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인터넷에서의 개인방송이 성공할 수 있을까. 130여일 전 제가 아프리카 TV에서 개인방송 <유창선의 시사난타>를 시작하면서 스스로에게 던졌던 질문이었습니다. 게임, 음악 등 오락성향 방송들이 석권하고 있는 아프리카 TV에서 시사방송으로 자리를 잡는다는 것이 쉽지않은 일임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프리카 TV 관계자들도 저에게 랭킹 상위권에 들어가려면 몇 년은 꾸준히 방송해야 한다는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지금 랭킹 상위권에 들어있는 BJ (Broacasting Jockey)들은 예외없이 몇 년씩 고생한 사람들이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드디어 베스트 BJ 랭킹 5위에 올라섰습니다. 아프리카 TV에서 개인방송을 하고 있는 수많은 BJ들 가운데서 다섯 손가락에 들게 된 것입니다. 기대를 넘어서는 초고속성장의 성과를 거둔 것입니다. 이미 20위권에 들어섰을 때, 이제 시사방송을 갖고 더 이상 올라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시청자들에게도 말한 적이 있지만, 시청자들의 열렬한 성원이 저를 더 위로 끌어올려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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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난 130여일을 돌아보면 여러 과정이 있었습니다. 방송을 시작하고 보름의 기간, 하루하루 시청자 수가 늘어나는 것이 눈에 보이지 않았을 때, 계속 방송을 할 것인가에 대해 회의를 가졌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뜻을 갖고 시작한 일, 6개월은 열심히 해보고 그 결과를 갖고 판단하자고 마음먹고 매일같이 밤 11시면 생방송으로 시청자들을 만났습니다. 공중파 뉴스들이 피해가거나 축소하고 있는 많은 이슈들을 찾아내어 시청자들에게 전했고, 채팅창과 전화를 통해 함께 토론했습니다. 밤 시간대에 어울리는 좋은 음악들을 선곡해서 시청자들에게 선물했습니다. 공중파 뉴스에 실망하고 있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좋은 컨텐츠의 방송을 보여드리고자 열심히 방송을 했습니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시간이 지나면서 갈수록 뜨거워졌습니다. 매일밤 11시만 되면 찾아주는 고정 시청자들의 수는 계속 늘어났습니다. 저의 방송에 중독이 되었다며 방송을 보기 위해 좋아하던 술도 끊고 집에 일찍 들어오니까 가족들도 좋아한다는 분들도 여럿 있었습니다. 이제 공중파 뉴스는 안보고 저의 방송을 본다는 분도 계셨고, 부부가 혹은 모자, 부녀가 함께 시청하고 있다는 분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하루 평균 2시간 가량 진행되는 생방송 시간에 동시접속자 수가 8백명 가량되는 수준으로 올라갔습니다. 재방송 시청자를 포함하면 하루 누적 시청자 수는 1만명을 훨씬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이제는 1인 미디어로서는 한번 해볼만한 수준으로 자리잡았다는 판단을 하게 됩니다.

그동안 시청자들이 보여주신 성원은 정말 눈물겨운 것이었습니다. 매일 심야시간대에 시청하며 새벽 1시까지 피곤함을 참아가며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 그들은 ‘별’과 ‘출첵’ ‘스티커’를 통해 저의 랭킹이 올라가도록 힘을 실어주었고, 자발적 시청료 개념인 ‘별풍선’을 매일같이 많이 선물해주고 계십니다. 그래서 시청자들의 자발적 시청료를 통해 뜻밖의 의미있는 수익을 창출하는 성과도 함께 경험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고마운 것은 저의 방송 내용에 대한 격려입니다. 정권의 눈치만 보며 민감한 의제들을 회피하고 있는 공중파 뉴스에 실망한 시청자들의 갈증은 저와 함께 하는 시사이야기를 너무도 반겨주고 있습니다. 그 분들의 갈증이 얼마나 큰 것이었는지를 가슴으로 느끼며 큰 책임감을 의식하고 있습니다.

제 방송 시청자들은 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 과정에서 제가 많은 곳에서 마이크를 빼앗긴 사실을 잘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제가 다시 공중파 여러 방송에 복귀하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란다고 격려해주십니다. 그런데 그러면서 나오는 당부가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고 해도 아프리카 TV에서의 방송을 그만 두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앞 일은 알 수 없는 것이기에 섣부른 약속같은 것은 하지 않습니다만, 사실 저도 속으로는 그렇게 마음먹고 있습니다. 시작할 때는 제 마음대로 했어도, 앞으로 그만두는 것은 마음대로 안될 것 같다는 예감같은 것 말입니다. 현재 제가 시청자들부터 받고 있는 과분한 성원을 생각하면 나중에라도 그럴 것만 같습니다.
 
사실 저는 지금의 방송을 더 발전시킬 여러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국내에도 아이패드가 출시되고, 특히 내년 들어 구글 TV, 애플 TV 같은 스마트 TV 시대가 열리면 현재의 미디어 환경은 급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거실이나 안방에서 큰 화면을 통해 편하게 저의 개인방송을 훨씬 많은 분들이 시청하는 것이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그 때가 되면  거실에서 가족과 함께 공중파 뉴스들을 마다하고 저의 방송을 시청하는 분들이 많이 생길 수도 있는 것입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양질의 컨텐츠를 확보하는 것이 전제가 되어야겠죠.

아무튼 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 때문에 방송들이 끊기면서 대안으로 시작했던 저의 아프리카 TV 방송은 이제 자리를 어느정도 잡았고, 점차 탄력을 받는 느낌입니다. 처음에는 마이크를 빼앗아가도 '이 없으면 잇몸으로라도 한다'는 생각이었지만, 이제는 인터넷 개인방송을 보는 저의 시야도 공중파 출연봉쇄에 대한 소극적 대안 차원을 넘어 소셜미디어 시대, 스마트 TV 시대에 부응하는 적극적 대안으로 변화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따지고 보면 이명박 대통령 덕분입니다. 이명박 정부가 방송장악을 통해 저같은 사람들의 방송출연을 봉쇄하는 일이 없었더라면 저는 어쩌면 그 속에 안주하며 살고 있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은 저를 그곳에서 추방시켰고 저의 ‘밥줄’까지 끊으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그것이 계기가 되어 저는 블로그, 개인방송, 트위터 등과 같은 소셜미디어에 본격적으로 눈을 돌렸고, 이제는 이 곳이 ‘망명처’가 아닌 미래의 새로운 ‘근거지’가 될 것이라고 예감하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물론 새로운 환경은 여러 소셜미디어를 통한 수익창출도 가능하게 하여 ‘밥줄’도 끊어지지 않게 해주고 있습니다. 권력에 밉보이면 모든 것이 끝이라고 믿고 있을 이명박 정부로서는 무척 실망스러운 얘기이겠지만 말입니다.

저의 개인 이야기입니다만, 이러한 장면이 시사하는 의미는 무턱 크다고 생각합니다. 일개 권력이 미디어를 통제하고 간섭하여 여론을 좌지우지 할 수 있던 시대는 이제 끝나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스마트 TV 가 등장하여 거실 TV를 통해 자기가 원하는 인터넷 UCC를 시청할 수 있게 되는데 권력이 무슨 수로 일일이 그것을 막고 간섭할 수 있겠습니까. 부질없는 일입니다. 6.2 지방선거 결과도 보여주지 않았습니까. 천안함 조사결과에 대한 의문과 반론들을 기존 미디어들이 아무리 묵살하고 덮어버려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수많은 국민들이 그러한 정보들을 접할 수 있었고 결국 ‘북풍’보다 센 ‘역풍’을 불게 한 것입니다. 그러한 추세는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 종편채널 사업자 선정을 통해 방송장악을 강화하겠다는 정권의 구상같은 것도 애당초 허망한 것일 수밖에 없습니다.

저를 여러 방송에서 퇴출시켜 이렇게 새로운 눈뜸을 가능하게 해준 이명박 정부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당신들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저는 구 질서가 보장하는 그저 안정된 방송환경에 안주하는 일개 방송인으로 끝났을지 모릅니다. 다시 한번 저에게 분노, 그리고 열정과 도전의 소중함을 상기시켜준 당신들에게 감사합니다.

다만 여전히 아쉬운 것은 저만 눈뜨지 말고 당신들도 함께 눈뜰 수 있었으면 하는 점입니다. 그래야 지금 당신들이 하고 있는 방송장악이 얼마나 욕만 먹고 부질없는 짓인가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 저의 인터넷 개인방송이 매일 밤 11시에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방송됩니다. 다른 시간대에는 수시로 재방송이 나갑니다. 아프리카 TV 앱을 다운받으면 아이폰을 통해서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유창선의 시사난타' 바로가기 http://afreeca.com/sisa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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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사람이하늘이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박사님 매일 오후 11시 방송을 즐겨 듣고 시청하는 유령 입니다 ^^ 다시한번 아프리카 TV에서의 성공, 축하 드립니다 !!!

    2010/06/09 12:39
  2. 슈쉬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있는 곳이 인터넷이 느려서 그런지 몇 번 보려고 시도했다가 버퍼링만 계속 되어 포기했었는데요. 저같은 사람을 위해서 방송한 것을 video podcast로도 서비스를 해주시면 어떨까요?

    2010/06/09 12:59
  3. 서광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달콤씁쓸함...

    2010/06/09 14:43
  4. 초롱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공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시간대가 시청하기 곤란한 타임이라 한번도 듣지 못했지만
    늘 마음으로 성원합니다.

    2010/06/09 15:41
  5. sadf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폰 아프리카 어플이 업데이트되면서
    이제 아이폰으로도 방송이 가능합니다!!

    2010/06/09 17:49
  6. 솜뭉치or면봉  수정/삭제  댓글쓰기

    ^^* 다행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이명박정부덕분에 박사님과 가까이 하게되어서요.

    2010/06/09 18:13
  7. 바른 눈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창선의시사난타 들은지 2주 정도 되는 사람입니다. 야밤에 듣기 편안한 목소리가 은근이 중독<?>되네요.음악도 다 좋아요. 대구고고님이 추천하신 섹소폰연주는 음~~~~~~~~~영~~~~아니올시다였고요 ㅎㅎ 앞으로도 시간나면 꼬옥 들으며 정의로운 세상을 만드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2010/06/09 19:21
  8. BlogIcon 대구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프리카에서 박사님께서 방송하신지 130여일만에 전체방송순위 8위 베스트비제이 5위라는 누구도 이루지 못한 경이로운 기록은 박사의 방송에 대한 열정과 사랑 or 고정시청자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라 봅니다. 하루도 박사님 방송을 듣지 않으면 뭔가 허전해서 견딜수없이 만드는 박사님만의 매력에 오늘도 늦은밤 "시사난타"를 두들깁니다. 내일은 고정놉(고정일꾼)이 없어서 인력시장엘 가야해서 새벽4시에 집을 나서야 하는데 흐흐흐..
    "시사난타"가 아프리카 최고의 방송이 되는 그날까지..쭈욱..충성!!

    2010/06/09 19:54
    • 500원  수정/삭제

      대구고고님 요기서 뵙네요~방가워유~

      2010/06/09 21:22
  9. 500원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사님~~방송 잘보고 있습니다..항상 감사드리고요...오늘 밤도 기대하겠습니다 ㅎㅎ

    2010/06/09 21:21
  10. BlogIcon 모노피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마운 분이죠. ^^

    2010/06/10 16:52
  11. 통은 왕이 아님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사님~5위안에 시사방송이 두개나 있다는 사실이 고무적입니다
    매끄러운과 강함을 겸비한 방송,
    방송의 보석입니다^^

    2010/06/11 06:56
  12. 민주시민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사님..............乃(최고) !!!

    2010/06/12 09:26
  13. 형준아빠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외에서도 아프리카를 통해서 들을 수 있나요?

    2010/07/12 11:01
  14. 저도 자주봅니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줄겨찾기 해놓고 시간 틈틈히 잘 보고있습니다 ^^
    대박 터트리세요 ^^

    2010/07/12 11:38

우리는 6.2선거에서 희망을 보았다

정치 2010/06/03 08:58 Posted by 유창선

못내 아쉽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한명숙 후보가 당선되었더라면 절반의 정권교체가 서울에서 이루어졌을 것이다
.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와의 단일화가 이루어졌다면 충분히 승리가 가능했던 선거결과를 접하니 더욱 안타깝다.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와 진보신당 심상정 후보의 단일화가 더 일찍 이루어졌더라면 단일화 효과도 컸을 것이고 무효표도 그렇게 많이 나오지는 않았을 것이다. 서울과 경기에서 야권 정치세력이 좀더 잘하기만 했더라면 민주주의와 평화를 염원하던 국민이 압승을 거둘 수 있었던 상황이었기에 무척 아쉽다. 그래서 승리했지만 기쁘기 보다는 안타깝다.

그러나 욕심을 부리자면 한이 없는 법
. 사실 이 정도의 결과도 어디인가. 대부분의 여론조사와 언론보도들이 한나라당의 압승을 기정사실화했지만 정작 유권자들의 반란은 그러한 예측들을 조롱이라도 하듯이 정반대의 결과를 낳았다. 한나라당은 호남 말고도 충남.충북, 심지어 자신들의 텃밭이라던 경남과 강원에서도 패배의 쓴잔을 들었다. 수도권의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패배했다. 북풍을 무기로 유권자들을 협박했던 집권여당을 향해 유권자들은 반란을 일으켰고 심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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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우성

유권자들의 난은 참으로 대단한 것이었다. 의문투성이의 천안함 조사결과를 들이대며 북풍을 일으켰던, 그리하여 유권자들에게 북과의 대결을 위해 여당에게 힘을 실어줄 것을 강압했던 집권세력에게 심판을 내렸다. 태풍인줄만 알았던 북풍은 유권자들의 궐기 앞에서는 소멸되어가는 바람에 불과했다.

유권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독려했다
. 조중동과 공중파 방송들이 선거 기간 내내 여당에게 불리한 정보들을 기가 막히게 차단했지만 유권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그리고 트위터를 통해 수많은 정보들을 공유하고 전파해왔다. TV 뉴스를 통해서는 접할 수 없었던 천안함의 의문들도 속속들이 파헤쳐지고 있었다. 그런가 하면 투표 당일, 그들은 트위터를 통해, 전화와 문자를 통해 서로가 투표참여를 독려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오후의 투표장에는 젊은 유권자들이 대거 몰렸고, 그 결과는 북풍을 등에 업은 세력의 패배로 나타난 것이다.

유권자들은 북풍의 위세에 잠시 눌려 여론조사 전화에 응답하지 않았지만
, 민심은 이미 그렇게 도도히 흐르고 있었다. 역사의 고비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유권자들의 판단은 참으로 현명했다. ‘천안함의 침몰을 내세운 북풍의 정체마저도 이성적으로 판별해내는 예지력을 유권자들은 갖고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한번 우리 국민에 대한 신뢰와 함께 앞길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된다
. 아무리 정권이 국민의 입을 막고 여론을 통제한다 해도, 국민이 결단하면 모든 것을 바꿀 수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6.2선거에서 튼튼한 희망의 싹을 발견한 것이다. 그 희망의 싹은 우리가 마음먹으면, 그리고 함께 손잡으면 민주주의도 지키고 전쟁위험도 막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다. 그리고 우리가 정신 바짝 차리고 제대로만 하면 2년 반 뒤에 정권교체를 통해 민주정부를 다시 세우는 것이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심어준다. 이렇게 6.2선거는 그동안 침체와 체념에 갇혀있던 우리로 하여금 자신감을 갖도록 만들었다는 점에서 무척 소중한 사건이었다.

다만 야권 정치세력의 불철저함과 미비함으로 완전한 승리를 가져오지 못한 점은 못내 아쉽다
. 국민은 결단했지만, 야권의 각 정파들은 그 열기를 제대로 받아내지 못했다. 야권의 정치세력들이 연대의 절박성을 깊이 인식하고 완전한 야권연대를 이루었더라면 완전한 국민승리는 이루어졌을 것이다. 야권 정치세력이 제대로 된 리더십과 전략을 갖고 있었더라면 역시 선거결과는 또 달랐을 것이다. 유권자들은 결단하고 일어났지만 정작 야권 정치세력은 그것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했다.

이제
2012년을 앞두고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야권의 모든 정치세력들은 뼈를 깎는 성찰을 해야 한다. 국민의 결단에도 불구하고 6.2선거를 아쉬운 승리에 머물도록 한 자신들의 오류에 대해 깊은 반성을 하고 다시 태어나야만 한다. 그것은 6.2선거에서 우리가 발견한 희망의 싹을 키워 2012희망의 열매를 수확하기 위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할 일이다. 지난 밤 피말리는 개표상황을 지켜보며 내내 들었던 생각이다.

  
<알림>
저의 블로그 운영에 약간의 변동이 생겼습니다. 그동안은 오마이뉴스 블로그인 <유창선의 시선>을 다음뷰에 발행해왔는데, 앞으로는 티스토리 블로그인 <유창선닷컴>을 다음뷰로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에 다음뷰에서 <유창선의 시선>을 구독하던 분들은 자동적으로 <유창선닷컴>으로 구독이 이전되었습니다. <유창선의 시선>도 다음뷰에는 발행하지 않지만 그대로 운영됨을 말씀드립니다

* 저의 인터넷 개인방송이 매일 밤 11시에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방송됩니다. 다른 시간대에는 수시로 재방송이 나갑니다. 아프리카 TV 앱을 다운받으면 아이폰을 통해서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유창선의 시사난타' 바로가기 http://afreeca.com/sisa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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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롱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가 되면 투표하라고, 투표해달라고 전화기 붙들고 애원하는 거 안해도 될까요?
    2002년 대선 때, 2004년 총선 때... 그리고 2010 이번 선거.
    간절한 마음 담아 전화기 잡았던 선거는 그래도 이기네요.
    다음 대선도 전화기 붙들 마음이 생길 간절한 무엇인가가 또 생겨야할텐데...

    유창선님도 수고하셨습니다.

    변화가 올까요?

    2010/06/03 10:16
    • 내사랑고대  수정/삭제

      한나라당과 민족고대의 희망이 보였죠.
      트위터와 인터넷은 선거당일 사용못하게 해야합니다.
      젊은 애들이 너무 선거를 혼란스럽게 합니다.
      나라가 좌빨들 손에 좌우되니 너무 불안합니다.

      서울시 선거가 압권이었습니다.
      소소한 전투에선 졌지만, 전쟁에서 이긴건 한나라당과 민족고대입니다.

      승리 요인은 두가지 입니다.
      첫째, 여론조사 등을 빙자해 방송에서 한나라당이 큰 격차로 앞선다고 한것은 잘한것같습니다.
      덕분에 미리 투표 포기하고 놀러간 젊은이들 많습니다.
      놀러안가고 투표했으면 민족고대출신 한나라당 오세훈이 떨어졌을 겁니다.
      둘째, 민족고대출신 노회찬 후보가 전국구 대선후보엿슴에도 불구하고 오세훈 후보를 살리기 위해 사퇴도 안하고 끝까지 진보의 표를 분산시킨 것입니다.
      노회찬이 욕 먹으면서도 같은 민족고대 교우 오세훈을 서울시장에 당선시키기 위해 노력한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이런 희생정신을 모두의 귀감으로 삼아야 합니다.
      대를 위한 소의 희생정신은 민족고대의 정신입니다.

      지도층이 다수 살고있는 강남3구가 한국의 민주주의를 지켰습니다.
      노무현이 그렇게 박살내고 싶어했지만 한국의 민주주의 정신은 살아있습니다.
      국민의 뜻을 이어받아 4대강 사업 완공해야 합니다.

      2010/06/03 15:18
    • 아이구 그러셨쎼요?  수정/삭제

      저런 ㅄ 이 있나.. ㅋㅋㅋㅋ

      아, 초롱님께 하는 말 아닙니다. ㅎㅎㅎㅎ

      아참, 주어는 없습니다 ㄲㄲㄲㄲ

      2010/06/03 15:42
    • 지나가던  수정/삭제

      내사랑고대 << 이놈은 고대의 지능안티거나, 댓글로 고대인 척 하면서 비상식적인 주장을 하며 욕구충족하는 부류인 듯.

      2010/06/13 06:13
  2. 잡초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통께서 원망하지 말라고 하셨지요. 그러나 이번 진보신당의 행태는 평소 진정으로 국민을 사랑하는 정치를 하겠다던 노회찬c. 그러나 진정으로 필요로 할때, 몇몇의 아집을 가진자들과 함께 독선으로 되돌릴수없는 참담한 결과를 낳고야 말았습니다. 그양반의 꼬라지도 보기 싫습니다.

    2010/06/03 11:26
  3. BlogIcon 흐르는 강물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록 서울 시장과 경기도지사의 두 자리에서 이기진 못했지만

    승리 이상의 값진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의미 자체가 이명박 정권의 오만과 독선에 대한 심판임을

    한나라당에서는 크게 느꼈을 것이고, 앞으로 독재는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한 모든 후보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2010/06/03 11:50
  4. BlogIcon 절망을 보았습니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희망을 보았습니까? 전 절망을 보았습니다. 왜 그런줄 아십니까? 지금 시대에 전두환 노태우 시대보다 더한 작태를 보이는 정권에 이정도까지 심판밖에 못한다면..이건 절망입니다
    .
    앞으로 이보다 더한 대통령은 감히 말하건데 안나올거라 생각합니다.그러한데 결과가 이정
    도면 절망입니다..앞으로 나올 대통령이 지금 대통령보다 70프로만 헛 짓거리해도 결국은
    .
    한나라당을 찍어주겠다는 소리아닙니까? 어떤 미친 짓거리를 해도 지금 대통령보다 나을진데 지금보다 더 심판 할 이유를 찾기 어렵겠지요..지금보다 나라가 개판되기도 힘들텐데 젊
    .
    은층의 투료율이 이렇습니다. 그럼 지금보다 반만 미친짓거리를 해도 젊은층의 정치에 관심은 더 없을겁니다 투표율도 지금보다 더 아래로 내려가겠죠.. 이게 희망이라구요? 난 왜
    .
    절망으로 보일까요? 어제의 결과를 보고..다 부질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이제는 이정권이무슨짓을 해서 나라를 개판내도 전 분노하는게 쓸데없는 짓인줄 깨달았습니다

    2010/06/03 11:53
    • 제생각은다른데요  수정/삭제

      너무 비관적으로 보시는군요.
      조중동의 막강한 여론몰이에, 방송사까지 앵무새로 전락한 시국에, 유권자가 여론조작에 휘둘리지 않고, 소신껏 표를 던져 이 정도 결과를 만들어냈다면 대단한 것 아닌가요?
      정부의 속보이는 천안함 북풍몰이에도 휘둘리지 않는 것 보면서 개인적으로 대한민국 유권자 수준이 많이 높아졌다는걸 실감했습니다.

      2010/06/03 16:16
    • 지나가던  수정/삭제

      절망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현 대통령 같은 독재자들은 웃습니다. 절망은 포기를 낳고 포기는 냉소를 낳죠.

      2010/06/13 06:16
  5. 대한민국인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사람들의 민주주의 사랑은 대단한듯..
    절대 대통령-국회-지방선거를 한 쪽으로 몰아주지 않는다..
    노무현 탄핵역풍으로 좌파가 대통령-국회장악했지만
    지방선거는 우파를 밀어줬지..
    그때를 보는 것 같구나..
    대통령-국회를 우파가 장악하니 지방선거는 좌파를 밀어주는구나,..

    2010/06/03 12:08
    • 얼씨구  수정/삭제

      이말인즉
      이명박과 한나라당이 우파고
      민주당이 좌파?
      장난하니?
      민주당 정도가 중도우파고
      민노당이나 진보신당이 좌파라면 좌파다
      한나라당?
      어중이떠중이 모인 싸이비수구집단이지..
      정당이란 이름도 아까운.
      무슨 얼어죽을 우파..

      2010/06/03 16:03
    • 지나가던  수정/삭제

      민주당이 좌파라고 하는 것을 보니 잘 모르는 사람인가보네. 좌파들이 코웃음칠 일.

      2010/06/13 06:17
  6. 난 돈이 보이던데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원도가 수구꼴통을 배신때린게 뭐겠습니까?
    당장 금강산관광 엉망이 되니까 자기들 목에 칼이 들어온거죠
    인천도 고기를 잡아야 먹고 사는 사람들에게 북과의 긴장이 좋겠습니까?
    북풍이 불면 좋은건 수구꼴통밖에 없지 지역경제는 작살납니다

    한마디로 김대중-노무현 덕분에 배부르고 등 따술때는 모르다가
    이제 지들 목에 칼이 들어오니 아차한겁니다.

    서울과 경기도는 재선한게 뭐겠습니까? 아직 배가 부르다는거죠
    앞으로 mb가 폭주하는거 구경하다보면 아차할겁니다
    아직 덜 당해서 그래요.. 더 당해보면 압니다

    자~ 다음 선거는 더 두눈 부릅뜨고 지켜봅시다
    잘못하면 이승만시대 부정선거 다시 반복될지도 몰라요~
    재검은 물론 무효표부터 다시 검증합시다!

    2010/06/03 12:16
  7. BlogIcon web2log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러가지 방향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선거였습니다. '트풍'도 그 중에서 하나이겠지요. 트랙백 남기고 갑니다.

    2010/06/03 12:40
  8. ㅎ...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주의? 희망?-----개나 물어가리 그래.

    노무현 탄핵 후에 국민들이 얼마나 밀어 주었나...그뒤에 열우당 어떻게 했지?
    대통령 선거 때, 국회의원 선거 때 민심 봤지?
    명박이, 세상은 내 손안에 있다고 까불다 뒤통수 맞은 거고...

    이 결과에 큰 의미 두지 마쇼.
    노무현 찍은 놈도 이명박이 찍은 놈도 다 같은 놈이야.
    민심은 돌고 도는 간사한 존재라 믿을 게 못 되.
    되는 게 문제가 아니라---어떻게 하느냐가 문젤세.

    2010/06/03 13:24
    • 물타기쩐다  수정/삭제

      헛소리 작렬이네
      이명박 정부의 노골적인 북풍몰이에
      여론조작에도 불구하고
      민심이 정반대로 드러나니 당황스럽지?
      노무현 찍은 놈과 이명박 찍은 놈이
      어떻게 같냐?

      2010/06/03 16:05
    • ㅎ...  수정/삭제

      ㅎ 쓰레기 놈이 댓글을 달아 ?
      뭐? 민심? ㅎㅎㅎㅎ 민심이라...

      어떤 사회이건 적극적 지지자는 5% 밖에 안돼
      암묵적 내지 수동적 지지지도 15%를 넘지 않는다.
      결국, 지지자는 20%가 한계라는 소리고
      반대자 역시 20%가 최대치이다.
      나머지 60%는 이도 저도 아닌 말 그대로 부동층.
      뇌가 없는 무뇌충 집단이지만 선거 결과는 이들이 좌우한다.

      노무현이나 이명박이를 청와대로 보낸 일등 공신은 바로 이들이다.
      뇌가 없는 무뇌충이기에 이슈에 쉽게 흔들리고
      바람이라도 불면 일거에 한쪽으로 몰린다.
      명박이가 천안함 발표를 선거 뒤로 미뤘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것이다.

      그래서 민심이란 믿을 게 못된다는 것이다.
      알겠냐 쓰레기?
      사회학 공부 좀 해.

      2010/06/03 17:31
    • 지나가던  수정/삭제

      민심은 돌고 도는 간사한 존재라 믿을 게 못 된다 << 맞는 말.

      2010/06/13 06:19
  9. 오자서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용중 "조중동과 공중파 방송들이 선거 기간 내내 여당에게 불리한 정보들을 기가 막히게 차단했지만 유권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그리고 트위터를 통해 수많은 정보들을 공유하고 전파해왔다. TV 뉴스를 통해서는 접할 수 없었던 ‘천안함의 의문’들도 속속들이 파헤쳐지고 있었다. 그런가 하면 투표 당일, 그들은 트위터를 통해, 전화와 문자를 통해 서로가 투표참여를 독려하고 있었다" 에 공감합니다.

    지금 인터넷 조차 보지 않는 연령층 60대 이상 상당수입니다. 이들은 오직 조중동이라는 창으로만 세상을 보고 앵무새 처럼 떠들고 있습니다. 절대권력을 가진 조중동부류의 약발은 5~10년정도면 끝납니다. 국민들의 정치수준도 그때 쯤되면 깨어날겁니다. 아쉽지만 할수없는 현실같습니다. 그사이 님과같은 분들의 노력에 의해 조금은 단축되겠지요.... 수고하세요...

    2010/06/03 13:25
  10. 박현주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디 다음선거에서는 20,30대의 투표율이 60%이상은 나오길 바랍니다.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아직은 축배를 들지 말아요...
    이만큼이라도 어디야 라고 생각만 합시다..
    진청한 축배는 2012년에~

    2010/06/03 13:28
  11. 암울한 미래..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오히려 암울한 미래를 걱정한다.
    거대 여당의 독주를 반기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실정엔 차라리 독주가 나으리라 생각한 나였기에..
    이제 또 얼마나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며 국정을 어지르게 될까...

    당정은 없고 오직 반정부만 있는 야당의 현실을 개탄하며
    그럴 바에 차라리 합당을 해라..
    만날 단일화니 뭐니 하며 표 끌어모으기만 하지 말고!

    2010/06/03 13:42
    • 물타기쩐다  수정/삭제

      딴나라당 추종자 입장에선 당연 암울하겠지
      말하는 꼬라지 보니 대한민국보다 북한행이 어울릴 듯
      김정일 로동당 일당독재에
      정부정책에 반대하거나
      견제하는 정치세력도 전혀 없고
      여론까지 완벽하게 통일되어 있는
      너같은 종자가 꿈꾸는 유토피아다
      어여 올라가라

      2010/06/03 16:08
    • 지나가던  수정/삭제

      반대를 위한 반대 운운하는 것을 보니 조중동에 단단히 세뇌되셨구만.

      2010/06/13 06:21
  12. ㅇㅇㅇ  수정/삭제  댓글쓰기

    투표한 20대인데, 유창선씨 논조라면 한나라당이 싹쓸이 했던 지난 선거는 어떻게 설명할건가. 전체적으로 보면 설명 가능하겠지만...

    난 지난 선거로 한나라당이 싹쓸이 한 뒤 적이 없어지니 지들끼리 밥그릇 싸움하는걸 봤다. 이명박은 공천으로 박근혜 손발을 자르고 세종시로 고립시켜 이번 선거 박근혜는 대구에 갖혀버렸다. 유시민이가 치고 오자 김문수가 박근혜를 찾겠다고 했지만 이명박이 북풍을 쌔리자 유시민을 빨갱이 몰기로 카드를 바꿨지. 결국 박근혜는 묻혔다.


    어쨌든 지들끼로 싸우는걸 보고 '아... 견제세력이 있어야 되는구나.' 라는 생각에 표를 던졌다.



    이명박이가 천안함으로 개쑈를 벌일때 난 한 편으로 김대중때 연평해전 생각이 났다. 그 때 상처받은, 충격이었던 사람들 많았을거다. 그것 역시 말이 안되는 짓거리였다.


    그래서 내 눈엔 국민을 가운데 두고 양 쪽에서 말도 안되는 짓거리들을 하는거라 생각했다. 다만 이명박이 같은 경우는 구라를 치고 속이려는게 역겨웠다.

    2010/06/03 14:45
    • 지나가던  수정/삭제

      당시 정권은 현 정권처럼 언론을 통제하지 않았으니 상황이 다르다. 노무현 중기에서 말기까지의 실정에 대한 심판론은 조중동을 통해 훨씬 크게 확대되었다. 지금과는 반대의 상황이지.

      2010/06/13 06:25
  13. 글세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가 야당이 많다고 균형잡힌 깨끗한 정치를 할 수 있는 수준인지요.
    오히려 윗분 말씀대로 싸움이나 하며 국가돈 낭비할텐데요.
    그럴바엔 차라리 독재가 국가안정면에서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명박 정부가 무조건 잘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나쁘게 보지는 않습니다.

    민주당분들 딱히 실력이나 선거 공약 없이 단순히 현 정부 반대심리로 많이 뽑혔는데,
    저는 오히려 걱정이 됩니다.

    2010/06/03 14:47
    • 놀구있네  수정/삭제

      같은 놈이 닉넴만 바꿔서
      계속 헛소리 해대는구만
      헛소리 그만하고
      니가 좋아하는 일당독재
      이상국가 북한으로 가세요
      너같은 꼴통이 걱정안해도
      대한민국은 우리가 알아서 걱정하겠습니다

      2010/06/03 16:11
    • 지나가던  수정/삭제

      "그럴바엔 차라리 독재가 국가안정면에서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계시면 참 잘 먹고 잘 사실 분이네...

      2010/06/13 06:26
  14. BlogIcon 궁금증이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이젠전쟁이야기는안할까요? 선거끝나면 전쟁도안나나봐요 ㅋㅋㅋㅋ

    라면,쌀사다놓은 어르신들은 라면을한동안드시겠죠.ㅋㅋㅋㅋㅋ

    재미있는 나라입니다.

    2010/06/03 16:50
  15. BlogIcon dlwngh0506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말해서
    블로거님의 의견에 많이 수긍은 가긴 합니다..
    글 참 잘 쓰시네요..
    그렇지만 블로거도 개인의 의견이지만 너무 치우치신 것 같습니다..
    전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이나 좌파, 우파는 신경 쓰지 않고
    이번 민주당의 반격도 꽤나 의미 있는 일이었다고는 봅니다만..
    너무 치우치셨습니다...
    다음부터는 참고해주세요

    2010/06/03 18:35
    • 지나가던  수정/삭제

      시사평론에 관점이 없을 수가 없겠죠. 게다가 여긴 신문이나 방송도 아닌 블로그라서 엄밀한 중립성을 요구하는 공간도 아닙니다.

      2010/06/13 06:30
  16. BlogIcon 무예인  수정/삭제  댓글쓰기

    40대와 50대의 선거참여율과 그리고 잘못된 것에대한 불만을 20대가 실천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생각함

    2010/06/04 00:09

오늘 6.2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날입니다. 이른 아침 트위터에 투표상황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침 일찍 투표장소에 갔더니 자기만 빼고는 대부분 나이든 어르신들이더라는 소식이 이어지네요. 아침 이른 시간인데도 어르신들이 벌써 줄을 서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원래 아침 이른 시간대에는 주로 노년층 유권자들이 투표장에 많이 가곤 합니다만
, 오늘 아침 상황은 더욱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는 듯합니다. 오늘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아마도 노인 유권자들이 천안함 사태의 영향으로 대거 투표장으로 향할지 모른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데, 옆에서 운동하던 노인 한분이 빨갱이들 혼내기 위해 투표해야 한다고 하던 장면이 떠오릅니다.

그런데 연령대별로 투표율이 크게 차이가 날 경우 어떤 선거결과가 나오는지는 알고 계신지요
. 지난 2006년 지방선거를 기준으로 선관위가 집계한 연령별 투표율을 보면 1937.9%, 2033.95%, 3041.3%, 4055.4%, 5068.2%, 60대 이상 70.9%로 연령이 높을수록 투표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4년전의 지방선거에서는 한나라당이 압승을 거둘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노년층의 투표율이 젊은층을 압도하게 될 경우, 선거결과는 한쪽으로 치우친 방향으로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세대간의 투표울 쏠림현상이 자칫 한쪽으로 치우친 결과로 연결될까 우려됩니다
. 각 연령대가 골고루 투표에 참여해야 민의가 균형있게 반영될 수 있는데 말입니다. 오늘 투표현황을 접해보니 젊은 유권자들의 분발이 필요해 보입니다. 아침에 늦게 일어났으면 오후에라도 꼭 시간을 내서 투표장으로 가시기 바랍니다. 투표는 오후 6시까지이니까 시간은 아직 있습니다.

그리고 나 혼자만 투표했다고 다 끝난 것이 아닙니다
. 나의 친구, 애인, 동창들이 모두 투표에 참여하도록 전화도 걸고 문자도 보내고, 그런 일을 오늘 하루동안 하는 것 또한 젊은 세대의 몫입니다.

사실 오늘 투표를 앞두고 젊은 세대의 관심을 모으는 여러 일들이 있었습니다
. 내 지역의 일꾼을 뽑는다는 개념 이외에, 천안함 침몰 조사결과에 대해 나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김제동씨의 방송 하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답을 하기 위해서도 투표장으로 가야합니다. 젊은 세대의 의견이 노인 세대의 의견에 파묻혀버리는 결과가 된다면, 오늘 선거가 미래지향적인 선거가 되기 어려울 것입니다.

젊은 유권자들은 명심해야 합니다
. 오늘 선거 결과는 사실상 당신들에게 달려있습니다. 당신들이 오늘 선거의 열쇠를 쥐고 있습니다. 아직 투표하지 않은 분들은 지금 투표장으로 가십시오. 그리고 전화로, 문자로, 트위터로, 인터넷 댓글로 친구와 동료들의 투표참여도 독려해주십시오. 나라의 미래를 위해 오늘 하루 당신이 해야 할 일입니다.

저의 트위터 친구분은 조금 전 이렇게 트위터에 전해왔습니다
.

투표소에 다녀왔습니다. 30여명, 대부분이 노인들이었습니다. 마치 투표의 의무를 저버리면 안 된다는 결연한 표정이었습니다. 젊은 사람 5명 남짓, 젊은 유권자 분들 어쩌시겠습니까?”

저도 묻습니다
. 정말 어쩌시겠습니까. 지금 바로 투표장으로 향하십시오.

   

 <알림>
저의 블로그 운영에 약간의 변동이 생겼습니다. 그동안은 오마이뉴스 블로그인 <유창선의 시선>을 다음뷰에 발행해왔는데, 앞으로는 티스토리 블로그인 <유창선닷컴>을 다음뷰로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에 다음뷰에서 <유창선의 시선>을 구독하던 분들은 자동적으로 <유창선닷컴>으로 구독이 이전되었습니다. <유창선의 시선>도 다음뷰에는 발행하지 않지만 그대로 운영됨을 말씀드립니다


* 저의 인터넷 개인방송이 매일 밤 11시에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방송됩니다. 다른 시간대에는 수시로 재방송이 나갑니다. 아프리카 TV 앱을 다운받으면 아이폰을 통해서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유창선의 시사난타' 바로가기 http://afreeca.com/sisa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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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후레드군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어나서 씻고 바로 투표부터 하고 왔습니다- 그러나 제가 가장 어려보였습니다. 큰일입니다-

    2010/06/02 08:16
  2. BlogIcon 시본연  수정/삭제  댓글쓰기

    봉사 활동을 하고 있으니 정말 나이 드신 분들 밖에 안오시더군요 ㅎ
    젊은 분들도 오시는데... 개인으로 오는 것은 못 봤습니다.

    다 가족단위 ..

    2010/06/02 08:19
  3. 무한도전  수정/삭제  댓글쓰기

    20대 초반의 대학생입니다...

    방금 투표하고 왔는데 어르신들이 젊은 사람들보다 훨씬 많더군요

    아... 제발 또 한나라당에 지는 건가요? ㅜㅜ

    2010/06/02 08:53
  4. 해정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른 아침..출근길에 투표하고 왔습니다.

    정말..어르신들만 많고, 제가 40살인데 제 또래나 저보다 어린 사람은 아예 없더군요--;

    제발 투표 좀 합시다~

    2010/06/02 09:02
  5. BlogIcon 한기원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새벽 5시 40분쯤 투표장에 다녀왔는데 젊은 사람은 저 밖에 없드라구요... 다들 어르신들만 줄서 계시고....

    2010/06/02 09:07
  6.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10/06/02 09:07
  7. ㅉㅉ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젊은 축에 들지만, 한국 젊은 늠들에게 기대할 건 읍죠.물론 평균이 그런 겁니다. 똑똑한 젊은 사람도 적지 않지만, 문제는 훨씬 더 많은 한심한 젊은놈들이 있다는 거죠.
    아마 글마들은 다시 식민지 시대를 살겁니다.

    2010/06/02 09:17
    • ㅋㅋ  수정/삭제

      너나 잘해 니네 젊었을때는 그 위 놈들이 그런 소리 안했을까!

      2010/06/02 19:04
  8. JK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선일보 구독신청 광고가 아이러니네요..
    광고수익도 좋지만 생각과 보조를 맞추심이..

    2010/06/02 09:23
  9. BlogIcon 초록누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초조하고 걱정돼 죽겠네요...꼭 투표합시다!!!!!!!!!!!!!!!!!!!!!!!!!!!!!!!!!!!

    2010/06/02 09:24
  10. 하늘  수정/삭제  댓글쓰기

    적에게 삥뜯기고 알아서 퍼주고 눈치나보고 자국의 군인이 전사 했는데도 대통령이라는 자가 적의 눈치 보느라 문상도 가지 않던 그런 기던 자들이 당선되지 않도록 꼭 투표하러 가야 겠습니다. 전 친북세력이 싫습니다.

    2010/06/02 09:29
    • 친북세력  수정/삭제

      친북세력 싫습니다.

      하지만

      친일세력은 죽이고싶습니다

      2010/06/02 13:00
    •  수정/삭제

      친북세력이 아닌 북한정권을 옹호하는 인간들은 정말 죽이고 싶도록 밉습니다.

      하지만.....

      친일세력은 삼족을 멸해야 합니다.

      2010/06/02 16:55
  11. 나난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어르신들이 모두 같은 생각을 갖고 계시진 않죠.
    무조건 그 분들을 생각없는 노인네들이라 경계짓는 건 위험하지 않나요....
    자기 주변에 이상적인 어르신이 없다고 우리나라 모든 어르신들을 조중동이나 믿으며 빨갱이드립하는, 투표권 말살하고픈 사람들로 규정짓지 맙시다..
    이런 글들 보며 서운하고 속상해하는 어르신들 많아요....

    2010/06/02 09:45
  12. 젊은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거들은 왜 세상을 이분법으로만 볼려하냐?
    어른이던 젊은이던 투표하는 그 자체가 중요한거지..
    왜 젊은이들은 진보만 좋아하는줄아나?
    착각하지마라...난 전교조 무지 싫어하는 젊은이다.
    꼭 투표할꺼다..
    주위 친구들도 다 싫어한다.
    꼭 투표 할꺼란다..
    좀 어른들 말좀들어라..
    요즘 젊은것들은 어른 머리 꼭대기 올라 갈려고해..

    싸가지 없는것들.

    2010/06/02 09:48
    • 나도 젊은이^^  수정/삭제

      젊은이님 살짝 격하게 쓰셨지만 절대 동감.
      나 20대. 전교조, 친북세력 무지 싫어하고 주위친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네이트, 다음 보면 젊은 사람들은 다 한나라당 욕하는 분위기인데 실상은 그렇지 않은 듯.

      2010/06/02 10:43
    • 저 역시  수정/삭제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방금 투표하고 왔는데 저하고 같이 간 사람들 다 젊은 분들인데 다른 것보다 전교조 교육감 될까봐 갔습니다.(어제 술한잔 했더니 투표장 가기가 힘들긴 하더군요.)
      그리고 무슨 숨은 민심 얘기하는 경우가 있던데, 사실 전교조 응원하는 사람들 목소리가 더 큰 것 아니던가요? 그쪽을 좋아하지 않으면 마치 역적이라도 되듯이 이야기하는... 저는 그런 얘기하면 "그렇죠" 하고 맞장구치고 맙니다. 근데 어제 술한잔 먹으면서 이야기하니까 그런 사람 더 많은 거 있죠?

      아. 그리고 전 30대입니다.

      2010/06/02 12:14
    • 나도 젊은이 :)  수정/삭제

      우리 같은 젊은이들은 실리적이기 때문에 이익 되는 쪽을 좋아하죠. ^^ 님도 파란색으로 부터 녹을 받는 입장인가 보군요? 헤헤


      버릇없는 알바 자식들 어디서 함부로 육두문자를 입에올려. 어른 말좀 들으라고 하는 훈계하는 니가 어른들 앞에서 하는 꼬라지를 봐라. 여기 주인장님도 너보다 10살은 더 드셨을텐데.

      젊은 놈이 어디 주제 넘게 육두문자를 어른앞에서 함부로 올려.

      2010/06/02 12:59
    •  수정/삭제

      어른 머리 꼭대기에 올라간다고? 순종하는 놈이 바보다! 물론 내가 말하는건 예의문제가 아닌 순전히 정치나 기타 자기 주장에 관한 것이다. 넌 꼭두각시 인생을 사는거다. 니 생각하에 살아라 어른 밑에서 빌빌대지 말고. 니 생각하에 전교조 싫어하는건 좋으나 기성세대 논리에 빌붙어 어른 말에 맹종해 그러는건 니가 ㅄ이라는 말 밖에 안되는거다. 참고로 니글에는 어른 머리꼭대기 운운하는걸로 보아 넌 니인생도 못사는 꼭두각시임에 틀림이 없군.

      2010/06/02 19:07
  13. 좌빨들아  수정/삭제  댓글쓰기

    꼭 투표하마...걱정마라..
    주위사람 다 델꼬 투표하러가마..
    개정일이 눈치밥 10년 먹으니 좋던??
    10년동안 무지 무지 돈 가져 바치며 때리지 말라고 구걸하니 좋던 모양이지?
    자식들 학교서 맞고 오면 돈줘서 때리지 말라고 교육시켜라..
    매일 돈가져주면 안때릴거니깐.
    너거자식은 빵셔틀이나 시키라고..딱이야..

    2010/06/02 09:51
  14. 여기도  수정/삭제  댓글쓰기

    딴나라당 알밥색휘들 많네

    쩝 요즘은 개나소나 좌빨 좌빨해서

    좌빨이 정확히 먼지나 알고 말하는거면 좋겠내

    2010/06/02 09:58
    • 하늘  수정/삭제

      나 알바아니다.죽기살기로 열심히 일하고 저축하지는 않고 그저 그럭저럭 소비나 하면서 가진 사람들 싸잡아서 욕이나 하고 배아파하고 신세 한탄만 하면서 세상이 뒤집어 져서 어떻게 한건 해볼까 아니면 잘사는 사람 망하길 바라는 그런 사상 가진 사람들이 정권을 잡는것이 싫은 사람이다.

      2010/06/02 10:11
    • 조작과 부자정권  수정/삭제

      찔리시는건지? 없는사람들을 위해선 하나도 해주지못하고 멀쩡한 4대강을 파해치며 천안함에 정확한 사고원인도 파악못하고 갖다 붙이기 여념없는데 이건 배아파하는것도 아니고 신세한탄 하는것도 아니요, 차가막혀서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면 막힌걸 열어줘야하는데, 딱 자기 기준에서 내가 다니는데 불편함이 없으면 그만이니까 남들이 돌아서 다니든 등산을 하든 알게 뭐냐는식의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정권을 잡고있으니 서민들이 편해질수가있나..

      2010/06/02 10:25
    • 여기도  수정/삭제

      하늘//니가 지금 말하는

      잘사는 사람이 강부자는 아니겠지~

      ㅄ 니가 지금 말하는건 죽기살기로 일해도

      먹고살기힘든 너같은 놈을 비판하는거여

      이런걸 보고 자폭이라고 말하는거지

      2010/06/02 10:41
    • 하늘  수정/삭제

      난 자폭 아니다.강남에 아파트하나있고 일년에 세금 1000만원 이상 내고 있다. 대학 졸업하고 붕알 두쪽차고 시작해 지금까지 먹고 싶은거 놀고 싶은거 참으면서 투기 같은거 하지 않고 저축해서 지금에 살고 있다. 너희패배주의에 젖은 너거들은 진짜 노력도 해보지 않고 가진자들 아니면 자기보다 좀 나은 자들을 투기꾼 내지는 지탄 받거나 아니면 없애야 할 사람들로 이분법적으로 보고 있지. 제일 우려되는 것은 다 잘살도록 정책을 펼쳐야 되는데 지난 10년간 하향평준화식 정책을 펼쳤다는데 있지.이런자들이 정권을 잡으면 안되지.알아둬

      2010/06/02 11:16
    • 여기도  수정/삭제

      하늘// 말로는 누가 못해 나도 세금 천만원 내고 있다!! 이러고 말하고 싶지만 현실은 시궁창이여서 쩝 그리고 지난 10년간 하향 평준화식 정책에 대해 정확히 말해줘
      그리고 지금 찍찍이 정권은 다 잘살도록 정책을 펼치냐
      쩝.. 휴 너같은 놈때문에 한숨이 다 나온다
      너 조중동 보냐? 우선 조중동 끊고 이야기 하자

      2010/06/02 12:24
  15. 노인들은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아침에 일찍 일어나십니다. 아마도 그래서 이른 시간에는 노인들이 많을 겁니다. 우리 집 젊은이들은 방금 전에 일어 났습니다. 투표장에 가서 보니 줄이 길어서 1시간 후에 가려고 다시 들어 왔습니다.

    2010/06/02 10:10
  16. 조작과 부자정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안함 사태 조작, 6억원이상 재산세 감면, 4대강 사업, 참 이걸 두고도 계속 유지해가야하는 정권인지 모르겠다. 마음같아서는 다시는 이런 사람들이 정권을 잡지못하게 하고싶지만... 어느 나이드신 분이 이렇게 말하드만 2000년도에 태어난 새대의 2대정도가 되어야 썩어빠진 사고들이 선진국처럼 변할거라고.. 자기뿐 모르는 썩어가는 나라... 바꾸고 싶다

    2010/06/02 10:15
  17. BlogIcon 도현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든 저렇든간에.....
    젊은 사람들이 꼭 투표를 해 주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2010/06/02 10:21
  18. ㅉㅉ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이랑 네이트만 보고있으면 젊은살마들 다나와서 투표할것처럼 보이더니만 ㅉㅉ 그래가지고 느그들이 이기겠냐 걍 나대지말고 가만히 있거라

    2010/06/02 10:29
  19. 그려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른 아침은 당연히 나이드신 분들이 많을수밖에 없습니다. 젊은 사람들 중 출근하는 사람들 빼고 아침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2010/06/02 10:57
    • 흠..  수정/삭제

      나도 이제 22이지만
      솔직히 말해서
      아침을 깨우는 젊은이는 드문거 같네요..
      대부분 밤문화에는 익숙하지만..
      안타깝네요
      물론 깨어있는 젊은 친구들도 있지만요ㅋ

      2010/06/02 11:37
    •  수정/삭제

      꼭 아침형 인간이 좋은건 아닙니다. 그런 틀에박힌 사고방식 버립시다.

      2010/06/02 19:09
  20. 좀더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더 기다려 봅시다. 아직 오전이니까요..
    젊은 사람들은 오늘 늦잠 자고 있을꺼 같아요...ㅋㅋ

    2010/06/02 11:04
  21. 노인들이 걱정이십니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노인들이 걱정이시면 자기부모님만 이라도 설득시켜보세요..귀찮니즘 때문에 부모님
    .
    들에게 이사람들 찍어야 합니다 하면서 설명이라도 해보셨습니까? 아버지들이야 고집도
    .
    있고 자존심도 있어서 그렇다치지만 어머님만이라도 설득시킬수 있을겁니다..최소한 자기
    .
    부모님중에서 어머님 한분만이라도 설득시킬수 있고 이사람이 되야 한다면서 이렇게 투표
    .
    하시라고 설명하고 하신다면 노인들 묻지마 투표는 크게 줄일수 있을겁니다..

    2010/06/02 11:08
  22. 사정있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투표시간을 좀 더 늘려야 댄다고 생각합니다. 6시는 너무 빨리 끝납니다.

    2010/06/02 11:11
  23. 투표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오후 6시는 한참 일하는 시간입니다. 투표하고 싶어도 못합니다...

    2010/06/02 11:15
  24. 지금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투표하고 왔는데 금방 끝내고 왔어요

    거꾸로 가는 현재를 다시 바꿀수 있는건 투표뿐입니다

    꼭 한표행사합시다

    2010/06/02 11:15
  25. 젊으면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당찍을줄아나??

    요즘 야당+지지자들하는말보면 젊은사람들 많이 투표해야한다며 젊은사람들이 바꿔야한다고하는데

    마치 젊은사람들은 자신들을 지지하는듯이 말하더구만 ㅋㅋ
    선거 결과가 나와야지 정신을차리지

    2010/06/02 11:16
    • 그럼 늙으면  수정/삭제

      귀족만 위하는 딴날당 찍어줄지아니?

      2010/06/02 11:30
  26. 투표안하면  수정/삭제  댓글쓰기

    88만원 세대 어쩌구 우리 좋은 일자리 늘려줘 이런 잡소리좀 하지 말기 ㅋㅋㅋㅋㅋ

    그냥 너네는 mb의 비정규직이 딱 어울려

    2010/06/02 11:29
    • 니아비다  수정/삭제

      너네? 란 표현은 너 말구 다른사람 모두를 칭하는 말

      네이놈!! 어따데구 반말이냐 써글놈아

      그지똥자루만도 못한놈

      2010/06/02 13:08
  27. 다수의법칙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 나이 50중반이지만 나이 많다고 다 어리석지 않습니다
    젊은 사람들중에서도 1번 선택하는 분들도 많을겁니다
    각자 소신껏 투표 할것이라고 생각하세요
    결국 다수의 의견이 채택되겠지요

    2010/06/02 11:35
    • 저 역시  수정/삭제

      동감합니다. 누가 되었든 국민의 선택 아니던가요. 그게 바로 민심일 거구요. 자기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되었다고 떼를 쓰는 건 더 보기 안 좋은 것 같습니다.

      2010/06/02 12:22
    • 문제는  수정/삭제

      투표할때만, 투표할때만 주권행사하고 일단 투표해서 뽑아놓은 다음엔 닥치라는 여당의 자세가 문제입니다. 다수결이 민주주의의 기본이라는 60-70년대의 문제의식을 창피한줄도 모르고 방송에서 말하는게 지금 여당입니다. 틀린말은 아니죠. 그런데 다수결은 수단이고 절차중 하나이지 최선이 아니란 것이죠. 모든 것에는 민주적인 절차가 있는건데 숫적으로 여당을 몰아놓으니 절차고 뭐고 무시하고 일을 밀어부쳐놓고 다수결이고 민주주의고 대안 그렇게 말할때는 안듣고 있다가 미사일 발사 단추 눌러놓고 대안없으면 닥치라는 식이니까 문제란겁니다. 만약 지난 정권에서 4대강같은 사업 벌이면서 졸속으로 추진하고 각종 환경영행평가니 통계자료 지금처럼 조작했다가 들켰으면 당장 탄핵이니 어쩌니했겠죠. 천안함만해도 이건 지금 웃긴에 안보 제대로 못챙긴 대통령과 여당이 혼나야 할 사건인데 북풍 흘리며 기고만장하니 답답합니다. 지난 정권 국방예산 다 삭감한 대통령에 안보이유로 불허한 제2롯데월드 안보문제없다며 허가한 정부인데 아무도 뭐라하지 않다니요.

      2010/06/02 13:14
  28. BlogIcon 야야곰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이 많은분들이 한당을 꾸준이 밀고 있는건 사실아닌가 싶어서 이런 걱정들을 하는것 같습니다. 전 40대 중반이지만요 나이 많은 세대인가 아닌가 모르겠어요
    하여간 오늘 3번 투표소를 가보았는데 나이 많은 분들만 보이더라구요 점심때는 꼭 투표성공하고 올까 합니다.

    2010/06/02 11:55
    • 재밌는 사실  수정/삭제

      우리 장모님. 이명박 대통령이 추진하는 모든 정책 반대하십니다. 한나라당이 추진하는 대부분의 아니 모든이라고 해도 될만큼 다 반대하십니다. 근데도 한나라 찍고 이명박 찍으셨습니다. 왜냐구요? 굳이 설명안해도 아실겁니다. 그분들은 여당 안찍으면 큰일 나는줄 아시고 조중동 보십니다. 전에 한겨레로 바꿔드렸더니 광고도 별로 없고 순 정치얘기만 나오고 페이시수도 적으시다며 다시 동아일보로 해달라고 하셔서 경향으로 바꿔드렸더니 그나마 괜찮다고하십니다만 그래도 여전히 조중동을 믿습니다. 아직 멀었습니다.

      2010/06/02 13:10
  29. 또 틀렸나보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투표소가 바로 집앞 경로당이라 훤히 보입니다만...
    현재 줄서는 사람 아무도 없네요. 큰 일입니다...--;
    저번 대선 때랑 국회의원선거 때와 비교해보면 투표자 수의 차이가 너무 커요.
    안타깝지만 이번에도 한나라가 승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침에는 노인들이 많이 좀 오는 거 같더니만....
    이젠 그나마도 없어요.
    가끔가다 한두 명... 그것도 젊은 사람은 희귀하고...
    이 글 읽은 분들 지금이라도 어떻게 좀 해주심 안될까요 T.T

    2010/06/02 12:23
  30. 너무하세여 ㅠ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아침이라 그런것이 아닐까요?
    솔직히 이 글을 보고 기분이 좀 그렇네요.ㅠㅠ
    젊은 사람으로써 제 친구들도 투표하기위해 오늘만을 기다렸는데 말입니다.
    나이드신분들은 상대적으로 일찍 일어나기때문에 그런것이 아닐까요?
    조금만 기다리셨다가글을 쓰셔도 될텐데 20대 대학생으로써 서운한 마음이 드네요...
    열심히 후보들 공부도 하고 그랬는데 말이죠...ㅠ 왠지 마음이 착찹하네요 ㅠ

    2010/06/02 12:19
  31. 대학생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에 대학 별로 대대적인 흥보를 벌여 많은 대학생들이 부재자투표를 신청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중 일부 대학들에서는 부재자투표소를 학교 내에 설치하였습니다. 그리고 부재자 투표를 한 제가 봤을 때도, 줄이 짧지 않았고, 많은 젊은 대학생들만 투표하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대학교 안에서 투표를 했으니까요.) 이른 시간이기도 하지만,이미 젊은 사람들은 부재자투표를 한 경우도 많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아마 오후가 되면 젊은 사람들도 많이 투표하러 가겠지요. 오후 6시에 마감인데, 아침 8시에 쓴 글로 평가하기엔.. 너무 이른시간에 쓴 글인 것 같아 섣부른 판단이라고 생각되네요.

    2010/06/02 12:31
  32. BlogIcon 포코윙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쪽은 젊은 층과 비등비등 하던데요. 모두들 가족단위로 투표하러 나와서 보기좋더군요.

    저희가족도 투표하고 왔구요.

    2010/06/02 12:54
  33. 어이없네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어이없네요..
    투표란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건데..
    젊은 사람이든, 늙은 어른분이든, 무슨 상관입니까?
    젊은 사람 중에도 여당을 지지할 수 도 있고..
    나이 드신 분들 중에도 야당을 지지할 수 도 있고..
    저도 30살이지만.. 여당을 찍을 겁니다..
    그럼 안되나요?
    왜 다들 자기 주장을 남에게 설득할려고 하나요?
    설득까지는 좋습니다..
    그런데 의견이 다르면 매도하십니까?
    이해가 안가네요..ㅡㅡ;;
    교회 믿으라고 강요하는 몇 몇 사람들처럼..
    강요하지 맙시다..
    종교의 자유.. 투표의 자유..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2010/06/02 13:02
    • ^^  수정/삭제

      강요라니요. 여긴 블로그이고 블로그는 개인의 생각을 맘대로 적는 곳입니다. 생각이 다르시면 이 블로그 안보시면 되고 지금처럼 댓글 다시면 되는데요. 어딜 봐도 강요라는 생각이 안드는데요. 님이 더 이상하시네. 오히려 여당은 생각이 다르면 빨갱이니 좌파니 하며 몰아가죠. 알고보면 좌파니 우파라는게 옳고그름의 뜻이 아닌데도 말이죠.

      2010/06/02 13:08
    • BlogIcon 궁금한게 있는데요  수정/삭제

      여당을 찍으신 이유무엇인지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2010/06/02 17:43
  34.  수정/삭제  댓글쓰기

    10대 대기업....오늘 주차장 빼곡합니다. 근무합니다. 저도 근무중입니다. 일본처럼 휴일에 투표를 하던가 해야지. 도대체 말이 안됩니다.

    2010/06/02 13:06
    • 공감!  수정/삭제

      근로자 대부분은 선거날이라고 쉬는회사보다 안쉬는회사가 많지요... 맞는말씀이시네요

      2010/06/02 15:52
  35. 법개정해야합니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거일을 임시공휴일 말고 정규공휴일로 정하고 평일을 하루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여
    쉬게해야합니다. !!! 솔찍히 임시공휴일에 출근하는사람 엄청많은거 아는지....
    노인분들이야 직장생활안하시는분이 많으니 당연 투표율이 좋은것이구요..
    어서 투표하러 갑시다. 저는 6시에가서 하고 왔습니다.
    2030 3040 4050 화이팅!

    2010/06/02 13:14
  36. BlogIcon 뿌쌍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투표하러 갔을 때도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연령대만 가지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천안함... 정말 여파가 크긴 큰가 봅니다.
    당장 살고 있는 빌라 전 초인종을 누르고 다니고 싶어지네요... -.-;;

    2010/06/02 14:33
  37. 지니가다가...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금 전에 투표하고 왔습니다.
    이전 보다는 젊은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2010/06/02 14:38
  38. 흠.....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전 그냥...... 세상이 조용해지는 쪽을 골라서 투표했습니다만......
    제 성격상 시끄러운 것은 질색이라.......

    2010/06/02 14:50
  39. 투표합시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세훈........너참 치사한 넘이드라.
    노희찬이 tv토론 나오면 무차별로 깨질까바 노희찬씨 tv토론 못나오게
    청와대까지 동원해가면서 막았던 그야말로 정말 나쁜넘.
    쓰레기만도 못한 넘이 서울시장하겟다고?
    니가 청렴하냐? 지나가던 파리가 웃는다.

    2010/06/02 15:21
  40.  수정/삭제  댓글쓰기

    11시쯤 줄서서 투표할 각오로 갔었는데..너무 한가해서 놀랬던;;;;제발 젊은분들이 많이 투표해야할텐데;;제발 웃을수 있었으면..정말 간절하네요..

    2010/06/02 15:39
  41. 알바나 노인네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둘다 답 없는건 마찬가지 ㅉㅉㅉ
    평생 그러고 살아봐라 한심한 것들 凸

    2010/06/02 16:55
  42. 그러니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사실 민주당이나 한나라당이나 별로 마음에 안든다.

    그런데 있지 난 한나라당이 싫어 왜냐고??

    너넨 정말 더러울 정도로 짜증나거든 ㅋㅋ

    천안함을 이용한 여론몰이, 미디어 장악, 4대강으로 인한 한강 파괴 ㅋㅋ

    이게 지금 현 정권의 주소다. 그런데 바꾸지 말자고??

    ㅄ들 많구나.. 난 민주당이 좋아서 찍은 게 아니라

    한나라당이 싫어서 다른 당을 찍을 뿐이다 ㅄ같은 놈들아

    2010/06/02 16:59
    • 표현은 거치십니다만...  수정/삭제

      이 분 말씀이 정답이로군요.

      민주당에게 희망을 거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한나라당이 싫었을 뿐입니다.

      2010/06/07 09:26
  43. 나도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당이나 한나라당이나 다 싫다 하지만

    지 새끼는 특목고 보내고 특목고 반대하는 유시민이나

    수도이전 찬성하고 서울시장 출마하는 명숙이나

    총리나 했으면서 서울복지예산이 얼마인지 모르고 버버때는 꼴을 보면

    로맨스 로맨티스트 없앨려고 대항마로 한나라당 투표하지

    거기가 좋은거 아냐

    2010/06/03 11:54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가 지난 5일 <조선일보> 창간 9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것을 두고 인터넷과 트위터에서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진보정당의 대표가 어떻게 <조선일보> 창간을 축하하는 자리에 갈 수 있느냐는 비판이 제기되자, 이를 반박하며 정당대표로서 충분히 참석할 수 있는 것이라는 옹호론도 제기되는 가운데, 당사자인 노 대표가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글을 블로그에 올렸다.

노 대표는 '감사와 함께 사과드립니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 <조선일보> 행사에 참석하게 된 경위와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나섰다. 그는 “이 중요한 시국에 불필요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특히 진보신당 당원들과 저를 아끼는 트위터친구들께 당혹감을 안겨드린데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 ⓒ 유성호

그러나 동시에 “정당의 대표나 역대 정권에서처럼 정부를 대표하는 사람이 언론사의 창간기념일에 참석하는 것은 언론의 논조나 정치적 입장을 넘어서서 이뤄지는 의례적인 일이라 볼 수 있습니다.... 조선일보사의 창간기념식에는 다양한 분들이 많이 참석하였습니다. 조선일보와 생각이 다른 분들도 참석했고 조선일보 보도로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러나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오직 저 한사람입니다”라며 억울한 심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논란을 일으킨 점은 사과하지만, 참석 배경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자기방어에 나선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번 논란은 단지 노회찬이라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진보진영의 사고와도 관련된 문제일 수 있기에 몇가지 나의 생각을 적어본다.

우선 나는 노 대표의 <조선일보> 기념식 참석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배경을 잘 알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진보 죽이기’에 여념이 없는 <조선일보>의 행사에 진보정당의 대표가 참석한데 대한 불편함 마음이 어떠한 것인가는 일단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노 대표가 <조선일보>의 행사에 참석하는 것이 옳았느냐 아니냐를 둘러싼 논란은 너무 좁고 소모적인 성격의 것이라는 생각을 감추기 어렵다.

정치인은, 특히 정치지도자는 적과도 마주앉아 대화와 협상을 하고 심지어 웃으며 악수를 나누는 존재이다. 또 그런 역할을 하라고 정치인이 존재하는 것이기도 하다. 정치인은 의견이 다른 상대를 박멸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와 경쟁하여 이겨서 국민의 지지를 받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조선일보>가 아무리 진보에 대한 악의적인 보도로 일관하고 해악을 끼치는 신문이라 해도, 정치인은 그를 상대하지 않을 수 없다. 아니, 적극적으로 상대하고 경쟁해서 자신의 정당성을 국민에게 보여줄 과제가 진보 정치인들에게는 있다.

정치인은 입맛에 맞는 사람들만 상대할 수 없다. 그리고 옳은 사람들만 상대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우리가 보기에 틀리고 잘못된 사람들조차 실체를 인정하고 함께 앉아야 하는 것이 정치인이다. 한마디로 열린 리더십, 통큰 리더십이 필요한 것이다.

이런 견지에서 보았을 때 노 대표가 <조선일보> 행사에 참석한 것은 정당대표로서의 활동으로 인정하고 이해해주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그렇지 않고 이를 둘러싼 논란을 벌이는 것은 자칫 국민 앞에 닫힌 진보, 좁은 진보의 모습으로 비쳐질 위험이 매우 크다. <조선일보>는 발행부수 1위의 아성을 지키며 여전히 커다란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는데, 진보는 고작 이런 문제로 다투며 시간을 보내고 있어야 하는가.

물론 진보정당을 대표하는 사람의 행동은 보수정당보다 더 엄격하고 사려깊어야 하겠지만,  행사 참석 문제를 갖고 논란을 벌이는 것은 진보의 논의 수준에 대한 실망을 안겨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본질과 방향이지, 행사 하나에 대한 참석 문제가 아니다. 내가 보기에는 노 대표의 행사 참석 문제는 본질과도, 방향과도 관련없는 일이었을 뿐이다.

이제는 열린 진보, 통큰 진보의 모습을 보고 싶다. 노회찬 대표 <조선일보> 행사 참석 논란을 보고 드는 생각이다.



* 저의 인터넷 개인방송이 개국을 했습니다. 매일 밤 11시에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방송됩니다. 다른 시간대에는 수시로 재방송이 나갑니다. 아프리카 TV 앱을 다운받으면 아이폰을 통해서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유창선의 시사난타' 바로가기 http://afreeca.com/sisa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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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عبدلله  수정/삭제  댓글쓰기

    ((( 사귀게 된 와 함께 이슬람 )))

    http://www.acquainted-with-islam.blogspot.com/

    2010/03/08 07:36
  2. 서현욱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회찬 대표를 비판하는 분들의 의견의 본질과 방향도 잘못 파악하신 듯 합니다. 단순히 행사 참석 자체만을 두고 그러는건 아닌거 같네요.. 그리고 정치인으로서의 노회찬 대표의 실리를 따지자면 참석안하는 쪽이 득이 아니였을까 생각합니다.

    2010/03/08 07:44
  3.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슬픈 말이지만

    저 자리에 노회찬대표가 아닌 참여당 대표사절로 유시민씨이 참석했다면

    유창선씨는 이리 구구절절 변명을 해 주었을까? 아니면 죽자고 달려들었을까?


    노회찬대표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에 대한 비판이 과하다고 생각하는 본인이지만

    유창선씨의 편들기를 보고 있자니


    노무현 일가에 대해서는 그리도 비정하던 사람이 여기는 어찌 이리 따뜻할까 싶으다.


    지식을 파는 사람들은 항상 자신을 경계해야 한다. 유창선씨는 그게 부족해서

    약간 아쉽다.

    2010/03/08 14:01
    • 음 .  수정/삭제

      동감합니다.

      유창선

      이 분도 참

      조선일보랑 동일하게

      글에 객관성이

      결여된 분이죠.

      2010/03/08 15:15
  4. BlogIcon 만학도사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회찬은 고상한 사상가가 아닌 현실 정치인입니다...

    선거를 치루는 정치인들의 절박한 심정은 표가 있는 곳이라면 지옥이라도 달려가고,강아지에게도 악수를 청합니다...ㅋㅋㅋ

    저의 생각은 이번 일로 노회찬이 칭찬받을 일도 아닌 그렇다고 비난받을 일도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현실적으로 신문시장 점유율 70~80%(?)를 차지하는 조중동의 여론을 적대시하면서 과연 선거에서 승리를 할 수 있을까요???

    진보진영에서 바라보는 조중동에 대한 아픈 마음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그렇다고 현실적인 대안도 없이 무조건...글쎄요...

    참여정부에서 40:0 선거결과에 대해서...그것도 여당으로서...한번쯤 깊은 고민을...이하생략

    2010/03/09 01:33
    • BlogIcon 만학도사  수정/삭제

      진보죽이기에 앞장서온(!) 조선,동아일보를 극복하는 두가지 방법은...^^

      하나는 진보인사가 돈을 벌던지 성금을 모으던지 조선,동아일보를 인수...
      둘째는 조선,동아일보 독자가 되던지 광고주가 되던지 압력을 행사...

      제가 농담처럼 얘기를 합니다만,
      격동의 지난 시절에 교육이나 종교기관이 아닌
      이윤을 남겨야 하는 기업이 이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이 땅에서 백년을 유지한다는 것은
      사주와 사원들의 피나는 노력(!)도 있었겠지만,
      어쩌면 하늘이 도와주지 않으면 불가능하다는 생각도...ㅋㅋㅋ

      2010/03/09 01:33

정운찬 총리의 국회 답변과 관련해서 느닷없는 아바타 논란이 일고 있다. 정 총리는 오늘( 10일) 국회에서 대정부 질의를 받던 도중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이 “총리님 혹시 영화 아바타 보셨나요”라는 질문을 하자, “네, 대강 집에서 봤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런데 이 답변을 둘러싸고 인터넷에서 논란이 불거지지 시작했다. 현재 극장에서 상영중인 아바타를 어떻게 집에서 볼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 그래서 정 총리가 혹시 불법 다운로드를 받아서 집에서 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그것이 아니면 총리 공관에서 따로 관람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생겨났다.
인터넷에서 논란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정 총리가 오후 답변에서 자신의 말을 정정했다.신작 영화를 소개하는 TV 프로그램에서 본 것일 뿐, 극장에서 실제 영화를 본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미처 다 설명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답변이 끝나게 되었다는 사정도 설명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운찬 총리 ⓒ 남소연

이에 앞서 총리실 측에서도 “정 총리는 TV 영화소개 프로그램에서 봤다는 뜻으로 답변한 것”이라며 “불법다운로드를 받은 일이 없고 공무에 바빠 볼 시간도 없었지만 문화적 차원에서 기회가 되면 정식으로 극장을 찾아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총리의 이같은 해명이 사실이라면 사실 대단한 일은 아니다. 앞뒤를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한 단순한 말실수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를 갖고 너무 정 총리를 몰아붙이는 것은 지나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래도 실수는 분명한 실수이다. 일단은 집에서 보는 것이 불가능한 영화를 “집에서 봤다”고 말한 것이 실수이고, TV 프로그램에서의 예고편을 본 것 갖고 영화를 본 것처럼 말한 것도 실수이다. 정 총리가 워낙 여러 차례 말실수를 해서 그의 스타일이려니 하지만, 논란의 일차적 책임이 그에게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아바타에 대한 답변 자체가 아니다. 불법 다운로드를 받지만 않았다면 설명을 어떻게 했든, 사소한 말실수가 무슨 그리 대수이겠는가. 국정만 잘 운영해주고 믿게만 해준다면 거듭되는 말실수쯤은 눈감아줄 용의가 있다. 또 그런 정도의 융통성과 여유는 갖고 있는 것이 우리 국민이다.

그런데 어쩐지 정 총리에 대해서는 여론이 인색해진 느낌이다. 아타바 답변만 해도 말실수려니 하고 지나가기 보다는 불법 다운로드 의혹이 설득력있게 제기되고 급속히 전파된다.

왜 이런 현상이 생겨나는 것일까. 한마디로 말하면 신뢰의 위기이다. 한때 믿었던 정운찬 총리에 대한 신뢰가 붕괴되고 있다는 증거이다. 그래서 그의 말의 진정성들이 하나 하나 의심받고 있는 것이다.

돌아보면 정 총리는 세종시 수정을 위해 앞장선 결과 수많은 상처를 입었다. 그리고 정 총리 자신은 세종시의 굴레에 갇혀버린 ‘세종시 총리’가 되어버렸다. 그러는 사이, 그가 총리직에 오르면서 약속했던 사회통합, 사회적 약자 배려 같은 다짐들은 다 실종되었다. 정 총리가 정작 중요한 사회적 과제들은 방치하고 세종시 수정을 위한 총알받이 역할만 하고 있는 사이, 그에 대한 기대와 신뢰는 무너져 내려버린 것이다. 그래서 그의 말 실수 하나 그냥 지나가지 않으려하고, 그의 말 하나 하나를 의심하는 사회심리적 기제가 작동되고 있는 것이다.

과거 사회적으로 존경받던 정 총리가 이렇게 신뢰의 위기에 봉착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그래서 주문한다. 세종시 문제야 정 총리로서도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상태라 치자. 그러면 이제 자신이 그토록 강조했던 사회적 통합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보여야 하는 것 아닐까. 당장 MBC에 대한 장악시도에 대해, 민주노동당에 대한 표적수사에 대해 총리로서 시정조치를 취하도록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닌가.

나는 정운찬 총리가 고작 아바타를 어떻게 보았느냐를 갖고 국회에서 해명을 하는 모습을 원하지 않는다. 그가 민심을 따르는 총리로서 제 역할을 다해준다면 아바타를 어떻게 본 것이 무슨 대단한 일이겠는가. 그런데 정 총리가 그렇게 하지를 못하고 있으니, 아바타 답변까지도 논란에 휘말리는 처지가 되는 것이다.

이제라도 정 총리가 초심으로 돌아가서 마음을 다잡을 수는 없는 것일까. 정 총리의 코미디같은 아바타 해명을 들으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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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ㅎㅎ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운찬을 총리의 아바타 논란은 정총리가 명박의 아바타 라는 설과 매치가 됨

    정총리=명박 아바타

    2010/02/1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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