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숙 전 인수위원장이 한나라당 비례대표 공천신청을 했다.


이 전 위원장은 한때 한나라당 비례대표 1번감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인수위를 이끌었다는 상징성에다가 이명박 대통령의 신임이 배경이었다.


다시 고개드는 비례대표 1번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러나 이 전 위원장이 대학으로 돌아가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영어몰입교육 논란과정에서 여론의 뭇매를 맞음에 따라 없었던 얘기로 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이 전 위원장이 전격적으로 비례대표 공천신청을 함에 따라 다시 '비례대표 1번'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그의 공천신청 과정에는 아무래도 이명박 대통령의 영향이 있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관심을 모으는 것은 한나라당내의 반응이다. 사실 한나라당의 밑바닥 정서는 이 전 위원장의 비례대표 출마설에 대해 탐탁치않은 반응을 보여왔다. 인수위를 통해 영어공교육 강화 주장을 하는 과정에서 여론을 급격히 악화시키는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논란 계속된 이경숙 전 위원장 행보


영어몰입교육 주장이나, '어륀지'로 상징되는 영어사랑 표현방식은 일반 국민들의 정서와는 어긋나는 것이었다. 그의 테솔(TESOL) 예찬도 숙명여대의 사업과 관련되어 있다는 점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인수위원장 임명과정에서도 전력논란이 따랐었다. 80년 국보위 위원, 그리고 민정당 국회의원으로 참여했던 전력 때문에 이명박 당선인측 내부에서도 강력한 반대의견이 있을 정도였다.



이 전 위원장이 이끌었던 인수위의 활동에 대한 평가는 엇갈릴 수 있다. 그러나 인수위의 아마추어식 과욕행보가 이명박 정부의 지지율을 떨어뜨리는데 큰 영향을 주었다는 사실은 여론조사를 통해 객관적으로 나타난 내용이다.


그동안 한나라당 내부에서 이 전 위원장의 비례대표 기용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던 것도, 자칫 그의 등장이 총선의 악재로 작용할 것을 염려했기 때문이다. 총선과정에서 '어륀지'가 한나라당에 대한 민심의 반감을 촉발시키는 소재가 될 수 있음을 우려한 결과이다.


새 집권세력 인재풀의 한계?


학교로 돌아가겠다고 수없이 공언했던 현직 대학총장이 갑자기 공천신청을 한 모습이 우선은 당혹스럽다.


한나라당이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릴지도 관심사이다. 이경숙 전 위원장의 비례대표 출마가 한나라당에게 약이 될지, 독이 될지 여러 가지로 불확실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모르긴 몰라도 민주당쪽에서는 이경숙 전 위원장의 비례대표 출마를 내심 기대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그나저나 걱정되는 문제가 있다.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인재풀에 관한 문제이다. 전력논란에서 시작하여 인수위 활동과정에서 국민정서와 어긋나는 행보를 계속한 인사를 '비례대표 1번'으로 거론할만큼 대안이 없는 것인지. 이미 국민의 많은 비판을 받은 인사를 내내 신주단지 모시듯이 하고 있는 새 집권세력의 모습이 실망스럽다.


만약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이경숙 전 위원장을 비례대표 공천에서 탈락시킨다면 나는  '개혁공천'이라고 박수를 쳐줄 용의가 있다. 그러나 과연 그렇게 될 수가 있을까......


♡ 포스트 내용이 유익했으면 저의 블로그를 구독하세요 →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fidesmea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린쥐' 여사를 공천탈락시킨다고 그것을 '개혁공천'이라 할 수는 없겠지요. '개혁'이란 말이 그리 쉬운 말은 아니니까요. 손바닥 아프게 박수까지 쳐줄 일은 아니라 봅니다.^^;

    2008/03/12 08:31
    • 오죽하면  수정/삭제

      오죽 한나라당 하는 짓이 박수쳐줄 일이 없으니 그나마 그러기라도 하면 쳐주고 싶네요.

      2008/03/12 09:25
  2. BlogIcon sdhejrwnsdlsdldi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치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데...
    정치배우겠다면 다음총선에지역구서 당당하게 나오는것이 어떨지.
    오직 돈과 명예와 권력 때문이죠 ?
    그동안 학원에서 쌓아온 이미지를 다잃고도 또.............

    2008/03/12 08:52
  3. ciga 20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게 인물이 없소?

    2008/03/12 09:03
  4. 총장님도  수정/삭제  댓글쓰기

    총장님도 이제는 깨끗함의 이미지가 깨지기시작하시는 군요.
    그렇게도 정치가 좋으십니까?
    학자는학자로 계십시요.
    정치에 오염되면은 십수년쌓아올린 공든탑이 하루아침에 물거품이됩니다.

    2008/03/12 09:06
    • 초롱  수정/삭제

      이 양반, 원래 정치했던 분입니다.
      국회의원도 하신 분인데...

      2008/03/12 11:09
    • ㅡ.,ㅡ  수정/삭제

      그 님자 소리 좀 빼주세요.. 저런 xx를 높여 부르는 자체가 다른 사람들을 모독하는겁니다... 저 xx 볼때마다 역겨워요...

      2008/03/12 11:20
  5. 아트라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아~ 좋아~ 잘 되고 있어. 계속 GR을 해야 표를 깎아먹지. 저년옥에 어륀지 경숙..ㅋㅋ

    2008/03/12 09:17
  6. 그나물에 그밥!!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한 말 오늘 아무렇지 않게 뒤집기가 주인과 같구려~
    참..비례대표 1번에 선정되면 당선100%니...

    그간의 공적(내가 보기엔 공공의 적이 된 사람)을 인정해주는 것인가 보군..

    2008/03/12 09:21
  7. 짱말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학교에나 계시고 테솔이나 열심히 선전하시지요.
    짜증나는 얼굴 내보내지 마시고 , 나도 이번엔ㄴ 한나라 후보 안찍으려합니다.

    2008/03/12 09:22
  8. 봄이 오면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륀지 가 아이고 어린쥐 가 맞지요? 쥐새끼 같으니라고.
    백면서생이 무슨 세상,정치를 안다고.... 유학만 다녀 왔으면 만능인가?
    영어권 나라에 유학 나가있는 자녀나 조카가 있으신가 ? 그애들 일자리 주려고 영어몰입교육을 주장한다고 본다는데 다들. 리얼리 ??? 증말이가?

    2008/03/12 09:28
  9. 소망교회인의 소망은 권세?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 다른 말이지만 요즘 과열된 영어교육에 대한 의견입니다.대입시험에 영어를 없애고 대신일정수준의 회화를 고교졸업 요건으로 한다면 말많은 영어 열풍 어느정도 잠재울 수 있지않을까요? 원어민 같은 유창한 발음 아니라도 말만 통할 정도 수준이면 됩니다. 비싼 돈들고 조기교육에 원어민 찾는 행태가 모두 대입제도에서 비롯된 것 아닐까요?

    2008/03/12 09:56
  10. 안드로메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회의원의 임무가 뭐지...........난 그게 궁금하네.....

    저사람이 국회에 가서 할수 있는일이 뭘까??

    자꾸자꾸 실용 실용하는데..........국회가 기업이라면 ... 저사람을

    국회에서 취업시켜줄것 같아???

    어처구니가 없군... 저런건 또 실용이라는말을 안해..지 꼴리는대로 하는게 실용??

    실리? ...

    2008/03/12 10:17
  11. 개혁공천  수정/삭제  댓글쓰기

    적어도 인수위원장을 시켰던 사람을 비례대표 공천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스스로 인재없음을 입증하는 것에 불과하지 개혁공천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다.

    2008/03/12 11:52
  12. 말도 안돼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례대표 1번은 상징적인 의미가 큰 자리이다
    이경숙을 1번으로 공천한다는 것은 한나라당은 제정신이 아닌 정당이라고
    온세상에 공표하는 것이다. 과연 그러고 싶을까
    그렇다면 당명도 오륀지 당으로 바꾸길 바란다

    이경숙처럼 뭐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 비례대표 1번이 된다면 절대로
    절대로 비례대표는 한나라당을 찍지 않을 것이다

    2008/03/12 13:03
  13. 유창선씨?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역없는 비판을 하신다고 블로그 첫페이지에 써있던데

    열린민주당에 대한 내용은 하나도 없고 오직 한나라당 까대기만 있네요

    시사평론가 맞나요? 맞으면 리플. 아니면 안쓰셔도 되요

    2008/03/12 13:18
    • ..  수정/삭제

      하는 꼴 봐서 안 그러게 생겼냐?
      50대 50으로 까야 공정한거라고 생각하는 초딩?

      2008/03/12 18:42
  14. 쯧~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동영은 자기에게 쏟아진 고소/고발이 많아 국회의원되서 면책특권 누려보려고 나서는 거고..

    강금실은 나경원과 대결해서 질꺼 같으니까 비례대표하는 거고

    ㅋㅋ 통합민주신당에 이렇게도 인물이 없나? ^^

    2008/03/13 14:46
    • 창수  수정/삭제

      정말로 강금실이 나경원에게 붙으면 질 것이라고 생각하나요? 나경원 같은 초짜가? 나경원의 이미지는 깨끗함이기 때문에 앞으로 몇 번 흙탕물 묻으면 바로 정치권에서 녹다운에 나뒹굴텐데, 생각도 안해보셨나보죠? 정치에 대해서 문외한이거나 백치이군요.

      2008/03/14 17:49
    • 웃기군..  수정/삭제

      근데 왜 강금실이 비례로 빠져버린거냐고요~
      강금실은 뭐 고순가요? ㅋㅋ 서울시장선거에서도 떨어지고.. 도대체 뭘보고 정치 문외한 백치라고 운운하는 건지. 나경원이 녹다운되서 나뒹글지 안뒹글지 그건 두고봐야 아는 것 아닌가? 그리고 그 이야기가 댓글 논리상 전혀 불필요한 이야기 인거 같은데.. 생각좀 하고 글좀 쓰시죠. 화난다고 막 쓰면 읽는 사람 힘드러~

      2008/03/15 11:12
  15. 지미  수정/삭제  댓글쓰기

    mb 친한 순서대로 공천해줘야지... mb씩 실룡쥐이 아니겠니!

    2008/03/14 15:02
    • 무너진 가슴  수정/삭제

      어떻게 생각하는것이 단세포같냐?
      강금실최고의원이 뭐가무서워서 나경원이같은 앵무새를 피해가겠냐?

      2008/03/14 15:22
  16. 흐미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나라당이 정말 국민들한테 버림 받으려고 악을 쓰는구만...

    노무현은 그래도 1년 넘게 신임 받았는데, 이명박은 2개월 받고 말려나????

    제발 한번 밀어줬을 때 제대로 해라!!!

    한나라당 5년하고 영원히 야당 되는 수가 있다!!!

    2008/03/14 15:42
  17. 당연하지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코 약이 될 수는 없을 듯.

    2008/03/14 19:15
  18. slrlal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기만해도 역겨운 ** 저는 뭐그리 영어를 잘한다고
    영어몰입교육을 한다고...미친 **
    이런 인간들이 대학 총장이라고 앉아있는 이상
    이나라의 교육은 비전이 없다고 본다.
    인수위에서 영어 몰입교육에 대한 성과를 이루지 못해서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이 되어서 이루려고 하는것 같은데
    제발 정신좀 차리고 이젠 그만 초야에 묻혀서 사는게 어떠할지...

    2008/03/15 02:22
  19. 은빛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다 살다...제발 그냥 조용히 계시옵소서~~ 가뜩이나 찍기 싫은데 기름을 붇고 있네요~~

    2008/03/15 09:12
  20. tkdlql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례태표해보시지 한나랑 무조건 아웃이다

    2008/03/15 09:13
  21. BlogIcon 박동훈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가 댁글을지웟다
    정몽준의원이 상대가누구든 제압할수잇어야
    대한민국 정치의주축이됭수잇는
    거대 지도자로 다시태어날수있으리라믿는다
    아 몽준이여 거침없이 오는적을 낙엽처럼 덜어더리리라

    2008/03/15 16:19
  22. 표를 갉아먹는게 안 보이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청이야 본인의 취향이지만
    적어도 심사위에서는 냉정하게 판단하리라 본다.
    냉소적인 인간에게는 정이 갈수가 없다.
    독이면 독이지 결코 약은 아니다.

    2008/03/15 23:17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인터넷사진공동취재단 유성호


소실된 숭례문을 국민성금으로 복원하자는 이명박 당선인의 제안에 대한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비판의 요점은 정부의 잘못에 따른 부담을 왜 국민에게 떠넘기냐는 것이다.


"국민이 봉이냐" "잘못은 누가 하고 부담은 국민이 지나"......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표현으로 이 당선인의 모금제안에 대한 반대의사를 밝히고 있다.


그런데 논란이 간단하지 않다. 흔히 생각하듯이 인터넷에서 이명박 당선인을 반대하던 사람들끼리 반대결의를 하는 것이 아니다. 오늘 아침 여러 언론들도 국민성금 제안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논란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국민모금 반대는 정치적 이유때문 아니다


그런데도 인수위원회는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에 국민모금운동을 전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혹시라도 오해가 있을지 모르니 분명히 해두자. 국민성금 제안을 반대하는 것이 이명박 당선인에 대한 평소의 지지·반대 여부와는 상관없는 문제라는 사실이다.


국민성금 제안 자체는 좋은 것인데, 이명박 당선인이 제안하니까 반대자들이 무턱대고 반대하는 것이다. 이런 생각을 가진 분들도 있는 것 같다.


그러나 그것은 오해다. 실제로 오늘 아침 신문을 보면 보수적인 매체들조차도 국민성금 제안의 부적절성을 지적하고 나섰다.


그리고 숭례문 화재에 꼭 이명박 당선인이 책임이 크다고 생각해서도 아니다. 이 당선인도 '대책없는 개방'에 대한 책임은 있었지만, 아무래도 현재의 관리주체에게 일차적인 책임을 묻는 것이 상식이다. 책임은 문화재청에 있다며 유홍준 문화재청장이 사표를 낸 것도 그런 이유였을 것이다.



국민성금 제안에 동의하지 않는 것은 그것이 이치에 맞지않고 구시대적인 발상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이치에 맞지않는 이유는 자명하다. 숭례문 소실의 책임은 정부에게 있다. 여기서 말하는 정부가 노무현 정부냐 이명박 정부냐, 중앙정부냐 지방정부냐를 따지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누구의 책임이 더 크냐를 따지는 것도 이 대목에서는 별 의미가 없다. 국민에 대한 책임에 있어서 정부는 연속성을 갖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정부'가 책임지고 대책을 마련해야 할 일이다.


국민이 아니라 정부에 위안되는 모금아닌가


그런데 정부 잘못의 책임에 대한 부담을 국민이 떠안아야 하는가. 200억원으로 예상되는 복원비용을 정부가 감당할 능력이 없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굳이 국민성금을 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명박 당선인의 말 속에 담겨있다.“성금으로 복원하는게 국민에게 위안이 되고 의미가 있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글쎄, 국민들로서는 별로 위안이 될 것 같지는 않다. 아이들 학교에서 성금 모은다고 돈 보내라고 할 것이고, 반상회에서도 성금 걷자고 할 것이고...... 안봐도 비디오다.


위안은 커녕 무척 짜증스러울 것 같다. 왜 정부가 잘못한 일의 책임을 우리가 뒤집어 써야 하느냐는 생각이 내내 들 것 같다.


애국심이 없어서 이런 소리를 하는 것은 아닐게다. 또 다시 성금의 대열로 애국심의 척도를 재며 감격해하는, 그런 구시대적 풍경이 싫은 이유도 크다.


국민모금운동이 벌어진다고 치자.언론사에는 성금이 쇄도할 것이고, TV에서는 유명인사들이 나와 한마디씩 하고 봉투를 넣고 돌아갈 것이다. 학교마다 아이들에게 성금가져오라는 통지문을 보낼 것이고, 기업들은 당선인의 눈치를 보며 세금내듯이 성금을 기탁할 것이다.


그 광경을 놓고 몇몇 언론들은 과거 '금모으기 운동'의 감격을 말할지도 모른다. 숭례문 복원의 정성으로 우리는 하나가 되었다고 말이다.


그러나 그것은 옛날에나 하던 방식 아닌가. 엄연히 정부가 있는데, 그리고 정부가 감당할 수 있는데 왜 그런 모금운동을 해야하나. 우리는 이미 충분히 세금을 내지않았던가.


오히려 정부가 위안받으려 하는 것은 아닐까.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국민들의 결집을 이루기 위한 일종의 캠페인성 모금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이명박 당선인의 말을 듣고는 그런 의심을 지울 수가 없다. 그러면 정치성 이벤트가 되고 만다.


무한도전도 1억원 기부한다는데....


그런데 한편에서는 이미 모금이 시작되는 분위기이다. 재일거류민단은 광복회가 주관하는 가칭 ‘숭례문 복원 범국민추진본부’에 성금을 전달했다고 한다. 누구 누구가 성금을 기탁했다는 보도가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 언론사들에는 성금에 관한 문의전화가 오기 시작하고 있다 한다.


MBC '무한도전'의 제작진과 출연진도 '무한도전 달력' 판매 수익금 1억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특정 방송 프로그램이 이렇게 큰 돈을 기부하는 것도 드문 일이어서 무한도전 팬들의 관심을 모을 것 같다.


무한도전은 소년소녀 가장들의 장학사업을 위해 그동안 수익사업을 벌여왔다. 그 가운데 일부를 성금으로 내겠다는 것이다.


무한도전팀의 취지는 물론 훌륭한 것이다. 그러나 수익금을 애당초 취지대로 장학사업에 다 쓰는 것이 낫지않을까. 수많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거둔 소중한 수익금을 왜 정부의 책임을 대신 떠안는데 써야할까.


이치에 맞지않는 잘못된 선례를 다시 만드는데 무한도전이 일조할까 걱정이 되어 하는 말이다.


이명박 당선인의 말 한마디로 '자발적인 성금'이 설 자리는 사라져버렸다. '자발적인 성금'마저도 관제모금운동 속에서 빛이 가리워져 버릴 상황이 된 것이다. 또한 느닷없는 국민성금 제안으로 숭례문 화재에 대한 국가적 '반성'의 과정이 건너뛰어 버리는 것 아닌가, 그것도 우려되는 상황을 맞게되었다.

♡ 포스트 내용이 유익했으면 저의 블로그를 구독하세요 →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이명박 지지율 하락하는 이유는

블로그 only 2008/02/09 11:10 Posted by 유창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선일보> 조사 결과 ⓒ 조선일보


이명박 당선인의 지지율에 적색 신호가 켜졌다. 설연휴를 앞두고 여러 언론사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 당선인의 지지율이 대선 직후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락하는 MB 지지율


이명박 당선인의 대선 이후 활동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MBC 조사에서는 63.8%, SBS 조사에서는 67.8%로 나타났다. <조선일보> 조사에서는 74.4%로 나타났지만, 이 역시 한달 전에 비해서는 10% 포인트 가량 하락한 수치이다.


인수위원회 활동에 대한 지지율은 이명박 당선인에 크게 못미친다.인수위 활동에 대해 '잘했다'는 평가가 SBS 조사에서는 52.1%로 간신히 과반수를 넘었고, <조선일보> 조사에서는 36.3%에 불과해 '잘못했다'는 부정적 평가가 2% 포인트 더 나오는 결과까지 나왔다.


이명박 당선인 입장에서는 긴장해야할 상황이다. 아직 60% 중반대 이상의 지지율이 나오고 있다고는 하지만, 과거 김대중 대통령이나 노무현 대통령의 취임 전 지지율이 90%대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그에 크게 못미치는 결과이다.


더구나 이명박 당선인은 전직 두 대통령에 비해 2위와의 표차이를 크게 벌리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당선인의 60-70%대 지지율은 상당히 저조한 결과이다.


인수위의 오만한 모습이 지지율 까먹었다


그 원인에 대해서는 인수위 활동에 대한 조사 결과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인수위 활동에 대한 지지율이 당선인 지지율에 크게 못미치는데서 알 수 있듯이. 인수위가 이 당선인의 지지율을 오히려 하락시키는 요인이 되었다는 지적이 많다.


무엇보다 인수위 활동과정에서 보여준 일방통행식의 모습이 반감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어 공교육 강화, 대운하 추진을 제대로 된 절차도 거치지 않고 여론수렴도 하지 않은채 밀어붙이기식으로 임했던 것은 오만하고 독선적인 모습으로 비쳐졌다.



영어 공교육 강화는 대선공약이기는 했지만, 영어교육문제가 마치 최우선적 국가과제라도 되는듯이 띄울 일이 아니었다. 시간을 갖고 준비하면서 해야 할 일을 위원장 개인의 과욕에 따라 너무 나가버렸고, 급기야는 여론의 역풍을 자초하고 말았다.


이밖에도 인수위의 어수선한 모습은 새 정부에 대한 지지율을 오히려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설익은 정책들의 발표에 따른 혼선으로 새 집권세력 역시 아마추어가 아니냐는 시선을 받기에 이르렀다.


총리 후보를 비롯한 조각 과정에서도 시간은 많이 소비했지만 결국 주목 받을 만한 신선한 인물을 등장시키는 데 실패했다. 새 정부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는 신선함을 심어주지 못한 것이다.


계파정치의 모습으로 비쳐진 한나라당의 공천 갈등 역시 새 집권 세력에게는 악재였다. 정권을 주었더니 시작도 하기 전부터 자기들 밥그릇 싸움만 하고 있는 모습은 참으로 민망한 일이었다.


MB, 지지율 적색신호의 의미 제대로 읽어야


그런가 하면 대외적인 경제여건 악화 속에서 경제에서 '이명박 효과'가 가시화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는 이명박 정부의 존립 근거라고까지 할 수 있는 '경제 기대심리'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민감한 부분이다.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었던 지지층의 대다수는 경제를 살릴 것이라는 기대 위에서 만들어진 '조건부 지지층'이었다. 만약 이같은 기대가 부질없는 것으로 판명이 날 경우 지지층은 급격히 등을 돌리게 될 가능성이 크다.


'경제살리기 기대심리'는 이명박 정부가 탄생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지만, 반대로 이명박 정부에게는 가장 큰 부담이다. 문제는 단기간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기에는 경제환경 자체가 좋지 못하다는 점이다.


물론 이 정도 지지율의 하락을 가지고 당장 어떻게 되는 일은 아니다. 이명박 당선인의 지지율이 기대에 못미친다해도 여전히 타의 추종은 불허하고 있다.  대통합민주신당의 지지율은 여전히 바닥에 머물러 있고, 한나라당의 압도적 우위 구도에는 변함이 없다.


그러나 국민의 소리에 귀기울이는 겸허한 자세로 돌아가지 않으면 언제 분위기는 반전될 지 모른다. 그것이 민심이다. 집권세력이 오만한 모습을 보일 때, 집권당이 자기들 밥그릇 싸움이나 하고 있을 때 민심은 등돌리게 된다.


"오렌지가 아니라 어륀지'라는 한가한 소리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무엇이 시급한 일인지 제대로 분별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이명박 당선인은 민심이 내놓은 적색신호의 의미를 제대로 읽어야 할 것이다.


♡ 포스트 내용이 유익했으면 저의 블로그를 구독하세요 →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연합뉴스


지나가다가 동네 부동산중개업소 사장님을 만났다. 여전히 주택거래가 없어서 죽을 지경이라는 하소연이다.


대선이 끝나고 규제완화 기대심리가 생겨나서 거래가 조금은 살아날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거래가 완전히 끊어지는 상황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이랬다 저랬다하는 거래세 인하 방침


원인은 인수위가 밝힌 거래세 인하 방침. 인수위는 마비된 주택시장의 거래활성화를 위해 거래세 인하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노무현 정부가 집값을 잡으려고 강력한 규제책을 쓰다보니 지난 1년여동안 주택거래가 얼어붙는 부작용이 발생했다. 그래서 집팔고 이사가는 것이 자유롭게 이루어지기 어렵게 되었고, 제때에 집을 팔지못한 1가구 2주택자들이 대거 생겨나기도 했다.


정상적인 주택거래를 위해서는 거래세 인하 방침은 필요한 조치이다. 그런데 인수위는 거래세 인하 방침은 밝히면서 그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렇게 되니 그마나 없던 주택거래가 완전히 끊기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집을 사려던 사람들도 거래세가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하니, 계획을 미루고 거래세 인하되기만을 기다리는 상황이 된 것이다.


그 과정에서 정치권도 한몫을 했다. 인수위가 명확한 일정을 밝히지않자, 대통합민주신당의 손학규 대표가 거래세 인하는 즉각 이루어져야 한다며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또한 굳이 반대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치권에서 2월 국회 처리 얘기까지 나오니 이런 상황에서 미리 집을 사려는 사람이 있을까. 모두가 기다리는 상황이 되었다.


그런데 정치권은 거래세 인하문제를 2월 임시 국회에서 처리하지 않기로 입장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이유는 지방세인 거래세 인하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세수가 줄어주는데 대한 대책이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거래세 인하는 올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주택거래 아예 끊어놓은 인수위


이에 따라 주택거래는 올 하반기까지 계속 마비현상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거래세 인하 방침을 공연히 미리 터뜨려놓고 막상 책임지는 못하는 인수위와 정치권 때문에 혼란만 가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인수위는 새 정부의 부동산정책이 가격안정과 거래활성화를 함께 이루는 것이라고 했다. 부동산 규제 한다고 거래 자체를 어렵게 만든 노무현 정부 식으로는 하지 않겠다는 의미였다.


그런데 인수위는 거래세 인하에 대한 섣부른 대응으로 거래를 아예 끊어놓는 우를 범했다. 인수위 때문에 올 하반기까지는 마음대로 집팔고 이사가기 어려운 상황이 내내 계속될 것같다.


노무현 정부를 가리켜 '아마추어'라고 그렇게 비판하더니, 새 정부는 무엇이 다른지, 아직 잘 모르겠다.



♡ 포스트 내용이 유익했으면 저의 블로그를 구독하세요 →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바실리카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정부의 주택정책은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지적하신 바처럼 기대감으로 부동산 가격은 오르기 시작하는데
    어떻게 하겠다는 구체적인 정책은 아직 나온게 없는 것 같습니다.

    2008/02/05 09:51
  2. Wiser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다른 유형의 아마튜어입니다.

    노정권은 오염된고 실행못한 철학이라도 있었지만 여기는 철학은 없고 오해한다고 주장만 하는 정권인 듯...

    이런 식으로 무얼 어떻게 할지 걱정입니다.

    2008/02/05 11:51
  3. BlogIcon 그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로는 프로인데 국가 정책을 펴기엔 용량이 부족한 2MB 프로인 듯합니다. ^^
    참여 정부야 대통령 한 분이 좀 서민적이고 직설적인 어투로 굳이 '가벼웠다고' 한다면..
    지금 인수위 활동을 보니 '이' 정권은 전체가 가벼운 듯 합니다.
    너무 가벼워 그나마 프렌들리한 프레스들이 불안하게 줄을 잡아주고 있는 판국이니..
    취임도 하기 전에 두둥실 날아갈까 걱정입니다. ^ ^.
    명쾌한 글 감사드리며 잘 읽었습니다.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 ^

    2008/02/05 12:18
  4. BlogIcon nekoneko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노무현에 편향적인 글인 것 같습니다. 노무현 정권 쪽에서의 잘못은 언급하지 않고 있네요.

    인수위의 성급함도 문제지만 또 다른 문제는 노무현 정권의 소위 "대못질"입니다. 부동산 거래세를 신설할 때 노무현 정권은 거래세 세입을 지자제의 예산으로 돌려놓아 만약의 경우 거래세를 폐지할 경우 지자제의 세수보전 반발에 부딪히도록 마치 지뢰를 매설하듯 플랜을 짜 놓았습니다. 인수위가 아닌 노무현 할아버지가 오더라도 이런 상황에서 지자제의 반발을 무마하기 어렵습니다.

    보유세도 아닌 거래세를 이렇게 대못질하는 방식은 상당히 문제가 있습니다. 보유세야 적은 세금을 부과하더라도 투기방지 효과를 기대하기 좋은 까닭에 폐지가 어렵도록 해도 큰 문제가 없는데 거래세는 상황에 따라서 적절히 운용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이렇게 100% 확신으로 개정을 어렵게 만들어 놓는 것은 바람직한 행정부의 자세가 아닙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역사적 사명과 철학에 기반해서 정치를 한다는 그 쓸데없는 믿음이 온 나라를 피곤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지요.

    2008/02/05 12:52
    • 지나가다  수정/삭제

      그렇다면 한나라당의 계속된 딴지걸기도 얘기하셔야죠? 그리고 지금 지방 자치단체의 재정 자립도가 높다고 생각하십니까? 극히 일부의 자치단체를 제외하곤 재정 자립도가 무척 낮은데 그럼 거래세를 지방세로 하여 지방 재정에 도움을 주려고 한것이 잘못된 것입니까? 지금이 무슨 5공시절처럼 중앙에서 막대한 권력을 휘두르는 시대도 아니고 도대체 뭘 생각하시는건지...

      2008/02/05 13:29
    • 지나가다2  수정/삭제

      대못질이라고 말씀하시는데.. 바꾸지 못하도록 하는게 뭐가 잘못된것이죠. 바꾸기 쉽게 대충 만드는게 당신이 보기에는 정말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너무 논리가 빈약하다고 생각 안하십니까?

      2008/02/08 19:21
    • 거래세  수정/삭제

      이상하네요.
      노무현 정부에서 무슨 거래세를 신설했다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신설한 거래세는 없고, 세율을 올리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과세 표준을 올렸을 뿐입니다.
      내용이나 제대로 알고 글을 쓰는 기본 정도는 갖춥시다.

      2008/02/10 03:16
    • 세법전문가  수정/삭제

      거래세라 함은 취득세 등록세 등을 말하는 것 같은데, 원래부터 재산세와 더불어 지방세입니다..무슨 대못질을 했다고 하는지..무조건 노무현탓만 하지마시고 사실에 근거해서 말씀하시길..

      2008/03/12 08:28
  5. 나그네  수정/삭제  댓글쓰기

    nekoneko님의 말에 동의할 수 없군요.
    원래 거래세라는 것은 부동산을 거래할 때 부과되는 세금인데 주로 취득세와 등록세를 이야기 하지요. 이 세목은 그 기원이 일제시대로 올라가며 그때부터 지방세로 분류되었지 노무현 정부가 지방세 재원으로 돌려놓은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한나라의 대통령이 역사적 사명감과 정치철학도 없이 나라를 이끌어 간다면 이 또한 문제가 아닐까요.

    2008/02/05 14:04
    • BlogIcon nekoneko  수정/삭제

      포인트를 잘 보시길. 노무현 정권은 세수증가분을 지자제로 흘러들어가게해서 차후에 있을지도 모르는 거래세 완화를 애초부터 힘들게 만들어 놓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는 겁니다. 변호사 출신 대통령의 경력이 자연스레 연상되는 대목이지요. 그리고 역사적 사명감과 정치철학도 좋지만 애초부터 빈곤한 사명감과 철학에 기초하면 문제가 심각해지지요.

      지나가다/ 지자제 재정자립도가 낮다고 하더라도 거래세같이 경기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세금을 지자제에 더 지원해서는 안되지요. 거래세는 경기상황에 따라 올릴수도 내릴수도 있어야 하는데 실제 세수가 줄어드는 것을 좋아하는 지자제가 어디 있나요? 그래서 결국 노무현 정권의 의도는 거래세 인하를 애초부터 하기 힘들도록 장치를 한 것이 아니었냐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2008/02/05 14:59
    • 세법전문가  수정/삭제

      취득세 등록세는 원래 지방세입니다. 다만 지방세는 지방자치단체의 세원이므로 세율이나 과세표준을 완화할때는 그에 대한 재원마련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게 노무현과 무슨 상관이 있다는 건지..
      그리고 무슨 또 장치를 하고 말고가 어디있습니까..
      세율완화하는데 지뢰니 뭐니 무슨 소설쓰세요?
      글을 쓰실때는 팩트에 근거해서 좀 써주세요
      세법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 같은데..

      2008/03/12 08:44
  6. zz  수정/삭제  댓글쓰기

    nekoneko님의 말은 앞뒤가 안 맞고 무슨 음모론 처럼 쓰셧네요..
    좀더 준비해서 6개월이면 없앳수 있는걸 먼 대못질이라고 표현 하시나요..
    영어교육이나 운하같은걸 대못질이라 해야지요...

    2008/02/05 22:42
  7. 초롱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정부 나름대로의 부동산 정책이 있을 것 같지 않네요.
    가진자의 요구에 맞춰 거래활성화 시키면 부동산 가격이 춤을 출것이고
    그냥 있자니 노짱의 정책이 맞다는 것을 추인하는 꼴이니 어쩌면 좋을까요.
    그래도 부자프렌드리한 2MB니깐 가진자 위한 쪽으로 정책을 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2008/02/09 11:57
  8. nekoneko님께  수정/삭제  댓글쓰기

    증거도 없이 일방적인 추론으로 국가 정책을 흠집내려는 님의 글은 대단히 위험해보이네요.
    적어도 조세정책에 대해 좀더 진지한 고민과 성찰이 필요해보입니다.
    님처럼 그냥 한사람 씹기위해 글을 쓰는 건 상당한 낭비라고 생각되네요.
    그럼 이명박시장,오세훈시장,김문수 지사 등이 있는 지자체 세금을 전부 국세로 돌려놓으면 한나라당이 좋아할까요?
    현재 부동산 폭등의 원인중에는 이명박씨의 뚝섬 고가분양, 은평 뉴타운, 강북 묻지마 개발 등이 주요한 역할을 한 것도 사실입니다.

    2008/02/09 16:45
  9. 푸른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운하 같은 걸 대못질 이라고 해야지. 하여간에 조중동이 머라고 신조어 만들면 무조건 사용하는 무뇌아들이 문제로군. 대운하 만들면 빼도 박도 못하는데... 뭔 넘의 헛소리를 그렇게 하는지. 무뇌아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국가라 발전을 못하지. 이런 나라가 잘굴러가는게 용하다.

    2008/02/10 03:34
  10. thfflf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라리 아마추어면 다행이게...ㅡㅡ
    한나라당은 그냥 집권욕만 있는 쒸레기 아니었던가?

    2008/02/10 10:13
    • thfflf  수정/삭제

      나라도 팔아먹을 죽일 넘들..

      2008/02/10 10:14
  11. yuxehr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박이와 놈현이가 다른점은 명박이는 불리하면 말을 바꾸고 놈현히는 불리해도 자신의 말에 책임진다

    2008/03/01 23:20
    • 맞아요  수정/삭제

      이대통령 말 잘 바꾸네요
      글구 숭례문화재의 직접적인 책임에 대해
      언급도 없었네요

      2008/03/09 14:31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오마이뉴스 이종호


노무현 대통령이 원래 대통합민주신당의 손학규 대표를 못마땅해했던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지난해 신당의 후보경선이 있기 전까지노 대통령은 기회가 있는대로 손 대표를 비판하곤 했었다.


주로 한나라당에서 안될 것 같으니까 옮겨왔다는 기회주의적 처신의 문제, 그에 따르는 정체성의 문제가 도마위에 올랐다.


느닷없는 '노무현-손학규' 격돌


그러다가 한동안은 조용해졌었다. 손 대표가 후보경선에서 패배한 마당에 굳이 부딪힐 일이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정부조직개편안 문제를 둘러싸고 노 대통령의 '손학규 때리기'가 재개되었다. 손학규 대표가 노 대통령의 정부조직법 개편안에 대한 거부권행사 시사 발언에 대해 "적절하지 못한 자세"라고 비판하자, 청와대가 반격을 하고 나선 것이다.


청와대 천호선 대변인의 말이다.


"인수위의 정부개편 내용에 대해서 깊은 이해를 가지고 하는 얘기인지, 손학규 대표의 정부조직에 대한 철학은 무엇인지 매우 의문스럽다."

"'물러가는 대통령이 이런 문제에 간섭하는 것이 부당하다'라고 했는데, 이것은 <조선일보>나 한나라당의 논리와 하등 다르지 않다."

"몇몇 언론의 논조에 무작정 따라가는, 그런 태도로서 과연 정치 지도자로서 충분한 자세를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인지 매우 의문스럽다."


이 정도 표현이라면 노 대통령의 의중을 그대로 옮긴 것이고, 작심한 대응이라고 할 수 있다.


예상을 넘어서는 청와대의 대응에 신당쪽도 놀란 것 같다. 우상호 대변인은 "청와대 대변인이 손 대표를 향해, 원색적인 비난을 가한 것에 대해 충격적으로 받아들인다"고 논평했다. 그런가 하면 "손 대표가 인수위와 한나라당의 개편안을 찬성한 것처럼 정체성까지 문제 삼은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왜곡이다, 즉각 사과하라"고 맞받아쳤다.





노 대통령, 전방위 투쟁에 나서나


청와대의 표현이 이렇게 원색적으로나온 걸 보면, 아마도 노 대통령은 "물러날 사람이니 가만있어라"는 식의 주문을 참기 어려웠던 모양이다.


정부조직개편안을 둘러싼 노 대통령과 한나라당 사이의 공방전이 급기야 노대통령-신당 간의 공방으로까지 번지는 상황이다. 노 대통령이 모두를 상대로 한 전방위적인 투쟁에 나서는 모습이라고 할까.


노 대통령이 뭐라고 하든 간에, 한달 뒷면 물러날 대통령이 이렇게 이곳저곳과 치고받는 광경을 보이는 것자체가 보기 불편하다. 이제는 자신의 5년을 겸허하게 돌아보고, 모자랐던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에게 이해를 구하는, 이를테면 하나씩 정리하는 모습을 보일 때다. 그것이 주어진 현실을 받아들이는 성숙한 퇴임의 모습이다.


그러나 요즘 노 대통령은 다시 새로운 투쟁이라도 시작하는 듯한 태세이다. 특히 자신의 주요정책들을 인수위와 한나라당 측이 뒤흔들어놓는데 대해 몹시 격앙된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오죽하면 노 대통령의 '줄담배' 이야기까지 나오겠는가.


노 대통령은 이렇게 생각할지 모른다. 나보고 물러날 사람이니 빠지라고 하는데, 그러면 누가 막을 것인가. 아무도 제대로 막는 사람이 없지 않는가.


그러나 이명박 새 정부의 정책을 막는 것은 이제 노 대통령이 할 일이 아니다. 그것은 새로 야당이 될 정치세력들에게 맡겨야 할 문제이다. 설혹 그들이 못미덥고 제대로 못하고 있어도 기다려야 한다.



노 대통령 나설수록 한나라당만 덕본다


정부조직개편안만 해도 그렇다. 일단은 새 정부가 자신들의 철학에 맞게 국정운영을 해보겠다는 뜻을 존중해주어야 한다. 어차피 서로의 철학이 다른 것이 현실인데, 노 대통령이 새 정부에게 자신의 철학을 지키도록 요구하는 것은 무리이다.


더구나 아직 국회심의도 시작되지 않았다. 신당 측에서는 국회심의 과정에서의 수정을 다짐하고 있고 한나라당도 협상의 여지는 열어놓고 있는 상태이다. 그런 마당에 노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 가능성부터 시사하고 나선 것은 옳지 못하다.


대통합민주신당 측에서는 노 대통령의 거부권 시사 때문에 다시 '이명박 대 노무현'의 구도가 전개되어 정국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한다.


실제로 노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장관없이 새 정부가 출범하는 광경이 빚어진다고 하자. 그 화살이 어디로 돌아갈 것인가는 불을 보듯이 뻔하지 않은가. 한나라당은 노 대통령과 야당들의 발목잡기로 이렇게 국정파행이 빚어졌다고 호소할 것이고,그때 4월 총선이 어떻게 될 것인지는 기다려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


노 대통령은 대선도 모자라서 또 한나라당을 도와주려 하는가. 노 대통령이 정말로 한나라당이 하는 일이 못마땅하다면, 그냥 가만히 있어주는게 최선이다. 노 대통령이 나설수록 한나라당만 수혜를 입게 된다. 그 이유를 노 대통령은 아직도 모르는지, 정말 답답하다.


♡ 포스트 내용이 마음에 드셨다면 저의 블로그를 구독하세요 →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kmx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 대통령님. 아저씨가 설치면 될 일도 안된답니다. -_-;;

    2008/01/24 09:43
  2. 어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창선씨, 언제 정신차릴래?
    그렇게 밑천 다 보여주면 조아?

    2008/01/24 12:09
  3. ㅇㅇ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hanbitcw.com
    사회복지사2급, 보육교사2급, 건강가정사
    3가지 자격증을 무시험전형으로 취득할수있는기회!!!
    전문학사학위 및 학사학위 동시취득!
    사이버대학 시간제수업으로 자격증 취득가능
    홈페이지 http://hanbitcw.com 실시간 상담 가능!
    한빛 사이버복지교육원에서 보다 많은 정보 검색가능
    전화문의는 1688-9887 로~!

    2008/01/25 14:10
  4. 개무현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짜피 버려버린이몸...아무르면 어때..덤벼봐, 어떤넘이든지 상대한다.
    한번해보자.마지막까지...
    내성질 몰라? 나참 더러워서...
    언론들이 깜도 안디는걸가지고 뭐가 새롭다고그래..항상 그래 왔잖냐..
    김해 내려가면 김해권역에는 기자놈들 못오게 못질하고 바리케이트 칠테니
    그리 알아라...알겠느냐?
    개같은 기자놈들..정말 더러워서 대통령질 못해먹겠네..10 8

    2008/01/26 13:29
  5. 그러게 말입니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러다 총선도 딴나라한테 다 내줄거 같습니다.

    어차피 대선은 딴나라가 먹은이상 여대야소만은 막아야 하는디
    마지막까지 저러시면 신당 정신차리기도 전에 할게 없어집니다.

    2008/01/26 14:24
  6. 한나라를 도우는건 당신같은 허접 평론가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약하지 마시요
    언제 노대통령이 자신의 철학을 새정부에 지키도록 요구했쏘?
    도대체 당신의 글이 조선일보의 그것과 다른것이 무엇이요?
    신당과 한나라당의 차이 만큼이나 당신과 조선과의 차이를 모르겠소

    2008/01/29 14:04
  7. 나도평론가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무현, 유시민 만큼 한나라당 제대로 비판하는 사람 있나?
    2월 25일만 지나면 명박이 심판받을 일만 남았는데,
    유창선씨는 노무현 걱정하는 척 하면서 까는 짓 그만 하시오.

    2008/01/30 15:04
  8. 어이없네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창선 기자님은 참 대단하십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감싸주다가 막 까대네요?

    뭐 5년을 돌아보고 겸허히 받아들여?

    그럼 자기 몇일 안남은 임기 동안 닥치고 입 다물고있고 찬성이나 하란겁니까?

    나참 웃기네 당신? 외부에서 비판받는것도 알만합니다 그려?

    2008/02/02 23:48
  9. wjdxmrhkd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자(필자)라고 반드시 옳은 말만 하는건 역시 아니구나! 한마디로 자기논리에 빠진 주관적인 글이구만.노통의 임기가 하루가 남았어도 바른 말은 하고 물러나는것이 마지막책무를 다하는일이지.물러나는 대통령이라고 입다물고 있으라고? 잘못된것은 비판하는게 옳은 일이지.비록5년동안 과오도 많지만 잘한것은 더많은 노통이다.(나도 불만이 많지만..)

    2008/02/03 00:18
  10. ㅎㅎㅎ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빠들의 논리는 "노무현 그래도 잘했다, 그래도 역대 최고다" 이것 하나. 왜 그런데? 물어 보면 다시 돌아오는 대답: "노무현 그래도 잘했다, 그래도 역대 최고다" 지금 보면 이것들이 악성 수구꼴통 딴빠들보다 더 심한 것 같습니다.

    2008/02/03 05:38
  11. 그래서  수정/삭제  댓글쓰기

    빠돌이 빠순이란 말을 노빠에 붙인거죠. 현실로 나타난 일들도 자꾸 아니라 하니...대부분의 노빠는 아마 디워빠일 것이고, 황빠일 것입니다.

    안봐도 비디오죠. 유창선 박사님이 정치평론가라는 사실도 잘 모르면서 노무현이 욕 한다 싶으면 개같이 달려들어 물어뜯기만 해대는 감성적 민족주의자들.

    아니다. 관념적 민족주의라고 해야하나? 폐쇄적 민족주의...난 왜 자꾸 노빠나 명빠 요런 사람들 보면 히틀러하고 괴벨스가 생각나는지 몰라...쩝

    2008/02/05 14:23
  12. BlogIcon 강정훈  수정/삭제  댓글쓰기

    평소에 인생관 자기 주관 이런게 없으신가 보시군요, 대통령이 자기의 철학을 가지고 그것을 믿고 5년을 갖은 욕을 먹어가면서 꿋꿋이 지켜왔는데, 새 대통령 당선인인가 당선잔가 뭔가 나타나서, 자신의 정치 철학에 반하는 내용으로 인사를 처리하는데 있어서, 거부권을 행사 하는것은 당연한 처사가 아닌가?
    한나라당만 막자라는 유치한 생각으로 여태껏 정치를 지켜본건가? 한나라당만 막으면 정말 그만인건가? 자기의 정치 철학이고 나발이고 다 내 팽겨치고 한나라당만 막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이오? 대선에서 참패할것이 그렇게 두려우면 차라리 그럴거면 다시 지역정당을 곤고히 만들어서 몇몇석이라도 더챙기고 한국 정치를 역행하라고 꼬시지 그러시나? 기자라는 사람이 아무리 블로거 기자지만, 자신의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으로 이렇게 글을 싸질러 놓는것은 보기 좋지 않소이다.

    2008/02/06 23:49
  13. 역시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빠는 답이 안나오죠...-_-

    2008/02/07 06:27
  14. 유홍구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차선 너나 잘하세요
    지금 누가 대통령이 되고 어느당이 우세한 총선 결과를 얻느야가
    중대한 절대 논리가 아니다
    흑백에 논리는 무식한 소리''''
    진정 필요한것은 노무현에 어떤 상황에서는도 변치않는 정치적 소신이다.
    스스로의 과오 까지도 책임지는 자세
    기존 정치인에 남탓이 아니다.

    2008/02/09 16:01
  15. 유홍구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빠니 명빠는 황빠니를 읋퍼 대는 분들
    정신 차리시요
    광신적인 정치적 성향이 있어 노빠 명빠가 된는것이 아니라
    자신에 소신을 지향 하는것뿐
    세상에 어떤 사람도 큰일이나 작은 일이나 육각면체 이상의 다른면이 공존한다.
    대통령으로써 공적으로 잘한일 못한일 개인으로써 사적으로 잘한일 못한일 진정한 평가는 후세에 역사가가 말해줄것이다
    국민을 정신적 혼돈세계로 몰아서 광신적 정신의 공황에 빠진 국민의 우수은 꼴아지는를 비웃는 사악한 언론과 악이적인 기득권들을 ....

    2008/02/09 16:17
  16. 한성수  수정/삭제  댓글쓰기

    니가 무슨 평론가?
    제대로 내용을 알고 글좀 써라.

    2008/02/09 16:20
  17. 정의롭게살기위해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무현 대통령의 손학규 때리기는 노무현 대통령을 사랑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이탈을 가져올 수 있는 실책이 아닐 수 없다.

    2008/02/10 11:54
  18. 큰일이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총선에선 어덯게든 여소야대를 만들어 저 독선적이구 교만한 이명박 정부를 막아야 하는데.. 이명박만 보면 꼭 내가 지금 일제시대에 사는느낌을 지울수 업다 나만 그러는 것일까?

    2008/02/10 12:42

BLOG main image
유창선닷컴
서로 다른 생각이 공존할 수 있는 열린 사회. 그를 위해 자유롭고 공정한 시선을 담겠습니다.
by 유창선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229)
블로그 only (107)
나의 블로그 이야기 (3)
프리랜서 일기 (3)
정치 (53)
미디어비평 (43)
사회 (9)
사는 이야기 (4)

달력

«   2010/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4,652,258
  • 55636
textcubeget rss
Daum 블로거뉴스 베스트 블로거기자

유창선닷컴

유창선's Blog is powered by Tattertools / Supported by Tatter & Media
Copyright by 유창선 [ http://yuchangseon.com ]. All rights reserved.

Tattertools Tatter & Media DesignMyse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