동안 보여준 특유의 뚝심으로 과연 자신의 앞길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인가.

그 답이야 이재오 의원 본인에게 달려있다 하더라도, 관전자의 입장에서는 '이명박과 이재오'의 '논쟁'같은 것이 종종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통령의 자리에 오른 사람은 주변 사람들과 자주 논쟁할 기회가 있어야 한다. 측근들이 대통령 말만 따르는 '예스맨'이 되어서는 대통령이 독선에 빠지기가 쉽다.
 
대통령에게 반대의견도 제시하고 쓴소리도 할 수 있는 측근들이 많아야 대통령이 제 길을 갈 수 있다. 역대 대통령들을 보며 우리가 뼈저리게 느낀 바이다.

당선자나 대통령과 '논쟁'을 벌였다고 해서 '발칙하다'는 소리를 듣지 않는 풍토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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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처구니없는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차피 이재오도 좌익이면서 이명박 품에서 뒤에서 당선자를 조종하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이제는 실체를 내보이시고 나와서 킹메이커로만 남는 것이 더 현명할듯한대요..원래 당신들 사람이지 않습니까?이재오씨는..명박아저씨가 눈이 있다면 이제는 자기일 젣로 하고 싶으면,당내 걸림돌들붜 제거해야 할겁니다.시대적 소명은 다했으니 인정하니 말이죠..

    2007/12/26 11:42
    • ㅎㅎ  수정/삭제

      하여튼 당신 같은 사람들 보면 속이 터진다. 이재오 김문수가 민중당 했다고 좌익이라는 당신 머리 속이 궁금하다. 도대체 뭘 알고 글을 쓰든지 해야지...쯧

      2007/12/26 19:59
  2. 십자수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선 십일 전에 대선 주자 선친 묘를 가보니..

    정동영 후보 부모 묘

    대통합신당 정동영 후보의 부모 묘는 임자좌 병오향 정미파다.
    우선 형세로 보아 이 자리는 제대로 된 진혈이다. 제비 둥지와 같은 연소형 와혈 명당이다.
    입수가 뚜렷하고 좁은 지역에 탁 틀어박혀 있는 모습이 단정하고 기운이 왕성하다.
    오른쪽에 있는 바위들이 백호를 대신하니 이로우나 해로울 것이 없다.
    좌측 경태방의 바위는 검은 천으로 싸놓았는데, 이럴 필요가 없다. 그 바위는 길사로 금대를 의미한다.
    풍수서에 이르기를 이곳은 왼쪽물이 오른쪽으로 흘러 정미방으로 빠지니, 부자가 나고 벼슬을 하며 자손이 번창한다고 되어 있다.
    이 곳은 발복이 매우 빠른 혈로, 통일부장관을 지낸 것은 이 묘의 정기를 받은 것이다.
    그러나 임자좌 병오향이 아니라 임좌 병향을 놓았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자를 범하면 양이살이 끼어 간혹 어려운 일이 닥칠 수 있다.
    중혈에 해당하지만 명당을 만들어놓은 형세가 아주 야무진 명당으로, 5~6대
    정도 운이 미치겠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묘를 쓰면서 인위적으로 물 빠지는 자리를 만들어놓은 것인데, 이럴 필요가 없다.
    이 자리는 천연적으로 임좌병향에 정파로 되어 있으니, 매우 길상이므로 인위적으로 수구를 만들어놓을 필요가 없는 곳이다.

    ---------------------------------------------------------------
    정 후보의 조부모 묘는 이보다 더 좋은 명당이다.
    간좌곤향 곤파로 오른쪽에서 물이 나와 혈 앞에서 빠지는 형국(당문파)이다.
    형세로 보아 명당을 만들어오는 맥이 뚜렷하고 입수도 비교적 길게 와서 진혈을 맺었다.
    조산이 높고 단아하며 주위 산들을 거느리고 있는 형세이므로 열린우리당 당의장직과 격이 맞는다.
    풍수서에 이르기를 이곳은 큰 부자가 나고 높은 벼슬을 하며, 자손이 번창 한다고 되어 있다.
    혈을 만들어 오는 용맥이 길으니, 13대 정도 운이 미치고 훌륭한 자손들도 많이 나오겠다. 대혈이다.
    --------------------------------------------------------------------
    이명박 후보 부모 묘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부모 묘는 유 입수에 신좌을향 간인파로 제대로 됐다.
    묘방은 향상에서 왕방이라, 용을 따라 올라가면 곤신룡이 나오는데 이 맥도 왕룡이며, 혈에서 보아 태조산이라 부를 수 있는 대덕산은 손사룡으로 생룡이어서, 어느 것 하나 버릴 것이 없고, 현무정에서 내려오는 입수맥이 갖은 재주를 부리고 생기에 넘쳐 있으며 좌우로 보좌하니 잘 되었다.
    이기를 논하기 전에 일단 형세로 보아 진혈임에 틀림없고, 정 후보의 선친 묘와 마찬가지로 굳이 패철을 들이댈 필요가 없는 곳이다.
    형세를 보면 대덕산이라고 하는 곳에서부터 세 번의 큰 기복을 거쳐 혈이 맺혔고, 혈을 맺으러 오는 맥이 마디마디마다 왕성하고 혈을 좌우로 부축하고 있어 기운이 아주 강하다.
    특출한 운을 받지 않고서는 이 정기를 대적할 수 없겠다.
    안산은 손에 닿을 듯 가깝고 다정하고, 면궁안 같기도 하고, 옥대안 같기도 하니 묘를 쓴 즉시부터 정기를 받아 부귀해지며, 안방에 들어앉은 규수처럼 귀하다. 이런 명당을 쓰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이곳은 풍수서에 이르기를, 오른쪽에서 물이 나와 좌측 간인방으로 빠지니, 자손이 크게 번창하고, 공을 세워 입신 출세하며, 복이 오랫동안 이어지고, 충성스럽고 어진 사람이 배출되며, 남녀 모두 장수하고 여성으로 태어나도 특출한 능력이 있다고 되어 있다.
    이 자리는 약 9대 정도 운이 미칠 것으로 보이며, 자손들도 고르게 운을 받아 부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묘 주위에 나무가 너무 많아 물이 차고 햇볕을 제대로 받을 수 없으므로 선택적으로 제거해주는 것이 더 좋겠다.
    정 후보의 조부모 묘보다 더 좋다. 대혈이다.
    --------------------------------------------------------------------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부친 묘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의 부친 묘는 간좌곤향으로 좌수가 오른쪽을 흘러 경방(경파)으로 물이 빠진다.
    풍수서에 이르기를 이 자리는 녹존수가 흘러 부자가 나고 벼슬을 하며, 복록을 누리면서 장수도 하는 좋은 자리다.
    내룡 입수가 왕성하고 기운이 강하다. 국회의원이 된 것은 이 묘의 정기를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방향이 미방으로 약간 치우친 감이 있어 향을 다시 조정해야 할 필요성이 있겠다.
    이 자리는 혈장이 크지 않지만 야무지게 됐다.
    하지만 이명박 후보의 묘와는 달리 혈이 겉으로 드러나 있어 그다지 귀격은 아니다.
    용맥은 비교적 길게 왔지만 앞이 짧아 5~6대 정도 운이 미치겠다.
    중혈에 해당된다.
    --------------------------------------------------------------------
    이회창 후보 부모 묘
    무소속 이회창 후보 부모 묘는 진 입수에 을좌신향이다.
    그런데 물 빠지는 방향을 보면, 왼쪽에서 물이 나와 오른쪽으로 빠지는데, 신방에서 사라졌다가 다시 술방에서 나오고 건해방을 지나 최종 임자방으로 빠진다.
    형세를 보아도 명당이 아니며, 이론적으로 봐도 진혈이 아니다.
    주위산들이 반배하고, 내룡이 생룡이 아니며, 산 후미에 쓴 것이라, 굳이 가 볼 필요가 없겠다.
    이기론적으로 보면, 을좌신향 신술파의 경우 신방에 물이 빠진 다음 수구를 단단히 막아 더 이상 물이 보이지 않아야 하는데 다시 술방으로 흐르고 있다.
    이런 경우 풍수서에 이르기를 생래파왕하니 패절한다고 했다.
    술방으로 나온 물은 다시 건해를 거쳐 최종적으로 임자방으로 빠지는데, 이럴 경우는 길흉이 반반이다.
    풍수서에 이르기를, 정이 지나쳐서 헛된 일을 하고, 간혹 초년에는 부자가 되고 벼슬하는 사람이 있으나 역시 복을 받지 못하는 사람도 있고, 혹 장수하는가 하면, 단명하는 사람도 있으며, 자손이 끊어지기도 해서 길흉이 반반이라고 했다.
    왜 이런 얘기가 나오냐 하면, 이 곳 자체가 명당이 아니라 흉지이기 때문이다.
    풍수가는 먼저 이기를 따지기 전에 생룡 진혈인가를 먼저 살펴야 한다.
    이기는 확인하는 차원에서 보는 것이지, 명당이 아닌 곳에서 패철을 들이대야 헛수고만 하는 것이고, 또 이기를 따진다해도 법에 맞지 않게 되어 있다. 왜냐하면, 선대의 풍수 대가들은 일일이 묘를 대조해가면서 경험적 사실을 바탕으로 이론을 만들어 놓은 바, 길지와 흉지는 이론서와 정확히 일치하기 때문이다. 즉 풍수에서는 이론이 실무고, 실무가 이론이 되는 셈이다.
    이회창 선친 묘는 굳이 검증절차를 밟을 필요가 없을 정도로 명당이 아니어서, 대선후보만 아니라면 굳이 묘 자리까지 올라가지 않으려고 했다.
    이 묘의 운을 받을 경우 당대에는 그런대로 몸을 보전할 수는 있겠으나 후대에 가서는 자손이 귀하게 되고 재산도 지키지 못할 것이다.
    /전을 김화중(다음 블로그 정통풍수 전을선생과 함께에서 발췌)

    2007/12/26 16:34
  3. 은평주민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재오가 좌익이라고? 웃기고 있다. 운동권 출신이면 다 좌파? 그 변절자한테 좌파라고 하는건 좌파에 대한 모욕이다.

    2007/12/26 16:55
  4. ㅇㅇ  수정/삭제  댓글쓰기

    둘다 참 인상 더럽다.

    2007/12/26 20:24
    • 한명회  수정/삭제

      와 눈이 짝 찢어져서 독새같노?
      내보다 심하구만 ㅊㅊ

      2008/01/02 16:03
  5. 유종갑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식으로 묘자리 운운하면 토지는 한정되 있는데 너도나도 좋은 묘자리 쓸려고 설치면 우리나라 아름다운 산들이 다 흉칙한 묘자리로 변할날도 멀지 않았군 인구가 적을때 이야기지 요즘세상에 화장을 안하고 좋은 묘자리라야 발복한다면 누가 화장을 선호 하겠나

    2007/12/26 20:29
  6. 궁금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재오는 노무현과 비슷한 성격입니다. 반골이죠. 그런데 정치적 성향은 서로 다릅니다. 이런 사람은 다루기 힘들지만, 쓴소리를 해주는 사람이기에 계속 옆에 있었으면 하는 사람입니다. (중용은 안됩니다. 급진적이고 자기 주장이 강하기에 충돌이 많죠. 적당히 컨트롤해야 됩니다만...) MB가 대통령 직 자체에도 힘들어하면, 이런 사람 내칠것이고.. 그나마 열정이 남아있고 자신감이 있다면 계속 기용할 것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참 궁금하군요.

    2007/12/26 20:47
  7. 보물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재오 의원은 한나라당과 이명박 당선자에게는 보물입니다. 허니문과 같은 이 시기에 어느 누가 당선자에게 충심으로 건의하고 시정을 요구할 수 있습니까? 국민을 위해 참 좋은 건의도 하고 또 방패 막이를 해 주고 당선자에게도 한 번 더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참 좋은 일 같습니다.특히나 한나라당에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급 인물이 이재오 의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이미 가신 그룹에 휩싸여 5년 후에 잊혀 질 수도 있습니다. 파벌 정치를 싫어하던 사람이 지금은 공천 기득권 이야기가 본의는 아니겠지만 언론에 대서 특필되고 있으니 참 정치란 알 수 없는 일이죠. 자기 중심적으로 해석하고 말 바꾼다 보면 안타깝게도 존재감이 사라지게 되더라구요. 빨리 박근혜 전 대표측에서도 그런 부분은 시정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기득권자는 결국은 다 망합니다. 그런데 이재오 의원은 좀 다르게 느껴지는 것이 대통령이라도 할 말 하는 사람이니 한나라당에선 특이하고 보물과도 같은 존재가 아닐까요? 이재오 의원은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1차적인 꿈을 이루었으니 또한 얼마나 행복 하겠습니까? 비위 맞추는 2인자는 모두 사라지게 되지만 옳은 정도의 길을 걷는 자는 다시 떠 오르게 되는 법이지요. 이재오 의원 힘 내시고 국가를 위해 할 말은 하는 국회의원으로 남아주세요. 난 당신의 진실성과 국가를 위하는 마음을 믿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보다 더한 당신의 용기를 믿습니다.

    2007/12/27 03:48
  8. 한오백년  수정/삭제  댓글쓰기

    토사구팽이 정답이다^^..달리 방법이 읎다^^.
    박근혜와 등지기에는 넘 위험하고 부담스럽다^^
    박근혜와 끝까지 함께 가는 방법이 최선의 방법이다^^
    고로 분란의 소지를 안고 있는 이재5는 팽할수 밖에...

    2007/12/27 05:22




이명박 당선자의 첫 인사에 흠집을 내려고 꺼내는 이야기는 아니다. 이 당선자가 시작도 하기 전에 발목이나 잡으려고 하는 이야기는 더더욱 아니다. 왜 하필이면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국보위) 출신 인수위원장인가.

이명박 당선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에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을 사실상 낙점했다고 한다.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한 조만간 발표가 있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경숙 총장의 강점들은 알겠다

언론들은 이 총장이 갖고 있는 강점들에 대해 여러 소개를 하고 있다.

1994년 숙명여대 총장이 된 뒤 무려 네 번 연임을 한 최장수 총장이다, 교수와 학생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아왔다, 현모양처(賢母良妻) 이미지의 숙명여대를 '글로벌 리더 양성 기관'으로 탈바꿈시켰다, 대학발전기금 1000억원을 조성해 경영능력도 인정받았다......

한마디로 숙명여대를 혁신으로 이끈 최고경영자(CEO)라는 점에서 이 당선자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이다. 여기에다가 사상 최초의 여성인수위원장이 될 수 있다는 점도 또 하나의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여기까지는 좋다. 대학총장으로서 능력과 수완을 발휘해왔고, 학교 안에서의 신뢰가 그처럼 두텁다면, 그에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할 이유가 전혀 없다.

문제는 그의 과거 전력. 이 총장은 숙대 교수로 재직중이던 1980년 국보위 입법위원으로 참여했다. 국보위는 당시 전두환이 전국으로 비상계엄을 확대한 직후 신군부의 권력장악을 정당화하고, 신군부 집권의 밑그림을 만들기 위해 만든 기구였다.

1980년, 국보위의 의미를 몰랐던가

국보위가 발족한 80년 5월 31일은 광주에서 수많은 시민들이 신군부의 총칼에 학살당한 직후였다.  그때 이경숙 총장의 나이 30대 후반. 신군부가 자행한 학살의 의미를 모를 나이는 아니었다.

그러나 '여성 정치학 박사 3호'라는 희소성 덕택에 그는 국보위 입법위원으로 발탁되었고 거기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어 신군부가 만든 민정당의 전국구로 11대 국회의원이 된다.

<신동아> 2006년 4월호에는 당시의 상황에 대한 이 총장의 설명이 나온다.

그때는 국가비상 시기였고 끝까지 사양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죠. 소속 위원회가 외교통일위원회였습니다. 전공 분야였기 때문에 의원활동을 하며 배운 게 참 많았어요. 유엔, 유네스코, IPU 같은 국제회의에 자주 나갔죠. 책에서 읽은 다른 사람들의 이론을 소개하고 가르쳤는데 제가 4년 동안 국제회의에 직접 참여하고, 외교통일 정책을 다루면서 전공분야의 실무를 배우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국회의원 한 덕으로 만났던 정계, 재계, 관계 인맥이 학교의 해묵은 난제를 해결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됐죠. 누구를 만나서 어떻게 풀어야 되는지 자문도 하고 사람을 연결해주기도 했죠. 국회의원 경험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전력에 대한 사과 선행되어야

과거 국보위 위원, 민정당 전국구 의원 전력에 대한 죄스러움 같은 것은 찾아볼 수 없는 분위기이다. 이경숙 총장에게는 그저 감사하고 소중한 전력일 뿐이다. 이런 그에게 지금 우리가 무슨 말을 해야 할까.

손에 피를 묻히고 권좌에 오른 전두환세력의 강압통치를 정당화하고 힘을 보태는데 가담했던 행위의 무게는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니다. 세월이 지났다고 해서 "시켜서 할 수 없이 했다"는 식으로 매듭지을 일이 아니다.

학교 안에서야 전력논란에 대한 정리없이도 신뢰받는 총장이었을지 모르지만, 인수위원장이라는 자리는 다르다. 더구나 새 당선자의 첫 번째 인사가 아닌가.

과거에 갇혀서 살자는 말이 아니다. 30년 가까이의 세월이 지난 일들이다. 과거에 어떤 일을 했든간에 이제 털어버리고 손잡을 수 있는 관용의 자세도 우리 국민들은 갖고 있다. 과거보다 미래가 중요하다는 말에 동의한다.

그러나 그것도 과거의 잘못에 대한 당사자의 반성이 선행되어야 하는 것 아닐까. 본인이 과거 전력에 대해 잘못이라고 생각조차하지 않는 상태에서, 우리는 국보위 출신 인수위원장의 등장을 환영해야 하는 것일까.

전두환 시절에 국보위 위원을 지내고 민정당  전국구 국회의원을 지냈다면, 그것은 우리 역사와 국민에 대해 엄청난 부채를 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명박 당선자가 이 문제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면 그의 역사의식 부재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경숙 총장이 자신의 전력에 대한 분명한 사과를 하든지, 그럴 의사가 없으면 인수위원장에 기용되지 말든지 해야 한다. 이명박 당선자의 첫 단추가 이런 식으로 끼워진다면 그 상처는 고스란히 자신에게로 돌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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